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찬양자료

[스크랩] [아침-출23(9)]목사의 기쁨이 어디에 있나

baromi 2007. 1. 13. 16:19

목사의 기쁨이 어디에 있나

교우들이 성경을 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을 때

그들을 도와줄 수 있을 때

그렇게 자라가는 것을 보는 그 기쁨만큼 큰 기쁨이 있을까?

 

어제 양우회형제들 몇명이 집을 방문해서

이번에 시작하기로 한 성경공부의 서론격인 모임을 가졌다

앞으로의 공부과정에 대해서 개요를 설명하면서

나도 참으로 기뻤다.

 

이런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형제들이 있다니

 

오늘 아침묵상은 출애굽기23장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축복의 내용이다

 

22절,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찌라"

25절,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29절, "그 땅이 황무하게 되어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조금씩 쫓아 내리라"

 

 

먼저, 22절.

 

나의 원수가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는 것 - 오,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가? 이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원수를 나의 원수로 삼는 것을 통해서이다.

그렇게 내가 하나님의 원수를 나의 원수로 삼는 그것 자체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서일 터이고

 

지금 내가 나의 원수로 삼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누구인가?

그가 혹은 그 일이 하나님의 원수인가?

 

좀더 냉정하고 좀더 차분하라

매사에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려 보라

 

오늘도 누군가가 나를 방문하기로 했다

그와 내 사이에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 것이다

 

25절.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린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할까?

하나님께서 "양식과 물"에도 복을 내리시니,

사람도 자기의 소나 양에게 복을 내릴 수 있는 것일까?

혹은 그것들에게 복을 비는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일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만복의 근원이시다

잉태치 못한 자 낙태하는 자가 없다고 하셨다

이것을 영적으로 해석해 볼 수는 없을까

참된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의 아버지되신 하나님을 증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양은 양을 낳는 법이다.

 

목사도 양으로서 양을 낳아야 한다

이 양을 낳는 기쁨 - 이 기쁨이 축복이다.

 

29절.

 

하나님의 축복의 변증법을 느낀다

분명히 가나안족속을 천천히 쫓아내는 것은 축복이다

하지만 훗날의 역사를 보면 이런 축복이 오히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올무가 되었었다

축복을 축복으로 알지 못하고 그 축복을 잊어버리게 되면

그 축복은 언제나 올무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축복이 저주로 바꿔지게 되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도 모든 복이 주께로만 말미암은 줄 알고

겸손히 행할 것이다.

오늘 찾아올 형제에게 인자로 맞아들이라.

 

출처 : ImagoDei
글쓴이 : Horace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