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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천지집단의 영생교리, 과연 성경적이나?(계20:1~6)

baromi 2016. 10. 19. 12:04

신천지이단비평(4):150909()

신천지집단의 영생교리, 과연 성경적인가?

20:1~6

 

신천지이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이단들이 주장하는 것이 신인합일과 육체영생교리입니다. 얼마 전에 부천을 중심으로 해서 활동을 했던 영생교 조희성씨의 교리의 중심도 육체영생교리입니다.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기는 해도, 기독교신앙의 핵심도 몸의 부활이기 때문에 사탄이 이들 이단들을 통해서 이 교리의 영광과 존귀를 훼손시켜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단들의 주장과 어떻게 차이가 있을까요? 기독교신앙의 성경적인 영생교리는, 선악간에 죽게 된 사람들 모두가 부활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사망의 부활에, 어떤 사람은 생명의 부활에 이르게 되어 그 부활한 육체대로 영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곧 생명의 부활을 한 사람들은 그 부활한 몸으로 영생의 천국에, 사망의 부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 부활한 몸으로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육체의 죽음을 전제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9:27)이기 때문입니다. 육체적으로 죽지도 않고 영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육체의 재림을 하게 될 때에 순간적으로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가 되어서 그 변화된 몸으로 영생의 천국에 함께 들어가게 된다고 믿습니다.

 

신천지이단집단들이 믿고 있는 바는, 예수의 영이 이만희씨의 몸에 들어와서 결합되었다는 면에서 재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렇게 살아서도 육체영생을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이젠 이만희씨와 결합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들이 말하는 예수님의 재림은, 재림을 말한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의 육체의 재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영이 재림했다고 하는 식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영으로서의 성령이 강림하셨다는 뜻도 전혀 아닙니다. 요한계시록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하는 말씀을, ‘구름은 성령체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대신하면서 예수님은 영적으로 재림했다고 합니다. 이필찬교수 같은 이도 이 구절에 대한 신천지이단의 견해를 비판하기는 하지만, 이 구절이 예수님의 재림을 가르키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의 승천을 가르킨다고 잘못 가르칩니다. 분명히 그가 구름을 타고 가셨다고 하지 않고, 심지어는 사도행전111절에 보면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올라가셨을 때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갈릴리사람들을 두고 천사 두 명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늘로 가심만 아니라 오실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승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재림을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 요한계시록에서도 오시리라고 하는데, 이미 승천하신 예수님이 다시금 승천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아무리 요한계시록을 전공한 박사의 말이라고 하더라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천지이단집단들이 예수님의 영적 재림을 빙자해서 육체의 영생을 주장하는 근거로 삼는 구절이 바로 오늘 봉독한 요한계시록204절입니다. 이 구절을 보면, 하늘에 보좌들이 나오지요? 거기에 앉은 자들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왕적 권세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요한이 본 바는,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입니다. 이들이 보좌들에 앉아서 심판의 권세로 왕노릇할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 나오는 무리들을 두 부류로 분류합니다. 앞부분에 나오는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미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의 몸이 결합하게 된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의 무리들은 하늘에 있는 순교한 144천의 영혼들이고, 뒷부분의 무리들은 아직 땅에 남아있는 144천 곧 신천지집단에 속해 있는 자신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늘의 영과 땅의 몸이 합해져서 천년동안 왕노릇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의 영과 자기들의 몸이 결합되어서 자신들의 육체가 영생의 존재들이 된다는 것이지요. 이만희씨가 죽지 않는다는 근거가 바로 이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예수의 영이 이만희씨의 몸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신천지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이 144천에 들어야만 육체영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셈입니다. 불쌍한 자들이지요. 예수님께서 그렇게도 정복해 버리신 죽음을 그렇게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주장이 잘못인 것은, 이 구절 자체가 증명해 줍니다. 이 구절에 대해서 신천지이단집단에 속해 있으면서 교육을 맡아왔던 신현욱씨가 이 구절 때문에 무지 고민했었답니다. 이 구절을 아무리 봐도 하늘의 영과 땅의 몸이 결합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영어성경을 조금만 봐도 이 구절은, 앞의 무리들도 영혼들이고, 뒤의 무리들도 영혼들입니다. 곧 동일한 무리들이라는 것입니다(ESV:And I saw the souls of those who had been beheaded for the testimony of Jesus and for the word of God, and those (카이 호이티네스)who had not worshiped the beast or its image and had not received its mark on their foreheads or their hands.다른 번역들 참고). 이런 해석이 옳다는 것은 카이 호이티네스라는 헬라어원어로도 증명됩니다. 이만희씨가 성경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 것일까요?

 

이 구절은 천년왕국에 대한 계시의 말씀 중 그 서두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에서 천년왕국이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9장에 이미 짐승과 거짓선지자들이 유황불못에 던져졌습니다. 이제 남은 세력이 무엇입니까? 바로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입니다. 인류의 모든 불행과 죄악과 죽음의 원흉인 사탄 말입니다. 이 사탄이 멸망당하는 것을 좀 더 극적으로 강조하고 묘사하기 위해서 무엇인가 인상적인 묘사나 문학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자기의 하수세력들인 짐승과 거짓선지자들이 멸망할 때 사탄도 함께 멸망하는 것입니다만, 그냥 그렇게 함께 멸망하노라고 하면 뭔가 좀 싱겁습니다. 그러니, 이 안티히어로(anti-hero) 사탄의 멸망을 좀 더 극적으로 강조하기 위해서 천년왕국이라는 일종의 문학적 장치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 말은, “천국왕국19장에서 예수님이 육체로 재림하신 이후에 전개되는 어떤 특별한 한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곧 이 천년왕국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인하여 시작된 지상에 임한 천국을 말하고 이것이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견해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정통적인 개혁신학의 입장입니다. “무천년설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이 오해를 받기 때문에, 저는 범천년설이라는 말로 이 견해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모든() 기간이 천년왕국이라는 것입니다.

 

이 점은 좀 더 설명되어야 합니다. 과연 사탄이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된기간인가 하는 질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물론, 이것은 사탄이 전혀 활동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무저갱속에서조차 활동할 수 있습니다. “만국을 미혹하지는 못해도 그 만국 안에 개인들은 얼마든지 미혹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국을 다시금 미혹할 수 있도록 허락받을 때가 온다고 하지요(곡과 마곡!)? 하지만, 그런 미혹의 역사 가운데서도 끝까지 인내하여 구원에 이르게 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자들이 바로 4절에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난 자들입니다. 좀 더 쉬운 말로 하자면, 자기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되어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금 살아나게 된 자들, 곧 중생하고 회심한 자들이 이들인 것입니다. 그들의 정점에 순교자들이 있지만, 육체적으로 순교한 사람들만 아니라, 그 삶 자체가 자신을 부인하면서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살아가는 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한다는 것은 그들의 수명이 천년이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육체적으로는 태어났다가 죽고 또 다른 사람들이 그 삶을 계속 이어가는 어떤 기간이 천년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로 계시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결코 둘째 사망이 없습니다. 첫째 부활을 경험했고, 이제는 몸까지 부활하게 되는, “둘째 부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생명으로 부활해서 그 영혼과 육체가 결합하게 되어 영원한 영광의 천국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신앙의 핵심이요 기초가 되는 몸의 부활의 영광스러운 교리인 것입니다. 거짓된 신천지이단집단이나 잘못된 영생교리에 속지 말고, 참된 성경적 교리에 기초하여 이 영광의 부활, 생명의 부활, 몸의 부활에 참여하는 우리들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ImagoDei
글쓴이 : Ho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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