목사=사도?

처음 질문을 하게 되네요..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면서 .. ^^

 

얼마전에 어느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거슬려서 적어봅니다.

그 목사님은 목사=사도..라는 글을 적어가면서 교회직분에 대한 설교를 

진행하시면서 목사님에 대한 위치와 권고에 대한 권위를 설명하면서

사도행전의 스테반집사와 빌립..예을 들면서 직분에 충실한 성도가 되자는 내용으로

진행이 되더군요..

 

제 질문은 / 엡 4:11절 말씀과 고전 12:28-29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런 산수공식적인

모범답안(목사=사도)이 나올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견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사도/선지자/복음전하는자/목사의 차이점에 대하여 궁금하군요..

 

 

목사를 사도로 등식화시키는 사람은 목사직분을 오해하는 사람입니다. 먹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조심해서 설교를 들으십시오.

 

사도와 선지자는 교회의 기둥과 터로서 신약교회가 출범한 이후로 그 직분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복음전하는 자와 목사라고 할 수 있겠지요.

 

복음전하는 자는 어떤 지역교회에 매이지 않은 채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자라고 한다면, 목사는 지역교회에 매여있어서 동고동락을 같이 나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양인이요 목회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 두 역할을 한 사람이 하는 경우가 있지만, 초대교회에는 반드시 그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선 급하게 답변을 해 놓습니다. 다른 분들도 또한 저의 답변을 보충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holyjoy

바로미님...최근에 은사주의운동계통에서 사도들의 계승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엉터리이지요. 그리고 저는 "교황"을 "목사"라고 봅니다. 로마교회는 여러교회들 가운데에 하나지요. 교회사를 보아도 그렇고 성경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로마교회에서 "교황"이라는 말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은

 

holyjoy

Pope이라는 말 자체가 머 별 것 아닙니다. papa정도의 말이지요. 그것을 "교황"이라고 번역한 것 자체가 잘못인지도 모르지요. 도노님 말씀대로 "신부 바로 위"의 "주교" 그러니까 개신교의 "노회장"정도의 직책입니다. 잘 봐줘서 "총회장"이지요. 개신교는 "노회장""총회장"이 (원리상)임시직인데, "교황"은 상설직이라는

 

holyjoy

것도 차이라면 차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