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질문자료

[스크랩] 말씀에 짝이 있는가 ?

baromi 2005. 9. 21. 08:47


먼저 이러한 가르침은 이미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이 한 때 자신들의 설교를 합리화 시키려고 사용했던 것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말씀의 무지한 그 때에 한국교회 많은 목회자들이 이런 주장을 했음을 고백해야 할 것이며, 회개해야 할 것이다.

 

 

 

1. 말씀에 짝이 있는가?

 

한국에 있는 모든 이단들은 이사야 34장 16절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짝이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한국 출신의 재림 주님들과 하나님들을 교주로 섬기는 이단들은 그들의 교주를 재림 주나 하나님으로 만들어야 하겠기에 성경 이곳저곳에서 그들에게 유익한 말씀을 골라다가 그들의 논리를 만들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짝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다 거짓이요, 속임수이다.

 

그래서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까지 통독하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의 거짓이 바로 들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오직 성경의 짝을 찾는 작업만 하게 한다. 이제 그들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이사야34:16)



먼저 우리는 성경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어느 한절만 보면 바로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뒤에 어떤 말씀이 기록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심지어 앞장과 뒷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내용이 확실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34:16절도 11절에서 17절까지 보면 그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보는 개역성경과 여러 성경을 비교하여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개역성경>(사34:11-17)

11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에돔에 베푸실 것인즉 12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13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14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수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 거하여 쉬는 처소를 삼으며  15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그 짝과 함께 거기 모이리라  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17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며 친수로 줄을 띠어 그 땅을 그것들에게 나눠주셨으니 그것들이 영영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 거하리라



본문에서 말하는 ‘짝’은 짐승의 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은 에돔의 멸망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에돔 땅이 재앙으로 황폐하게 되고 그곳에 사람이 살지 못하고 짐승들이 몰려와 살게 될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공동번역> (사34:16)

“야훼의 기록을 찾아 내어 읽어 보아라. 이런 모든 짐승들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으리라. 그것들은 직접 야훼의 입에서 떨어진 분부를 받아 그의 입김으로 몰려 온 것들이다.”



<표준 새번역>(이사야34:16)

“주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이 짐승들 가운데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겠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짐승은 없을 것이다. 주께서 친히 입을 열어 그렇게 되라고 명하셨고 주의 영이 친히 그 짐승들을 모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어 번역>(이사야34:16)

“여기 여호와의 책에 기록된 것은 모두 에돔 땅에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독자들은 그 책을 자세히 읽어보아라. 여기에 기록된 짐승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 짝이 빠져 있는 것도 하나 없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주님의 신이 직접 그 짐승들을 불러다 놓으셨다.”



또 그들은 원어로 해석해 보자고 주장한다.


히브리어에는 3가지 명사(남성, 여성, 중성)와 단수, 복수로 되어 있다.

남성 명사 뒤에는 남성 동사가 따르게 되어있다. 여성이면 여성 동사가 따른다. 중성이면 중성이, 그리고 단수면 단수가, 복수면 복수가 따라야 한다.



본문 16절의 ‘여호와의 책’은 히브리어로 [쎄페르]로서 남성 단수 명사로 되어 있다. 이단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뒤에 나오는 ‘이것들이’가 여호와의 책을 가리키는 지시대명사라면 남성 대명사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들이’의 히브리어는 [헤나]로서 여성 복수 지시대명사로 되어 있다. 이렇게 원어 용법으로 보아도 본문 16절의 짝은 짐승들의 짝을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어떤 이단(하나님의 교회)은 하나님 안에 남성과 여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교주 안상홍이 남자 하나님이고, 그 신부 장길자는 보혜사 성령으로 여자라는 것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은 있는데 성령님(분명히 성경은 보혜사라고 말하고 있다)의 이름이 없는데 그것이 ‘안상홍’이라고 하더니, 보혜사가 ‘장길자’라는 것이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무식한 사람들의 논리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마 힘든 세상살이 웃으며 살아가라고 우리를 웃기고 있는 것 같다.

출처 : 한우리성경강해
글쓴이 : 바울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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