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와 논쟁

[스크랩] Re:과정을 거쳐 완결된 삼일 하나님?-그 비평(7-본질적 내재적 삼위일체의 차이인정?)

baromi 2012. 2. 27. 17:44

Here we need to point out the distinction between the essential and economical aspects of the Trinity. Essentially speaking, just as the Son retained His divine essence as He underwent incarnation, so the Spirit’s divine element was in no sense compromised or altered when He was consummated in Christ's resurrection. Economically speaking, just as certainly as the Triune God became a man through incarnation, so the Trinity was consummated as the Spirit in resurrection.

 

여기서 우리는 삼일성의 본질적인 방면과 경륜적인 방면의 차이를 지적할 필요가 있다. 본질적인 방면에서, 아들이 성육신할 때 신성한 본질을 갖고 있었던 것처럼, 그 영의 신성한 요소는 그가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서 완결될 때에도 결코 손상되거나 바뀌지 않았다. 경륜적인 방면으로는, 삼일 하나님이 성육신을 통해 사람이 된 것만큼 확실히, 삼일성은 부활안에서 그 영으로 완결됐다.

 

 

*        *        *        *          *         *      홀리죠이비평(7)

 

1)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면 바로 이 문장에서라고 할 수 있겠군요(앞에서도 비슷한 문장이 있었지만 교묘함을 눈치채지 못했는데, 여기서부터 그 교묘함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엇보다도 그 첫번째 교묘함은,본질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를 구분한다고 하면서도 그 구분을 애매모호하게 만들어버리는데 있다. 그리스도가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삼일성"이 과정을 거쳤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과정을 거치기 전의 삼일성과 과정을 거친 후의 삼일성에는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 차이를 교묘하게도 본질적인 삼위일체와 경륜적인 삼위일체의 차이인 것처럼 버무러 버리게 되는 셈이다. 전통적인 용어를 사용하여서 어떤 차이가 있는 것처럼 설명하지만, 결코 전통적인 방식도 아니고, 전통적인 용법도 아니라는 것을 간파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  

 

2) 그래서 또 다시 질문하고 싶은 것이 생긴다. "그영"의 본질에 대해서이다. 본질적인 삼위일체에 있어서 제 3위가 되는 분은 '성령'이시다.  본질적인 삼위일체는 어떤 과정도 거치지 않았고 또한 완결되지도 않은 삼위일체이다. 그렇다면, 과정을 거치고 완결되었었다고 하는 삼위일체는 경륜적 삼위일체이다. 이 경륜적 삼위일체의 1위와 2위, 그리고 3위는 누구신가? 본질적 삼위일체의 1위와 2위 그리고 3위되시는 분들은, 각각 경륜적 삼위일체의 1위와 2위, 그리고 3위와 일치되시는 분인가? 아니면 다른 분인가? 그리고 "그 영"은 도대체 누구인가? 분명히 과정을 거치고 완결되었기 때문에 내재적 삼위일체의 1위도 아니고, 2위도 아니고, 3위도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경륜적 삼위일체의 1위, 2위, 3위 중의 하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묻고 싶은 것이다. <그 영>은 <과정을 거치고 완결된 삼위일체> 곧 <경륜적 삼위일체>의 1위인가? 2위인가? 3위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1위와 2위 3위를 모두 합친 그 무엇인가? 모두 합친 그 무엇도 아니라면, 삼위일체의 본질로서의 신성을 나타내는 것인가? 그것조차도 아니라면, 과연 위트니스 리는 "본질적 삼위일체'를 믿는다고 하면서, "본질적 삼위일체"와는 다른 어떤 존재를 창조해 낸 것이 아닌가? 입으로는 "본질적 삼위일체"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하는 그의 말은 부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holyjoy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