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와 논쟁

[스크랩] Re:과정을 거쳐 완결된 삼일 하나님?-그 비평(9- 하나님체험?)

baromi 2012. 2. 27. 17:45

Some may suppose that Christ’s incarnation, human living, death, and resurrectionare merely historical events that bear little if any present and practical significance. Nevertheless, the thought of the New Testament is much different. Through the consummated Spirit, all of Christ’s person and work, including all His achievements and attainments, are borne and communicated to His believers. Hence, we not only believe in Christ and in His work objectively, but we also experience Him and His work subjectively through the application of the consummated Spirit.

Experiencing God Coming into Man

The Christian experience commences with regeneration, when believers receive the life of God (John 3:16), the nature of God (2 Pet. 1:4), and are thus born anew to become children of God (John 1:13). We are born of the Spirit (John 3:6); specifically, of the consummated Spirit. Our regeneration actually parallels Christ’s incarnation, when God initially entered into man. Hence, the miracle of incarnation can be said to recur with every believer’s regeneration, as effected by the consummated Spirit.

 

그리스도의 성육신, 인생, 죽음, 부활이 단지 역사적 사건일 뿐, 현실적이거나 실제적인 중요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신약의 사상은 이와는 아주 다르다. 신약의 사상에 따르면, 그리스도 인격과 역사, 그가 이룬 모든 것은 완결된 영을 통해 믿는이들 속에 전달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객관적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역사를 믿을 뿐 아니라, 완결된 영의 적용을 통해 주관적으로 그분과 그의 역사를 체험한다.

하나님이 사람 안에 들어오심을 체험함

그리스도인의 체험은 거듭남으로 시작된다. 거듭남을 통해 믿는이들은 하나님의 생명 (요 3:16)과 하나님의 본성 (벧후 1:4)을 받아 새롭게 태어났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요 1:13). 우리는 성령, 특히 완결된 영으로 낳은 바 되었다 (요 3:6). 하나님께서는 성육신을 통해 처음으로 사람 안에 들어오셨고, 우리의 거듭남은 사실상 성육신과 유사하다. 완결된 영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믿는이들이 거듭날 때마다, 이 성육신의 기적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     *       *       *        *     홀리죠이의 비평(9)

 

1) 위트니스 리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생애,죽음,부활이 역사적 사건일뿐 현실적이거나 실제적인 중요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아마도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닐 것이다. 왜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을 이곳에 언급하고 있는가? 이런 언급으로 인해서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소위 "기존교회"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같은 인상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 같다. 만일 이것이 의도적이라고 한다면, 심각한 왜곡이다. 왜냐 하면 기존교회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성육신, 생애, 죽음, 부활이 역사적 사건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의미, 실제적인 중요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또한 그 그리스도를 일상의 삶속에서 체험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2) 중요한 것은, 체험의 양식이며, 형태이다. 여기 위트니스 리는 체험을 강조한다. 어쩌면 지나치도록 강조한다. 어쩌면 지나치게 강조해도 괜챦을지 모른다. 올바르게만 강조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과연 위트리스 리의 체험강조가 올바르게 강조하는 것일까? 글쎄요이다. 왜 글쎄요인가? 위트니스 리는 그리스도의 이 모든 것이 체험되는 것이 바로 "완결된 영"으로서 가능한 것처럼 강조하기 때문이다. "완결된 영"을 강조하는 것은, "성령"으로서는 미흡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왜 "성령"으로는 미흡한가? 성령은 아직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위트니스 리의 주장이 과연 성경적인가?

 

3) 위트니스 리는 "우리는 성령, 특히 완결된 영으로 낳은 바 되었다 (요 3:6)"라고 말한다. 여기에 그의 "묘"함이 있다. "성령, 특히 완결된 영"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령과 완결된 영의 관계가 무엇인가? 성령은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완결되지 않은 영이다. 완결된 영이란 모든 과정을 거친 영이다. 과연 그가 인용하고 있는 요한복음3:6이 "우리는 완결된 영으로 낳은바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성령"을 말하고 있지, "완결된 영"을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도 위트니스 리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 곧 "완결된 영으로 낳은 바 되었다"는 주장을 하면서 그 말에 슬쩍 "성령"을 끼워넣고, 성경구절을 "요3:6"을 넣어두어서 아주 성경적인 것처럼 주장한다. 여기에 미혹이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4) 위트리스 리는 "하나님께서는 성육신을 통해 처음으로 사람 안에 들어오셨고"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 안"은, 분명히 "사람의 몸"이다. 과연 성육신의 의미가 "하나님이 사람의 몸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하는가? 어떤 역사적 교회가 "성육신"이해를 이런 식으로 하고 있는가? 아마 이 문제는, 앞으로 그의 신인합일론과 관계해서 좀 더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묘하게 비틀어서 정통적인 것처럼 보이면서도 결코 정통적일 수 없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5) 위트니스 리의 다음 문장도 문제가 있다: "우리의 거듭남은 사실상 성육신과 유사하다. 완결된 영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믿는이들이 거듭날 때마다, 이 성육신의 기적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비록 "유사"하다고 하지만, 거듭남과 성육신을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 문제는 좀 더 심각하게 문제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주의만 환기해 두기로 하자.

 

6) 위트니스 리는 거듭남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는다면서, 요한복음3:16을 인용하지만, 요한복음3:16에는 이런 사상이 없다. 단지, "영생을 얻"는다고 하지, "하나님의 생명을 얻"는다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생명과 영생은 엄연히 다른 것을 모르기 때문일까?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근본적인 차이에 대해서 민감한 분별력이 없으면 큰 오류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있다.

 

7) 그것은 "하나님의 본성"을 받는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지적될 수 있다. 위트니스 리가 인용하는 베드로후서1:4은, "하나님의 본성을 받는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다. "하나님의 본성에 참예"한다는 식으로 쓰여있을 뿐이다. 여기서 "받는다"는 것과 "참예한다"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위트니스 리가 이런 차이에 대해서 분별하지 못하고 있음에 분명하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holyj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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