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와 논쟁

예수의 인성과 신성과연 관계 묵상에 대해 도움이 되는 글..

baromi 2007. 3. 5. 15:33

(바로미님의 글)

 그리스도의 인성은 실재하며 개별적이고 "비공유적이며" 지성적이지만, 그것은 위격이 아니다.

 

그렇다면 제2위안의 인성의 요소는 오로지 제2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이지 그 인성의 요소를 제1위와 제3위는 갖지를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의 영안에 제3위와 제2위가 있는데... 예수의 인성인 man은 하나님의 본체 안에 있다고 하면서 위에보면 "예수의 인성 man은 제2위격안에 있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로의 질문)

(1) 인성은 위격이 아니며, 제2위격 안에서 취하신 독특한 특성이라고 하시는데, 이 특성은 위격에 포함이 되는 것인가요..아닌가요..여기에 논리적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일, 인성을 제2위격이 취하여 소유하게 되면, 그것은 위격의 특성이 되며 본래의 위격과는 다른 제2위격이 되거나 소유가 되지 않는다면, 신성과 인성은 분리되어 실제적으로 인성은 제2위격의 특성이 될수 없게 됩니다.

 

(2) 또한, 인성이 본체안에 있다고 하는데, 결국, 당초 위격이 아닌 인성이, 제2위격의 독특한 특성이 되었다가 결국, 본체안에 까지 있게 된다는 것인데,

그럼, 제2위격은 본체와는 상호교류가 되니, 인성 역시 본체안에 있게 되고, 다시 본체안에 있게 되는 인성은 제1,3격의 위격이 본체와 교류함으로 제2위격을 통해서 본체안에 있게된 인성과도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되는 것이 되게 됩니다.

각 위격들간에 직접적으로 상호교류는 안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본체안에 있게 된다면, 결국 그 본체의 상호교류를 통해서 제1,3격이 본체안에 있게된 인성과 교류할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됩니다. 어떨까요?

 

--> 먼저 위의 (1)번과 (2)번의 질문에 대한 답은 그림을 참고로 설명드립니다.

[하나로님의 질문]

(1) 인성은 위격이 아니며, 제2위격 안에서 취하신 독특한 특성이라고 하시는데, 이 특성은 위격에 포함이 되는 것인가요..아닌가요..여기에 논리적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일, 인성을 제2위격이 취하여 소유하게 되면, 그것은 위격의 특성이 되며 본래의 위격과는 다른 제2위격이 되거나 소유가 되지 않는다면, 신성과 인성은 분리되어 실제적으로 인성은 제2위격의 특성이 될수 없게 됩니다.

 

 

 

[바로미의 답변]

--> 먼저 위격이라는 말은 "신격" 혹은 "신성"이라는 말로 대체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오는 질문입니다. 인성은 신성이 아니다! 라는 것이 전제되는 상황에서 위의 질문을 하셨는지 제가 되려 질문하고 싶습니다.

      즉 전통 기독교는 성자는 인성을 취하셨다고 할때, 그분의 신성이 변질되거나 변형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자께서는 신비로운 상태로 성육신 전의 신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특성인 "참된 사람의 요소인 인성"을 취하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위의 그림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은 하나님의 본체의 특성은 무한하고 형상이나 공간적 시간적

      개념이 아님을 저는 전에 하나로님께 언급했고, 하나님의 신비로운 본체에 대해 많이 묵상할 것을

      권고 했었습니다. 그러한 본체의 특성 즉 무한하시되 하나되신 그분의 본체는 위의 그림과 같이

      동그란 원으로써 그분의 본체를 공간적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임시 방편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그리스도의 인성이 그분의 위격 즉 그분의 신성에 포함된 것인가? 라는 질문이 됩니다. 우리가 전통적 기독론을 읽어보면

     첫째, 인성을 취하실 때 그분의 신성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분명  아니오! 라고 답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성을 취하셨으나 그분의 신성에는 변화가 없어야지만 성자의 신성은 참된 신성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분의 인성은 참된 인성인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는답변이 전통 기독교의 답변입니다. 즉 만약 성자의 신성안에 인성의 요소가 첨가된다라고 말한다면... 결국 무엇이 신성이고, 무엇이 인성인지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혹은 화학물질의 혼합처럼 신성의 요소안에 인성의 요소가 혼합된 것으로 생각될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성의 요소가 첨가 혹은 포함된다라고 하지 않고, 성자께서 "인성"을 취하셨다라고 말하거나 제2위 신성(신격)께서 인성을 취하셨다. 라고 말하는 것이 더 안전할 것입니다.

      

   제가 위에 "인성은 위격이 아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자면 "인성은 신성이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격" 이라는 단어가 전에 홀리조이?님께서도 언급했지만 위격은 "신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맞는 말입니다. 위격은 신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참된 인성과 참된 신성이 구분되려면 인성이 당연 신성(위격)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논리적이라 저는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신성께서 인성을 취하시는 독특한 특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위의 그림를 보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인성은 신성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분의 인성이 신성이라면 예수께서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은 신성과 인성을 구분하기 위한 임시 방편적 그림일 뿐 위의 그림은 절대적으로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특성은 공간적 어떤 물리적 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로님의 질문]

(2) 또한, 인성이 본체안에 있다고 하는데, 결국, 당초 위격이 아닌 인성이, 제2위격의 독특한 특성이 되었다가 결국, 본체안에 까지 있게 된다는 것인데,

그럼, 제2위격은 본체와는 상호교류가 되니, 인성 역시 본체안에 있게 되고, 다시 본체안에 있게 되는 인성은 제1,3격의 위격이 본체와 교류함으로 제2위격을 통해서 본체안에 있게된 인성과도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되는 것이 되게 됩니다.

각 위격들간에 직접적으로 상호교류는 안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본체안에 있게 된다면, 결국 그 본체의 상호교류를 통해서 제1,3격이 본체안에 있게된 인성과 교류할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됩니다. 어떨까요?

 

[바로미의 답변] 

위의 그림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은 여전히 성육신 전이나 성육신 후에나 늘 변함없이 본체의 특성을 소유하고 있는 인격적 개체입니다. 그분의 개체가 인성을 취하셨는데, 그 인성은 위격안에 있고, 위격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이라고 했습니다. 마치 제2위격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본체와 공유하여 제2위격을 가진 본체가 제1위격과 이 특성을 다시 공유한다는 즉 본체가 중심 매개체고 각 위격들이 본체와 연결된 분활된 매개체라는 식의 상상은 금하시기 바랍니다. 마치 썬 컴퓨터처럼 중앙서버안의 오락게임을 각 개별 컴퓨터가 중앙서버의 프로그램을 공유한다는 식의 개념은 버리셔야 합니다.

 

제2위격은 본체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2위격의 고유한 특성을 본체가 가지고 있다가 제1위격에게 제2위격의 고유한 특성을 다시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각 위격들의 분간이 없어지고, 결국 혼합적인 것이 되어 버립니다.

 

더 추가하자면.. 본체와 위격을 분리시키는데서 오는 해프닝? 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체와 위격이 과연 분리가 될까?.... 저는 생각해 봅니다. 전에 본체의 영원성과 무한성을 깊이 상고 한다면 아마 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을텐데요.. 그리고 "위격"은 "개체"라고 했습니다. 그 개체가 본체의 속성을 공유한다면.. 이론적으로 위격이란 개체가 따로 있고, 본체라는 개체가 따로 있어야지만,

위격의 특성을 본체가 갖고 있다가 다른 위격들에게 공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된다면 뭐가 이상해지지 않습니까? 위격없이 본체만이 존재한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위격들은 본체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위격들이 본체에게 자신들의 고유한 특성을 나눠준다면 본체 자체가 인격적 개체로 생각되는 것이 이론적으로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격적 개체는 삼위밖에 없습니다. 본체만 따로 어떤 인격적 개체가 아닙니다.

상호내재 역시 위격들간의 교통이고 그 위격들이 본체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위격들이 본체를 통해 서로 교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위격과 본체를 서로 분리시켜 생각하니 저도 말을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2위격은 원래 신성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성을 취하셨다! 라고 분명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즉 성육신 전에는 신성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육신을 통해 제2위격은 인성을 취하신 새로운 형태가 되었는데, 이는 제2위격이 가진 고유한 특성이지 제1위와 제3위의 신격들도 이러한 고유한 형태를 가진 위격들이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위격이란 분명 "개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 신격들은 한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만일, 인성을 제2위격이 취하여 소유하게 되면, 그것은 위격의 특성이 되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인성을 제2위신격이 취하여 소유하게 되었으나 그 인성을 취하셨다고 제2위의 신성이 변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제2위 신성이 인성을 취하여 그분의 신성이 변했다면 참된 신성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성의 변함없이 인성을 취하신 분으로서 신비로운 신-인의 상태로 계신 분으로서 제2위 신격이신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성경은 고백하는 것입니다. 인성을 취하기 전에는 제2위 성자께서는 인성이 없었고, 인성을 취하면서 전에 없던 인성을 갖게 되는 새로운 형태가 되셨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새로운 형태는 신성이 변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만약 인성을 취한 그 자체가 그분의 신성의 특성에 영향을 준다면 참된 신이 아니라는 옛날 어느 이단자들의 주장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인성을 취하셨으나 전부터 계신 신성에는 아무 변함이나 영향이 없이 단지 인성을 취하신 독특한 새로운 형태로서의 제2위격이 되셨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참된 신성이면서 참된 인성으로서의 제2위격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말하는 기독론의 주장을 말합니다.

그리고 신성과 인성의 분리는 말이 안되는 것이.. 그분의 신성의 특성을 공부했다면.. 분리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됨을 알 수 있고, 인성이 그분안에 포함된다고 해도 신성이라는 특성상 인성이 신성안에 포함된다는 그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질적인 것이 비물질적인 것과 혼합될 수 있을까요?

 

 

[하나로님의 질문]

(3) 또한, 본체는 영이고, 성령(영)은 제2위격이면, 결국 본체도 영이고 위격도 영이게 되는군요.

 

[바로미의 답변]

--> 최삼경 목사가 (지방)교회가 쓰는 단어로 말하니 위의 하나로님의 질문처럼 되어 버린다고 했더니 (지방)교회에서는 최삼경 목사에게 삼신론자라고 답변을 보냈지요..즉 쉽게 말하자면 (지방)교회에서는 지금 성경을 잘못 해석하고 있고, 신학용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성경의 해석과 신학용어 사이의 적용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일단 위의 질문이 (지방)교회의 입장을 떠나(지방교회의 모든 말이 100% 틀린 것은 아니기에) 답변하자면, 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여기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영"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결국 본체만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제1위격만 말하는 것입니까? 결국 최삼경 목사의 말이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본체와 위격을 위의 공간적 그림 개념을 절대시적으로 여겨 생각하니 세 개체(세 영들)라는 최삼경 목사의 말이 세 본체로 이해되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본체와 위격은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본체가 영이면 위격은 그럼 뭐지요? 독립된 개체가 영의 본체적 특성을 공유한다고 했습니다. 즉 본체와 위격을 너무 떨어뜨려서 이야기 하거나 본체를 중앙서버로 위격을 클라이어트?로 생각하는 개념은 삼위일체 혹은 삼일의 이해에 대한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됩니다.

차라리 중앙서버자체가 제1위컴이며, 제2위컴이고 제3위컴이나 이 1,2,3컴은 서로 별개의 개체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그래야 최소한 1,2,3위컴이 중앙서버라고 말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중앙서버는 중앙서버이나 중앙서버와 연결된 컴을 과연 중앙서버라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물질적인 것에 비유하여 삼일을 언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 발상이라 저는 생각됩니다.

 

 

 

.

 

[하나로님의 질문]

(4) 그리고, ( 영-본체..  (제3위-성령-영) , (제2위-성자-인성)..) 라고 하시는데,

말씀하신 글에서는 인성이 위격이 아니라고 하는데, 왜 성자를 얘기할 때에는 다시 인성이 제2위격이라고 할까요?  이것은 다시 인성이 위격이 되어 버리게 되는데요?

 

[바로미의 답변]

위 질문은 "인성이 위격이 아니다" 라는 뜻이 "인성이 신성이 아니다" 라는 위의 답변들을 통해 그 해답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2위격이 인성을 취하셨다! 라는 그 말.. "취하셨다" 그런데 누가 취하셨냐? 를 말하는 것입니다. 삼위격들이 모두 "인성"을 취한 것인가? 아니면... "제2위격만 인성을 취한 것인가?" 제2위격이 신성의 변함없이 인성을 취하셨다면.. 이것은 신비로운 상태, 즉 인간의 이해력으로 완전 이해되지 않는 신비로운 상태로 제2위 성자께서 취하신 상태"로 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성이 위격이 된다? 인성이 신성이 된다??? 가끔 단어와 문장의 논리적 배열만 따지자면.. 기독교의 삼위일체의 교리는 모순이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부족하여 자꾸만 의문이 생기게 되네요. 수고스럽겠지만, 답변을 부탁드려봅니다.

--> 제가 되려 부족한 답변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하나로님께서 먼저 읽으셔야 할 부분은

      조직신학- 신론 - 공유적 속성, 비공유적 속성 부분을 잘 탐독하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저의 위의 글에서 부족한 부분은 다른 분들이 채워 주시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