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와 논쟁

길 잡이가 되길 바라며...

baromi 2007. 3. 4. 21:13
길 잡이가 되길 바라며...
번호 : 456   글쓴이 : 바로미
조회 : 6   스크랩 : 0   날짜 : 2007.03.03 13:17

일단...

 

본체와 위격의 개념은 하이델베르그의 해설에서 참고하시고요..

본체의 특성들은 각 위격들과 공유가 되기에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령하나님이라고

앞에는 위격의 명칭을 뒤에는 본체적 이름을 붙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단 생각하시면

쉬우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라는 이름만 부를 시에는 그 문장에 따라

삼위격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격적 속성을 가진 위격들을 빼고 본체만을

달랑 빼고 부른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본체의 속성 <-----> 성부, 성자, 성령.의 위격. 이러게는 공유가 되는데..

위격<-- ? --> 위격 <-- ? --> 위격 끼리는 비공유적입니다.

 

그래서 성부하나님이라 할때 성부는 아버지하나님이라 부를때 성부는 본체의 속성을 갖고 계시다라고 할 수 있고, 성자하나님이라 할때도 역시 마찬가지이며, 성령하나님이라 할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자께서 성육신을 하실때...

 

성자하나님께서 성육신을 하신 것입니다.

그럼 문제는 성자의 인성은 본체에 있는가? 위격에 있는가에 따라서

(지방)교회의 주장의 오류가 금방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자께서 성육신을 하시면서 인성을 취하실 때 그 인성은

제2위격안에서 취하신 것입니다. 즉 이 인성은 하나님의 본체에는 없습니다.

오로지 제2위안에만 있는 것입니다.

 

분명 전통적 삼위일체에서 위격들은 서로 공유가 안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제2위안의 인성의 요소는 오로지 제2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이지

그 인성의 요소를 제1위와 제3위는 갖지를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지방)교회와 논쟁하면서.. "공유적 속성"과 "비공유적 속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윗트니스 리의 글)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서 우리 속으로 들어오실 수는 없다.

경륜의 첫 단계에 따라 아버지는 자신을 아들 안에 넣으셨고,

아들은 자신 속에 일곱 가지 요소들을 지니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 속에 들어오시기 위해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단계,...

둘째단계는 아들이 인성 안에서 성육신되심으로 일곱가지의

놀라운 성분을 포함하신 것이다.

셋째단계는 아버지와 아들이 이제 그 영 안에 계신 것이다.

아버지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아들 안에 있고, 아버지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요소들을 포함한 아들은 성령 안으로 이끌려졌다.

 

즉 공유가 되지 않는 것조차도 공유가 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예수님의 부활된 인성이 "편재"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편재"는 신적 속성인데... 그렇다면 과연 예수의 인성이 참된 인성인가? 하는 것입니다.

(지방)교회는 이것을 부활된 신비스러운 상태로 단지 답변합니다.

 

예수의 부활된 인성의 요소가 편재 한다고 하는 것은

카톨릭의 화체설의 주장과 같습니다. 루터교 역시 이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압니다.

 

(지방)교회의 주장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전과 후라기 보다는

그들이 말하는 "위격간의 교류 즉 위격간의 상호내재"가 전통 기독교의 상호내재와

전혀 틀리다는 점입니다.

 

분명 (지방)교회는 각 위격들의 구별을 주장합니다.

즉 제1위격이 제2위격 안에 있어도 제1위격과 제2위격이 서로 구별되고 혼합되지 않는

신비로운 상태로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각 위격들은 서로 공유가 되지 않는데

제1위격이 어떻게 제2위격 안으로 들어가느냐?가 문제입니다.

 

분명 전통 기독교는 "위격간의 고유한 특성"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지방)교회는 위격간의 상호내재를 통해 제1위와 제3위가 없는

제2위만이 갖고 있는 인성의 요소(참인간)를 얻기 위해 제1위는 제2위 안에...

들어가 즉 상호내재해서 예수의 인성의 요소를 성부가 얻었다고 하고...

동시에 제1위가 제2위격안에 들어간 상태에서 제 2위는 제3위 성령안으로

들어가니 제 3위 성령이 제2위의 인성의 요소를 역시 성부 처럼 얻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위격이란 실재하는 것으로 개별적이며, 살아 있고, 지성적이며, 비공유적이다. 또한 이것은 다른 것 속에서 지탱되거나 다른 것의 일부가 아니다. 실재한다는 것은 그것이 생각이나 결정이나 사라지는 소리나 혹은 어떤 창조된 특질이나 움직임이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개별적이라는 것은 총칭적이 아니라 개체적이라는 뜻이다. ..... 비공유적이라는 것은 삼위 안에서 공유가 가능한 하나님의 본질과는 달리, 위격의 공유가 불가능하다. 다른 것 속에서 지탱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그 자체에의해서 지탱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실재하며 개별적이고 "비공유적이며" 지성적이지만, 그것은 위격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말씀에 의해서 지탱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영혼도 그 자체로 실재하며, 지성적이며, 다른 것에 의해서 지탱되지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위격이 아니다. .......

결국 이는 위격간의 공유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통 기독교 신앙은 위격간의 공유를 부인하고 위격끼리의 비공유를 주장합니다.

즉 상호내재의 개념이 서로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예수의 부활된 몸이 편재하느냐는 것입니다.

(지방)교회는 편재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의 부활된 몸을 가진 즉

예수의 인성의 요소를 가진 성령께서 각 성도 안에 오셨기 때문에...(물질적 공간적 개념)

우리 몸안에 예수의 부활체가 있다고 합니다.

 

논쟁시.. 우리 몸을 칼로 째면.. 예수의 몸이 나오냐? 라고 질문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성경에서 영이라는 단어가 있다면..

 

영이 본체인지.. 성령인지..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영...

 

이렇게 각기 다른 단어로 "영" 자가 붙습니다.

 

셋째 위격의 특유한 특성은 영이라는 칭호로 표현된다. 이 칭호는 그의 본질을 표현하는것일 수 없다. 그의 본질은 또한 성부와 성자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영(성령)이라는 칭호는 다른 신적 위격들과 그와의 영원한 위격적 관계를 표현할 것이다. 성령은 한 위격으로서 항상 성부의 영과 성자의 영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초신자

the spirit(본체=영) > the spirit(제3위),,,,--> 소문자 스피릿은 사람의 영임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4:24 God is a Spirit: and they that worship him must worship him in spirit and in truth./--> 에서 spirit 도 사람의 영입니까? 분명 성령 혹은 거듭난 영 이 둘로 해석합니다. 05.05.17 10:15

 

참된 사람의 영.... 삼위일체(영) 안의 참된 인성 이라는 말로 해야 위의 모든 것이 다 해결될 하군요.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의 인성 man은 제2위격안에 있는 것입니다.

the spirit(본체=영) > the spirit(제3위) , God-man(제2위) 이며

manthe spirit(본체=영) 안에 있다는 소리입니다. the spirit(제3위) 안에 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이 말을 잘 보십시오.. 재밌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의 영안에 제3위와 제2위가 있는데... 예수의 인성인 man은 하나님의 본체 안에 있다고

하면서 위에보면 "예수의 인성 man은 제2위격안에 있다" 라고 말합니다.

즉 초신자의 말은

 

( 영-본체..  (제3위-성령-영) , (제2위-성자-인성)..)

 

이렇게 영(본체) 안에 제2위가 있고 그 2위안에 인성이 있기에 본체 안에 인성이 있다라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물론 도표식으로 이해를 하면 위격들이 본체 안에 있는 것 처럼 인식될 수 밖에 없지만...

대충 이렇게 이해가 저는 가더군요.

 

지방교회는... 그것이 아니고..

 1) 인성이 편재한다고 합니다... 편재는 본체의 속성입니다. 각 위격들은 본체의 속성을 가집니다. 그럼 인성은 어디에 있다고 해야할까요?

 2) 제1위가 제2위 안으로 들어가고, 제1위를 가진 제2위가 제3위 안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저는 되려 더 복잡스럽습니다. 그러면서 혼합되지 않고 구별된다고 하네요.

 

 

 

 먼저..

 

(1) 위격과 위격간 공유가 가능한가? 부터 따져보십시오... 그럼 (지방)교회의 근본적 오류가 나타납니다.

(2) 예수의 부활된 몸(인성)이 어디에 있다고 할 수 있는가를 따져보십시오..

(3) 기독교적 상호내재가 과연 위격들간의 공유를 뜻하는가?

 

저는 이것만 해결해도 (지방)교회의 오류를 금방 알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