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신학자료

[스크랩] 성결교 조직신학에서 칭의에 대한 내용들... (이성주 지음)

baromi 2006. 5. 8. 12:57

칭의에 있어서 레마님의 주장과 알미니안 신학은 비슷한 점이 있으나 엄연히 틀립니다.

다만 한 곳 레마님의 주장 "칭의가 믿음보다 앞선다" 라는 주장이 웨슬리의 주장에서

웨슬리가 이론적으로는 "칭의가 믿음보다 앞선다" 라고 했으나 실제적으로는

믿음과 칭의가 동시에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비교 검토하셔서 계속적인 논쟁을 피하셨음 합니다.

정말 누구의 말대로 마녀사냥으로 될 것 같아 이렇게

알미니안 주의의 칭의의 개념을 올립니다.

 

본 책은 성결교 조직신학 - 이성주 의 조직신학 책을 요약 타이핑 한 것입니다.

 

 

 

p355 부터.,..

 

칭의

 

칭의라 함은 '의롭게 여기다', '의롭게 인정한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자비하신 법적 행위로 인하여

죄인이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공로를 믿음으로써 그의 범한 모든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용납되어짐을 의미한다....생략...

 

2) 칭의의 정의

한국 성결교회의 창립자인 김상준 목사는 "칭의의 은혜는 부활의 주를 믿음으로 인하여 얻을 수 있다"고

말했으며, 또한 칭의란 "죄인이지만 의인으로 보시고", "불의한 육신을 의롭다고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면 사죄함을 받을 수 잇으며 칭의의 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생략...

 

와일리에 의하면 "칭의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전체 사업으로써 형벌 받을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죄를 지은 죄인들에게 사면해 주어 하나님의 가족으로 양자를 삼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와일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전도의 중심 목적이 칭의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이것은 웨슬리안적 위치에서 칭의를 해석한 것이다.

 

4) 웨슬레의 견해

(1) 칭의의 정의

.... 생략... 웨슬리는 칭의에 대한 교리의 중심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거룩하게 지음을

받았다는 것에 두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반드시 칭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명분을 찾아야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명분을 찾는 방법은

순종을 통해서 찾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가 말하는 순종은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잃어버린

의를 순종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생략...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여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서 아들을 희생하게 하여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신 것이다. 이것이 칭의의 교리적 배경이라고 말했다.

...생략...

웨슬리는 칭의의 정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견해를 가졌다. 곧 칭의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의 용서를 받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의 용서를 받으면 자연히 의롭게 되기

때문이다. 죄를 용서 받는 방법을 웨슬리는 아들의 피를 통해서 하나님과 화해가 이룩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받은 자에게는 과거의 모든 죄를 묻지 않으시며

동시에 깅억도 아니하시고 과거에 죄가 없엇던 것 같이 의롭게 해준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가지고 살게 된다. 이렇게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칭의를 받은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칭의를 받앗기 때문에 사단의 고발에서

제외 된다거나 혹은 율법에 의한 피소에서 죄의용서를 받은 것은 아니며 다만 지옥에서 받을 형벌을

면하는 것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 자들은 실제적으로 의롭게 되든 안되든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하셧기 때문에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형벌을 받지 않고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 생략...

 

웨슬리는 칭의의 조건은 믿음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방법은 믿음

뿐이라고 한 것이다. ... 생략.. 웨슬리가 말하는 믿음의 개념은 하나님 편에서 사랑을 주시어 독생자

예수를 희생의 제물로 죄인들을 위해서 주신 것을 받아들여서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신앙을

말한 것이다. 이러한 신앙관은 기독교의 전통적인 신앙관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앙을 체험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2) 칭의와 구원

칭의는 구원의 시작이며 동시에 이것들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칭의와 구원이

같은 것은 아니다. 구원은 의인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일단 시작되면 곧 끝나지

않고 영화의 단계에 이를 때까지 계속된다." 이러한 계속적인 구원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이다.

 

웨슬리가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한 것은 그 믿음이 기독교 교리의 일부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강조하는 믿음은 구원에 관계되는 마음과 생활의 성화를 포하하는 것이다. ... 생략...

 

웨슬리는 칭의의 개념을 해설할 때에 반드시 성화의 개념을 전제로 해서 풀어 나간다.

마찬가지로 구원의 개념을 해설 할 때에도 성화의 개념을 전제로 해서 해석한다. 다시 말하면

칭의는 믿음으로만 이루어지지만 구원은 의와 화평 그리고 기쁨이 결과로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 생략....

죠지 셀은 "웨슬리가 1738년 후부터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를 그의 신학이 성숙한 단계에

가서 루터와 칼빈의 의인관을 받아 들이게 되었다" 라고 하였다. 그는 웨슬리가 루터와 칼빈의

의인관을 받아 들리게 된 동기를 올더스게잇의 신앙적인 경험이라고 보았다.  이것은 웨슬리의

신학을 경험적으로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웨슬리가 1738년 후부터 믿음이 구원에

절대적인 요소가 된다고 주장한 것을 근거로 해서 웨슬리가 루터와 칼빈의 신앙 노선으로

복귀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캐논도 의인 자체에 있어서는 웨슬리도 루터와 칼빈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보았다. 칼빈이나 루터가 의인을 하나님이 죄인에게 베푸시는 용서와 수락으로

보았듯이 웨슬리도 역시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명백한 차잇점을 볼 수 있으니 이는 칼빈의 의인관이 믿음과 인간의 행위를 동시에

요청하는 의인관은 아니라는 점이다. 칼비은 "믿음과 행위를 혼합시킨 의 따위를 생각하는

헛된 망상은 사라져 버려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생략... (웨슬리가 알미니안 노선을 유지하냐.. 개혁쪽신학 노선으로 복귀하냐를 따지는 글들임)

그러므로 웨슬리는 의인의 조건으로서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다. 이와 같이 그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력과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그러한 활동 조건이

의인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하였다" 라고 말했다.

... 생략.. 웨슬리가 이와 같이 인간의 노력과 활동을 주장한 것은 회개를 의미한다.

그는 회개와 믿음을 구별하여 회개는 인간이 의롭다함을 얻는데 필수 조건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항상 강조하는 것은 믿음이었다고 볼 수 있다. ... 생략...

 

(3) 칭의와 중생의 관계

웨슬리는 의인과 신생이 시간적으로는 동시성을 가지나 이론저긍로는 의인이 신생보다 앞선다고

보았다. 그리고 의인과 신생은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른 말로 표현한 것이지만 이 둘은 성격상으로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둘은 성격상 다르지만 서로 분리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웨슬리는 의인과 신생(중생)은 같은 순간에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둘은 관계적인 면에서 서로 다른 변화의 결과를 나타낸다.

 

5) 칭의의 방법

(1) 칭의는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다.

(2) 예수님의 피로 받는다.

... 생략...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형벌을 담당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형벌을 없이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복귀시켰다는 것이 칭의의 사건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형벌을 없이 하신다는 것은 죄의 댓가를 어떤 사람이 지불하였거나 혹은 지불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해석되어야 될 것이다. (히9:22)

 

(3) 믿음으로 받는다.

칭의를 받는 방법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 생략..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믿는 성경에 기초를 둔 참 믿음을 의미한다. 죄인이 이러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에 칭의를 받게 된다. 김상준 목사는 이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양심의 자책 되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즉, 사죄와 칭의를 얻게 됩니다." 라고 말했다. 또 성결교회 약사에는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옳다함을 얻는 것은 우리의 선행과 공로로는 얻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가 우리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나니 이것이 명백한 교리도 되고 마음에 진정한 안심도 얻느니라

 

웨슬리는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 칭의에 관계된 믿음은 인간의행위나 공로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그에 의하면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고 하였으나 인간의 믿음과 인간의 선으로써 칭의를 받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해서만 칭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따라서 칭의를 받는 것은 믿음을 통해서 받게되는 것이다.

 

생략... 믿음은 칭의의 값이 아니라 칭의르르 받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믿음으로 칭의를 받을 수 잇다고 제시한다.(롬3:26;30) 따라서 믿음은 칭의를 받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4) 예수님의 부활로 받는다.

 

 

6) 칭의의 시기

개혁주의 신학자들은 칭의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죄인이 신앙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에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죄인은 신앙이 있기 전에 칭의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신앙이 의로 여기신 바 되었다고 하는 성경 말씀의 해석에 따라서 칭의의 시기 문제가 좌우될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웨슬리에 의하면 논리적으로는 칭의가 중생보다 앞선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러나 실제적 과정에서 시간적으로는 칭의와 중생이 동시에 이룩된다고 말했다. 웨슬리가 의인의 시기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의롭다 함을 얻기 전에 인간의 어떤한 선과 행위도 선한 행위도 선한 행위가 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의 선한 행위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이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시지 않는 선행은 세상적인 측면에서 선한 행위라고 해도 그것은 선행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생략....

 

 

출처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글쓴이 : 바로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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