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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대 사막에서 '고대성경' 발견

baromi 2005. 7. 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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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사막에서 '고대성경' 발견
'사해사본' 발견 이후 50여 년 만에 최초…"유대사막 성서유물 없다" 통설 깨

 

김명곤(kim5459) Myungkim5459@yahoo.com [조회수 : 308]

 

 

유대 사막에서 2세기 경의 양피지 조각 성경이 발견되었다고 AP통신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 아비브의 바일란 대학 하난 에쉘 교수(고고학)는 이번 양피지 성경의 발견으로 유대 사막에서 더 많은 고대 보물을 발견할 가능성에 빛을 던져주었다고 전했다.

두 조각의 작은 갈색 양피지에는 히브리어로 레위기의 구절들이 새겨져 있었으며, 이 양피지 성경 조각은 사해 근처의 내캘아루곳(Nachal Arugot)이라는 계곡의 피난처로 보이는 동굴 속에서 발견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예수의 동생 야고보의 소장품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된 적이 있다.

1986년이래 유대 사막을 탐사해 온 에셀 교수는 AP통신에 "이 동굴은 2세기 무렵 유대인들이 로마의 박해를 피해 숨어있던 장소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양피지 성경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사막 원주민 베두인 출신의 도굴꾼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해 8월 이 성경을 암시장에 2만 불에 내놓았고, 에쉘 교수는 올해 3월 자신의 대학으로부터 지원받은 3천 불로 이를 사들여 이스라엘 문화재부에 신고했다.

에쉘 교수는 이번 발견된 것은 유대인의 2차 로마항거인 바르 코크바 반란(Bar Kochba. 132~135) 시기에 사용된 것이라면서 "레위기 구절이 담긴 성경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구약성경의 레위기는 모세5경중 제사법을 기록한 책이다.

이번 발견은 지난 1947년과 1956년사이에 사해 서안의 쿰란지역 11개의 동굴에서 소위 '사해문서'라고 불리는 1천 개의 고대성경이 발견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성서고고학계 최대의 수확이라고 일컬어지는 사해문서는 초기 기독교 분파인 에세네파에 의해 쓰여졌다.

에쉘 교수는 "이제껏 수십년 동안 유대 사막에서 성경이 발견된 적이 없었다"면서 "그곳에는 아무것도 남겨진 것이 없다는 게 통설이었다"고 이번 발견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실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고학자이자 성서학자인 스티븐 팬(Steven Pfan)도 "흥분되는 것은 이번 발견은 전혀 기대치 않은 새로운 발견이라는 것"이라면서 "이는 1960년대 이후 남부로부터 무엇인가를 발견한 첫 번째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에즈 이스라엘 문화재부 대변인 또한 AFP 통신에 "이번 발견물은 진본이 확실하다"면서 "50여년 전 사해문서를 발견한 이래 처음 있는 일"라고 확인했다.

현재 이스라엘 문화재부 관리들은 이 양피지 성경을 면밀하게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07월 18일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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