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와 논쟁

[스크랩] Re:과정을 거쳐 완결된 삼일 하나님?-그 비평(1)

baromi 2012. 1. 17. 23:19

The Processed and Consummated Triune God

The Steps the Triune God Has Taken to Reach Man

Before Christ’s incarnation, the Son of God possessed only divinity. Through His incarnation He became flesh, thus acquiring the human element that was previously foreign to Him. He became a God-man, a complete mingling of divinity and humanity. Through the vehicle of Christ’s humanity, God became approachable. In the man Jesus, human beings could converse with God, be taught of God, dine with God, weep with God, and show affection to God. The great chasm of separation that once existed between the holy God and fallen man was bridged by the incarnation.

 

 

The disciples having become enamored of this wonderful Person, were grieved to hear of His impending death and departure. The Lord therefore explained to them the necessity of His death: “It is expedient for you that I go away; for if I do not go away, the Comforter will not come to you; but if I go, I will send Him to you” (John 16:7). The Lord went on to encourage His disciples that the Comforter, the Spirit of reality, would guide them into all the divine reality (v.13). “All that the Father has is Mine,” the Lord continued; “ For this reason I have said that He [the Spirit of reality] receives of Mine and will declare it to you” (John 16:15).

 

The Lord pointed the disciples to the expediency of His own death, because His death promised not only the forgiveness of sin, but even more, the advent of the second Comforter. Actually, the second Comforter is the Lord Jesus Himself (John 14:18)no longer in the flesh, but now as the Spirit of reality. In contrast to the physical Jesus who could only be with His disciples, the Spirit of reality could now dwell in His believers (John 14:17) and subjectively guide them into the reality of all that the Son is and has as well as all that the Father is in the Son. The Spirit of reality operates to inwardly convey to the believers the very Triune God including His essence, His nature, and all His accomplishments in Christ. In sum, the Triune God in Christ has passed through the processes of incarnation, human living, death, and resurrection in order that He may, as the Spirit, be one with mankind by enlivening and indwelling them, and that they may fully share in all that God is and all that Christ has accomplished.


과정을 거치고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

사람에게 도달하시기 위해 삼일 하나님이
취하신 과정들

그리스도의 성육신 전에, 하나님의 아들은 오직 신성(神性)만 갖고 계셨다. 그 분은 성육신을 통해 육체가 되셨고, 예전에는 없었던 인성(人性)을 갖게 되셨다. 그는 신성과 인성의 완전한 연합인 하나님-사람이 되셨다. 그리스도의 인성을 매개로 우리는 하나님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이신 예수 안에서, 사람은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과 함께 먹고, 하나님과 함께 울고,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할 수도 있었다. 거룩한 하나님과 타락한 사람 사이에 놓여 있던 깊은 간격이 성육신에 의해 연결된 것이다.

 

제자들은 이 놀라우신 사람(Person)에게 반했으며, 그분의 임박한 죽음과 떠나심에 대해 듣고 슬퍼했다. 주님은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그의 죽음의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16:7). 주님은 실제의 영이신 보혜사가 그들을 신성한 실제 안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제자들을 격려했다 (13절). 계속해서 주님은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요16:15)라고 하셨다.


주님은 그분 자신의 죽음이, 유익한 방법임을 제자들에게 지적하셨다. 왜냐하면 그분의 죽음은 단순히 죄를 사하는 것 뿐 아니라, 두 번째 보혜사의 보내심을 약속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두 번째 보혜사는 주 예수님 자신이다(요14:18). 더 이상 육체 안에 있지 않고, 실제의 영(Spirit of reality)으로 존재하는 예수님인 것이다. 제자들과 함께 계실 수 있었던 육체를 지닌 예수와는 달리, 실제의 영은 지금 믿는이들 안에 거하시며(요14:17) 주관적 체험을 통하여 믿는이들을 아들의 어떠하심과 아들이 갖고 계신 모든 것의 실제 안으로 인도하고, 또한 아들 안에 있는 아버지의 모든 어떠하심 인도한다. 실제의 영은 믿는이들 안에 하나님의 본질(essence), 본성(nature),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모든 것들을 포함해 바로 삼일 하나님 자신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종합하여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삼일 하나님이 성육신, 인생, 죽음과 부활의 과정을 거치신 것은 생명 주는 영이 됨으로서 인간을 살리고 그들 안에 거하심으로 사람과 하나가 되어 인간과 더불어 하나님의 모든 어떠하심과 그리스도가 이룬 모든 것을 함께 하려 하심이다.

 

*     *     *      *     홀리죠이의 비평(1)

 

일단, 번역의 오류(?)부터 지적해 놓겠습니다.

 

1) 위트니스 리의 this wonderful Person란 표현을, "이 놀라운 사람"이라고 번역합니다. 만일에 위트니스 리가 Person(대문자)을 "사람"이라고 이해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신학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치일 것입니다. 번역자의 실수라면 웃고 넘어가지요.

 

신학적인 의문점들

 

1) 위트니스 리는 다른 보혜사가 주 예수 자신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14:18을 인용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 말을 풀어서 설명하기를, no longer in the flesh, but now as the Spirit of reality 라고 합니다. 이런 표현은, 예수가 이제는 더 이상 육체가 없는 존재임을 암시합니다. 다른 보혜사가 성령이라고 하는 일반적인 해석에서 자신의 독특한 입장을 강조하려고 하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주 예수 자신인데, 육체가 더 이상 아닌 실제의 영이라고 하니, 예수는 그 인성을 붙였다 뗏다 하는 존재같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예수입니다.

 

2) 위트니스 리는 말하기를, 실제의 영(예수 자신?)이 내적으로 역사해서 신자들에게 바로 그 삼일 하나님을 전달한다고 하면서,

including His essence, His nature, and all His accomplishments in Christ, His nature, and all His accomplishments in Christ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이 덧붙이는 말을 주의해서 보면, 아주 위험하게 여겨지는 단어들이 보입니다. 곧  essence와 nature라는 단어들입니다. 벧후1:4의 nature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 단어를 용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과연  essence라는 단어를 용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essence가 신자 안에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위트니스 리의 신화사상과 함께 조명해야 하지만, 참으로 주의해 두어야 할 표현이라고 여겨집니다. 정통개혁주의신학에서는 신자들이 영생을 가지게 된다고 하더라고 그 영생은, 하나님에 의해서 수여된 것이요 창조된 생명입니다. 창조되지 않은 생명이 결코 아님을 강조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 워치만 니도 주의하지 않는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essence를 신자들이 전달받게 된다는 것은 망언입니다. 최소한 너무나도 주의하지 못한 위티니스 리의 부주의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앞으로 주목해서 살펴볼 작정입니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holyj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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