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신학자료

[스크랩] 스킬더의 Christ in His Suffering과 훅스마의 When I Survey

baromi 2006. 4. 16. 22:20

수난 주간에 우리 주님의 수난을 묵상할 수 있는 자료는 아마 선진들이 주님의 묵상했던 그 흔적들일 것입니다.

 

그런 묵상을 위해서 설교집 두 개가 참 도전적입니다.

 

하나는 스킬더목사의 <Christ in His Suffering>이고 다른 하나는 훅스마목사의 When I Survey.

 

스킬더와 훅스마는 아주 비슷한 신학을 가지고 있으면서,

 

서로간에 있는 그 유사함 때문에 서로간에 긴장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미국으로 먼저 건너간 훅스마에게 있어서 자신이 설립하여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는 PRC에 속한 교회들의 문을 늦게 미국을 방문하게 된 스킬더에게 활짝 열어주었는데,

 

실은, 미국으로 건너간 화란의 해방파(31조파)들이 스킬더의 지시에 의해서 PRC와 결별하게 됩니다.

 

아마도 개혁교회의 뼈아픈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킬더의 해방파가 답변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고신도 답변해야 할 책임이 면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킬더신학이나 그 교단의 혜택은 누리면서도 짐은 전혀 지지 않으려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쫌생이심뽀이지요.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이 두 분들이 모두 대가들입니다.

 

그들이 했던 설교들의 모음집인 이 두 권의 책은, 그리스도의 수간을 묵상하기에 압권인 책들입니다.

 

국내에 이런 책들이 번역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고 있습니다.

 

화란에서 공부한 분들이 원전을 참고해서 번역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주일, 주님의 고난에 대한 묵상자료입니다.

 

그런 생각을 해 보다가, 이 책들을 묵상자료로 활용해 봅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가 그 고난의 묵상을 통하여 부활의 능력이 무엇인지도 더 가깝게 체험되어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주님, 우리가 주의 고난을 알게 하시고, 그 고난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즐거움으로 알게 하소서.

 

우리의 삶의 피상성과 천박함을 용서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holyj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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