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문제자료

[스크랩] 박채동님께서 영혼의 의사 책 내용을 잘 못 알고 계신 부분 --> 좁은 의미의 중생과 회심이 동의어?

baromi 2017. 8. 31. 19:13
피터 마스터스 {영혼의 의사}’에 적힌 연중론 프레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아래 ①에 적힌 “값진 생명의 씨앗”과 ④에 적힌 “새로운 본성”은 ‘동의어’입니다.

① 회심 1단계: 수태(초기중생) = 하나님만의 단독 순간 사역 = 하나님께서 예정된 자에게 ‘값진 생명의 씨앗’을 뿌리심. → 

② 회심 2단계: 임신 초기에서 중기 = 태아가 죄에 대해 각성하고 죄에 대해 확신함. →
  사계四季 16.05.16. 23:08 new
③ 회심 3단계: 임신 중기에서 말기 = 죄인임을 안 태아가 참된 회심(믿음과 회개)을 위해 ‘믿을까, 말까? 회개할까, 말까?’ 분투하는 과정으로서 거짓 회심을 되풀이함. 이 거짓 회심이 점차 거진(nearly) 회심으로 자라나 참된 진리를 추구해 참된 회심의 열매를 맺음. →

④ 회심 4단계: 출산(완전중생). 즉, 새 출생과 칭의 = 하나님만의 단독 순간 사역 = 임신 말기에 참된 회심을 한 태아에게 하나님께서 ‘새로운 본성’을 주셔서 태어나게 하심. → 

⑤ 회심 5단계: 간난아이가 ‘성령님께서 자신을 하나님 자녀로 인치셨다.’는 사실을 의식하며 구원을 확신함.





위에 박채동(사계)님꼐서 영혼의 의사의 회심의 과정을 열거하면서.. 

1단계의 "값진 생명의 씨앗을 뿌리심' 이라는 "좁은 의미의 중생"(생명의 씨앗을 심는 중생)과 
4단계의 "새로운 본성을 주셔서 태어나게 하심"이라는 "회심사건"이 
<좁은 의미의 중생>과 <회심사건>이 "동의어"라고 하셨는데, 잘못된 이해와 주장이십니다.





1. 

영혼의 의사라는 책에는 좁은 의미의 중생과 회심사건을 동의어로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되려 다른 단어임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회심의 1단계
좁은 의미의 중생

초기중생는 전체 회심과정의 첫 단계입니다. 하나님은 수태 단계에서 

영혼 속에 매우 값진 생명의 씨앗을 뿌리십니다

수태는 짧은 순간에 일어납니다. 수태가 일어난 순간부터.. 각성하게 되고 죄에 대해서 깨닫기 시작합니다. 오직 수태(좁은 의미의 중생)가 일어나야지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p58

회심의 2단계
각성과 죄를 확신

수태가 일어나면 반역적이던 사람이 "즉각적"으로 자신이 잃어버린 자로서 곤경에 처해 있음을 각성하게 되고 죄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동시 경험을 하게 됩니다. p59

회심의 3단계
회개와 믿음

성령은 회개와 믿음을 통해 자발적으로 주께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과정을 시작하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 분명히 수태(좁은 의미의 중생)가 일어나게 되면, 우리는 반드시 언젠가는 회개하고 믿게 됩니다. p64

회개란 개인의 실제적인 죄에 대해 사무치는 슬픔을 느끼는 것이며, 반역적인 삶에서 벗어나 주님의 권위와 통치 아래 항복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복음 전체에 대한 신앙, 특별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갈보리 십자가에서 완전히 이루신 구속사역에 대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p65

회심의 4단계
칭의와 새출생

여기서는 출생의 "의식적인 단계"입니다. 이때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명백하게 새로운 본성(a new nature)을 받게 되고 상당한 정도의 확신에 이르게 됩니다. p66

회심의 5단계
구원의 확신

성령께서 인치시는 단계에 도달... p66




4단계에서
"새로운 본성"(a new nature)은 영혼의 의사 p70의 회심의 요소 도표의
<영문판>을 보면 
New Birth 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영문판 도표를 참고 바랍니다. 


좁은 의미의 중생:
 잉태 begetting again (혹은 regeneration) 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새출생 즉 새생명이 발현되는 회심:  new birth (혹 발출: bearing) 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영혼의 의사에서 말하는
1단계의 무의식 가운데 값진 생명을 뿌려진 
begetting again 은 좁은 의미의 중생이고.. 
4단계의 새로운 본성을 받는 것은 
new birth 인 새출생인 회심사건을 말하는 것이기에,


박채동씨가
영혼의 의사에서 1단계의 <값진 생명>과 4단계의 <새로운 본성>이 "동의어"다. 라는 견해는 그 문장이 의미하는 바와 사용한 단어들을 면밀히 살펴보지 못해서 나온 잘못된 주장입니다. 




2. 
회심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셔야지만 일어나는 것이기에..
영혼의 의사에서 회심을 새로운 본성을 "받는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값진 생명의 씨가 우리 안에 심겨지는 좁은 의미의 중생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요.

생명의 씨가 심겨진 우리 안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죄를 각성하게 되고, 슬퍼하고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참되게 믿는
우리의 "반응"
 역시 성령께서 은혜를 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서는 "회심"(혹 화정적 성화) 역시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만약 
좁은 의미의 중생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회심하는 것은 좁은 의미의 중생으로 인해서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 합신 교수의 벌콥 조직신학 강의안 내용과 도표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ii)현상의 분석.

①외적 부르심.

a.전파되는 말씀이 중생 이전의 심령에 임함.

b.하나님이 죄인들을 부르심.

②좁은 의미의 중생.

a.하나님께서 영혼 속에 새로운 생명의 원리를 심음.

b.인간은 전적으로 수동적.

c.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 마련.

d.하나님의 말씀도 아직껏 기여 못함.

③효과적 부르심.

a.성령에 의해 설교 말씀이 심령에 적용됨.

b.효과적으로 마음에 받아들임.

c.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음.

④넓은 의미의 중생.

a.새생명의 발현.

b.심겨진 생명은 출산/신생을 일으킴.

c.중생 사역의 완성; 회심 직전까지.






위의 합신의 송교수의 벌코프 조직신학의 도표를 보더라도 
회심이란 사건 자체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임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회심이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것(혹 주시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신인협력설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심을 일으키시는 은혜(혹 역사)를
주셨기에, 회심의 반응을 사람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중생에 있어서 칼빈주의와 알미니안주의의 차이점은
<일반은혜를 통한 사람에 의해서냐>
<특별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에 의해서냐>로
구분되어지는 것입니다


영혼의 의사 책에.. 거듭 특별한 은혜인 "좁은 의미의 중생"이 일어나야지만..
회심의 모든 과정이 가능함을 아래처럼 수차례
강조하고 있습니다. 

p57

초기중생(좁은 의미의 중생)관점에서 회심의 과정을 생각해야 합니다.

p58

초기중생은 전체 회심과정의 첫 단계입니다.
하나님은 수태단계에서 영혼 속에 매우 값진 생명의 씨앗을 뿌리십니다.
그래서
회심의 전과정이 시작됩니다. 
... 자신의 죄에 대해서 깨닫기 시작합니다.
오직 수태가
되어야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수태되지 못한 영혼은 잠든 자, 눈 먼 자, 갇힌 자, 죽은 자입니다. 

p59

수태(좁은 의미의 중생) 이후에야 마음이 열리게 되고
자신들이 직면한 영적 위험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p61

수태는 순간적이지만, 수태의 결과로서 경험되는 각성은... 

p63

주님께서 마음 안에 생명의 씨앗을 심으시고(수태), 그 결과로
각성하게 하시고 죄를 깨닫고 확신하게 하시는 목적은,
그 사람을 자유롭고 자발적인 회개와 믿음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p67

복음이 선포될 때, 하나님이 사람의 영혼 속에
수태를 일으키시며, 구도자들은 영적으로 각성하고 죄에 대한 확신을 하게 됩니다. 




4. 영혼의 의사 책에는 회심의 과정이 <점진적>으로만 되어진다고 주장했을까?

이 제목은 박채동씨의 견해와 상관없이 대부분 연중론하면 <점진적>으로만 생각하기에
절대 그렇지 않음을 알리고자 추가합니다. 


p57~58
회심의 단계들은
어떤 사람에게는 동시적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순간적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신자는 기독교의 복음에 대한 분명한 빛과 죄에 대한 확신을 얻은 후에도
상당기간의 구도의 분투를 체험했다고 간증합니다. 


--> 즉 회심의 과정이 <동시적> 혹 <순간적>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점진적>으로 일어나기도 함을 회심의 과정들을 언급하기 전에 앞부분에서
먼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중론이 <회심이 점진적>으로만 일어난다고
이해하고 있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피터마스터스는 영혼의 의사 책을 통해서 회심의 모든 과정들(혹 회심의 예비과정)이
일어나는 이유는 "좁은 의미의 중생" 때문에 일어나는 것임을 수차례 강조를 하고 있기에,
영혼의 의사 책에 나오는 모든 <죄 각성><회개와 믿음> 등의 모든 회심의 과정들에 대한 설명은
모두 "좁은 의미의 중생"으로 인한 결과들로 이해를 해야지만 합니다. 


왜냐하면 피터마스터스가 좁은 의미의 중생이 일어난 이후에 생겨난 것들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며,
좁은 의미의 중생의 관점에서 회심의 과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직접 언급을 했기 때문입니다.
p57 참고
 

그런데 이러한 저자의 명백한 주장들의 반복적 강조의 문장들을 모두 외면하고..
좁은 의미의 중생 이전에 회심의 과정들을 이야기한 것처럼 이해를 하고
상대가 그것이 아님을 강조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같은 잘못된 주장을
퍼트리는 것은 명백한 십계명에서 말하는 "네 이웃에 대해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행위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상대에 대해 거짓증거를 행하지 않기 위해서 영혼의 의사 책의 내용들을
자기 편견으로 인해서 왜곡시키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P.S 

최근에 박채동님께서 글을 하나 올리셨는데요.

http://cafe.daum.net/reformedvillage/D4ux/596

굳이 답변을 할 필요는 없네요.

맨 상단박스의 박채동씨의 덧글과 같은 내용이니 말입니다. 


상대가 새로운 본성을 받는다는 표현이 회심사건을 표현한 말이라고 했는데도..

이 문장의 의미를 전혀 이해를 못하는군요..되려 자신의 말을 비틀었다니.. 뭐니 말하니...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로빈슨크로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