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만 니의 <영적인 사람>이 비성경적인 의미에서 <영적>일 뿐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의 성경구절에 대한 해석들을 비판하고 있다.
지방교회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나의 이런 성경구절 이해에 대해서 비판하기를 바란다.
지엽적인 논의는 사양한다.
참으로 <영적인> 사람들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 없이 어떻게 <영적인 사람>일 수 있는가?
* * *
워치만 니는 그의 책 37쪽에서 창세기2장7절의 "생기"(Breath of life)라는 말 중에 "생명"(life)라는 말이 히브리원어로는 복수형이라고 한다. chay라는 말로 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원어가 복수형이기는 하지만, chay가 아니라, chayiom이다.
이런 것은 사소한 지적일 것이다.
심각한 문제는, 이런 복수형태에 근거해서 "이것은 하나님께서 불어넣은 기운이 혼적인(soulish) 것과 영적인(spiritual) 것을 포함한 이중적 생명을 생겨나게 했다는 사실을 가르키는 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다.
추측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단정하고 있음이 그 문맥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의 삼분설을 주장하기 위해서 단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워치만 니의 해석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그것은 이렇다.
앞에서 그는 분명히 혼적인 생명은, 영적인 것과 몸적인 것이 합해져서 나온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여기서는 혼적인 생명조차도 하나님에게서 <직접> 나온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기 안에 이미 영적인 생명과 함께 혼적인 생명까지 있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이니, 이런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가 성경해석에 얼마나 주의하지 못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chayiom이라는 말이 생명"들"이라는 복수형태의 말이라고 한다고 해서, 그 안에 "혼적인 생명"과 "영적인 생명"이 있다는 식의 추측에 근거한 주장은, 아주 위험하다.
하나님의 생명들의 기운들은 모든 생명들에게 기운을 주시는 것이다. 혼적인 생명이나 영적인 생명을 구분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식물들, 동물들의 모든 생명들도 하나님의 호흡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다. 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생물들의 그 기운을 제공하시는 이가 하나님 이신 것이다.
그것이 성경의 고백이다.
'하이욤"이라는 말에서 영적인 생명, 혼적인 생명만을 유추해 내는 것은, 자신의 신학에 하나님의 말씀을 꾸겨넣은 일이다.
워치만 니의 신학이 그렇지 아니한지는 독자들이 판단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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