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찬양자료

[스크랩] [아침-출23(6)]매주일 축제가 있는 교회(2)

baromi 2007. 1. 8. 19:45

어제는 정말 멋진 출발이었다

영광의 주님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환경에 모두들 기뻐하는 모습들이었다

보이지 않는 얼굴들이 있어서 몇몇군데 연락을 했더니

아이들 몸살이나 참석하지 못할 만한 형편들이었다

다음 주일에는 모두들 참석하기로 했다

 

오전에는 영국교회 곧 이어서 오후예배 그리고는 저녁예배까지 강행군하는 모습을 보고는

영국교회의 한 교인은 놀래는 눈치였다

하지만, 한국교회에서는 새벽기도회도 있다면서 웃어주었다

 

피곤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감사하다

푸욱 단잠을 자고는 일어나 아침묵상을 한다

 

어제 이스라엘의 3대절기[무교절(유월절),맥추절(오순절), 수장절(장막절)]의 규례들에 이어지는

일종의 그 절기규례를 지키는 방법이나 자세에 대한 규례라고 할 수 있겠다

 

"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희생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찌니라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찌니라

 너는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찌니라"(출23:18-19)

 

첫번째의 것은, 무교절(유월절)에 대한 것

두번째의 것은, 맥추절(오순절)에 대한 것

세번째의 것은, 수장절(장막절)에 대한 것이다

  

첫번째. 제사로 드리는 것을 유교병으로 하지 말라는 것은, 철저하게 무교병으로 드리라는 것이다

무교병은, 발효가 되지 않는 빵이다. 신속하게 급하게 출애굽했던 상황을 상기하기 위한 것이다

무교병이란, 구원의 예상치 못함을 상징하면서 그것으로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도하시는 방식으로 진행됨을 보여주는 놀라운 상징이다.유교병을 넣는다는 것은, 그 구원이 사람들의 힘이나 노력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구원에 인간의 것을 섞어놓는 일이다. 

 

희생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는 것은, 그 절기의 날, 혹은 기간 중에 철저하게 감사하고 즐겨라는 것이다. 모든 것이 야훼께로부터 왔으니, 철저하고 온전하게 야훼의 그 구원을 즐거워하고 감사하라는 것.

 

우리의 예배들이 바로 이러해야 하지 않겠는가?

 

두번째. 맥추절(오순절) 절기에 있어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바로 '첫번째 소산'을 드린다고 하는 것이다. 영어로 하자면, the first of the first-fruits이다. 처음난 것들을 야훼께 드린다고 하는 것은, 처음난 것으로 시작해서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다는 고백이다. 우리들에게 있는 것들 중에서 주께로 말미암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모든 것이 주께로 왔음을 믿는다면, 그 모든 것의 첫소산, 첫소득을 주께 드려 나의 모든 것이 주께 왔음을 고백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는가? 이것을 현대교회에 적용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가 않다. '첫열매','첫소산'을 이전 농경시대의 경우와 비교해서 무척 복잡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잡해진 것은 우리들의 제도라기 보다 우리들의 마음인것은 아닐까?

 

십일조에 대해서 너무 인색해지고 있다. 십십조가 원칙인데도 말이다

주님의 인자하심에 대해서 인생들은, 심지어 구원받은 자들이라면서도, 너무 인색하다.

 

우리의 예배들이 인색해야 하는 것일까?

 

세번째.수장절(장막절)에 대한 핵심규례는,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젓으로 삶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수장절시에 가질 수 있는 인생의 미신적 사고나 우상숭배적 요소를 금지하는 것이다.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였던 고대농경사회에서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젓으로 삶음'으로 인해서, 풍요를 기원하고 다산을 소망하였던 이방관습들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예배에 이교적 요소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을 경계해야 함을 보여준다.

 

우리의 예배들이 그렇게 이교적인 요소들을 경계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오늘 아침묵상에 우리들의 예배가 어떠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금 음미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우리들의 예배가 변질된 축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말씀에 근거한 참된 잔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양무리교회, 제 2기 "골더스 그린 시대"(황금의 푸른초장시대)를 시작하게 하신

영광의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출처 : ImagoDei
글쓴이 : Ho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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