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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교리는 왜 성경적이며, 필연적인가?

김효남 교수의 글입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능동순종에 관한 논쟁은 개혁파 신학에서 아주 중요한 율법과 복음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능동순종을 부정하는 사람들 중에는 율법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수정하기는 커녕 자기 주장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도 율법을 다 지키지 않으셨다는 신성모독적인 주장까지 서슴지 않고 하는 이가 있는 것을 봅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 개혁교회 조상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온 이 복된 교리에 대해서 함께 간략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에 대한 이해는 성경과 성경을 통해 세운 개혁신학의 기본골격에 대한 이해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단순히 구원론에 국한된 문제가 ..

조직신학자료 2022.12.14

언약 신학의 관점에서 본 웨슬리안 성결론 논문에 대한 팩트 체크와 평가

언약 신학의 관점에서 본 웨슬리안 성결론 논문에 대한 팩트 체크와 평가 작성자: 윤영상 목사(인천갈보리장로교회 담임목회자) 장기영교수님의 웨슬레의 신학과 개혁주의 신학라인의 한 부류와 유사한 점을 찾으려는 노력의 글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위해 장교수님께서는 개혁주의 내에 “예정과 언약의 관계”에 대한 상이한 두 부류가 존재한다고 언급하셨습니다. 문제는 언급하신 개혁신학 안의 두 분류 가 실제 존재하는 부류인지 먼저 팩트 체크를 하는 것이 옳다 여겨집니다. 팩트1: 장교수님께서 “예정과 언약의 관계”에 대해 개혁주의 내에는 (1) 예정과 언약의 관계를 서로 보완적이라고 보는 관점과 (2) 언약이 예정에 종속된다고 보는 관점 이렇게 두 관점이 있다고 분류하고는, (1) 예정과 언약의 관계를 서로 보완적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1.12.25

합동 총회(105회) 신학 정체성의 위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2020년 9월21일 합동 총회에서 일어났다. 합동교단 경성노회에서 총회에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주장하던 합신의 김병훈 교수와 노승수 목사의 이단성 여부 조사 건을 헌의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은 위의 그림처럼 개혁주의의 가장 기본이며, 핵심적인 교리이다. 칭의와 성화에 연관된 것이기도 해서 아주 중요하다. 교회 역사를 볼때,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주로 부인하는 자들은 "알미니안신학"에 빠진 사람들이다. 합동교단의 뿌리는 박형룡 박사인데, 박형룡박사도 그의 교의신학 기독론에서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강조했다. 그런데 합동 교단의 경성노회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강조한 김교수와 노목사의 이러한 주장이 이단성이 있다고 총회에 헌의한 것이다. 경성노회에 속한 노회원들..

카테고리 없음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