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자료

[스크랩] Re, 개역개정성경의 오류에 대한 자료 /펌

baromi 2010. 5. 21. 11:23

국 교회의 오랜 숙원 가운데에 하나인 예배용 성경의 번역 사업은 교회와 성도의 기대와 다르게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현재의 <개역 개정판> 성경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 원문 번역 작업은 다수의 학자들이 동원되어 고대 사본들을 대조해야 하는  참으로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운 작업이다.
지금까지 오십여년 이상 한국 교회가 공식적으로 사용해 오던 개역 성경을 개정하여 출시된 지금의 개역 개정판 성경은 수 많은 부분들이 잘못 번역되어 올해 주요 교단들의 총회에서 다시 논의 될 예정이다. 
    한국 교회와 후 세대를 위하여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목사가 있다. 한국 세계선교회 원주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강목사는 개역 개정본 예배용 성경이 출시되고나서 4년여 간동안 개역성경과 개역 개정판 성경을 원문과 함께 확인작업을 해왔다.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서신학을 전공한 강목사는 전도와 선교, 그리고 성경 원문을 연구하는 목회자다. 그는 개역 개정판 성경을 표준 성경으로서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하나둘씩 발견되는 번역의 오류를 만나게 된다. 계속 발견되는 번역의 오류가 그 숫자를 더해가자 혹시나 하는 불안이 현실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이라도 가감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타락한 중세 교회에서 루터나 칼빈과 같은 종교개혁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교회를 세워왔듯이, 한국 교회와 미래는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위에 세워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강목사는  교회의 반석과 같은 성경의 개역 개정판 번역에서 수많은 번역 오류들이 있음을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통곡하며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강목사에게 개역 개정판 성경을 제작한 대한 성서공회와 한국 교회의 각 교단 대표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바로 잡아야 하는 커다란 책임이 갑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다.
너무 버거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오류된 단어나 문장이 1만여 곳이며, 그 중 시급히 고쳐야 할 부분만도 4천여 곳이며, 이 중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개역>의 바른 번역을 개악하여 원문을 왜곡시킨 경우가 7백여 곳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강목사는 일의 사정을 알아보기 시작하였다장신대 구약학 교수의 요청으로 <개역 개정 성경>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당시 장신대 총장인 G 총장에게 2004년 서신을 보냈으나  "입시에 3년간 보류한다"라는 임시 조치 외에 아무런 후속조치가 없는 실정이었다.  당시 <개정감수위원회> 서기였던 현 침신대 총장 D 교수의 저서인 <개역 한글판 성경 개정의 의의와 방법>에서 밝힌 개역 개정판 작업 과정을 읽고 놀랐다. 도한호 교수가 당시의 상황을 솔직하게 적어놓았기 때문이다.
도교수는 "시간에 너무 쫒겨 전체 위원이 함께 하다 얼마 후 두 개 반에서 네 개 반으로 나뉘었으며계속 출석하던 위원들이 빠지고 거의 출석 못한 위원들이 새롭게 편성 되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결석자가 많아 미리 지정된 본문을 준비한 위원이 당일에는 다른 반으로 가서 준비 없이 참여 하기도 하였으며  작업을 서두르다 통일성을 해치거나 원문 확인 없이 개정될 우려가 있었다"고 한 것이다.

   강목사는 예장 합동( 총회장 : 장차남)은 성서공회에 시정을 요구하며 총회에서 승인하지 않을 당시  ‘대책위원회’(4, 회장:서기행) 위원 중 한 분 이었던 총신대 S 교수와 여러 번 통화를 하였다. 강목사는 성서공회와 최종합의하기 전에 "자신이 확인한  바르게 번역된 <개역성경>을  (개역 개정판이) 개악 한 700군데의 자료를 드릴 테니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 어찌 이럴 수가 있느냐"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S 교수는  ‘이제 어쩔 수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강목사는 예장 합동은 <개정>의 오류 가운데서  89개 항을 성서공회에 시정 요구하던 중이었는데 2005년 상반기에 30여개 항을 수정 하기로 성서 공회와 최종 합의한 후 총회에서 통과 시켰음을 알게 되었다. 이 합의의 주요 안건은 개역 성경의 오류를 바로잡는 것이 아니었으며 합동측에서 개역 개정안 성경에 대하여 총회에서 통과시켜 주지 않으므로 성서공회에서는 보급에 차질을 가져온다는 이유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제도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합의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개역 개정판의 문제점을 요구해오던 합동측의 승인이 남으로 인해서 한국 교회의 대부분의 교단들이 수용하기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15여개 교단이 수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합동,대신,합신,합동 정통,개혁국제 그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복음교회,성결교회,하나님의 성회, 기독교-한국 루터회, 한국 침례회, 및 대한기독교나사렛성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등이다.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유명 목사들의 추천과 유명 탈랜트를 동원한 마케팅이 주요한 구실을 했다.   통합측 총회장 K 목사를 비롯하여 많은 대형 교회의 목사들 추천으로 대부분의 교단의 목사, 장로, 성도들은 개역 개정판 예배용 성경이 철저한 검증을 거쳐 잘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류투성이의 개역 개정 성경을 별 의심없이 받아들였다.
강목사가 원문과 함께 개역 성경과 개역 개정판 성경을 대조하여 찾아낸 오류는 7종류로 분류되었다.

첫째 :     같은 장,절 내에서조차 개정이 된 것과 안 된 것으로 인한 오류 및 혼란

둘째:       같는 단어를 일관성없이 개정함으로 인한 혼란

셋째:       ‘시제‘의 혼란  

넷째:       누락 및 첨가  

다섯째:    문법상의 오류   

여섯째:    원문 왜곡  (원문의 뜻을  잘못번역 한 것)

일곱째:    개악 (개역 성경의 잘된 것을 도리어 잘못번역 한 것)


이러한 오류를 안은 채 개역 개정 성경이 출판될 수 있었던 것은 <공회>의 ‘개정위원회’의 6명의 개정위원
들이 원문 대조에 있어서 충분한 검토 없이 임의로 개정작업이 이루어졌고이것에 근거하여 16개 교단
에서 파송 된 18명에 의하여 구성된  <감수위원회> 역시 원문과 제대로 비교하지 않은  형식적인 감수가 실질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강목사는 장로교 통합 교단의 대표로감수위원회의 서기였던 현재의 장신대 총장인 K 교수를 만나 일이 이렇게 된 이유를 문의하였을 때, 김교수는감수 작업을 위해 최소한 3개월의 시간을 더 달라, 이에 대한 보수도 받지 않겠다고 강력히 요청했지만 허락되지 않았다.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이 말을 공개해도 좋다라고  개역 개정판 성경이 졸속으로 이뤄진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이 문제와 관련한 성서공회의 민영진 총무는 저서인개역개정판을 말한다에서  ‘번역이나 개정과 관련된 신학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공회>는 아무런 입장이 없다. 개정작업을 한 것은 <공회>가 아니라, 각 교단(16)에서 파송된 개정위원들이 한 것이다. <공회>는 다만 이 결과물을 출간한 것 뿐이다. 번역도 개정도 한국교회가 한 것이다. 다만 <공회>는 이 일을 추진하는 매체의 구실을 한 것 뿐이다.’라고 해명하였는데 성경을 출판한 공회의 입장이 이렇다면 현재의 개역 개정판 예배용 성경은 한국 교회를 대표할 예배용 성경으로 사용될 수 없어 보인다.

  현재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히브리어, 헬라어 원문과 대조하여 한치의 오류도 없는 검증된 성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빛 교회 김민호 목사와 강원주 목사와의 이 메일 인터뷰를 통해서 현재의 개역 개정판 성경이 어떤 번역의 오류가 있었는지를 정리하였다.







김민호 목사 :
목사님 안녕하세요, 현재의 개역 개정판 번역 오류 문제로 고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어떠한 사역을 하고 계십니까?

강원주 목사:
한국 세계 선교회를 맡고 있으며 전도 및 선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전도집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성경원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성경 '개역개정판'<개정>의 오류와 개악이 심각하여 이를 한국교회에 알리고 바른 성경이 나오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김민호 목사 :
목사님께서 개역성경과 개역 개정판 성경을 비교하실 때 원문을 얼마큼 확인하셨습니까?

강원주 목사:
모두 확인 하였습니다.

김민호 목사 :
성경 번역이 원문 비교 외에 문화적인 측면에서 문제는 없습니까?
강원주 목사:
문화적인 측면'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군요.

김민호 목사:
예를 들면, 교회 역사의 시간을 느낄 수 있는   개역 성경의 '연보 궤'(8  :20, 12:41, 12:43, 21:1  )라는 단어를 개역 개정판 성경은 '헌금 함'으로 번역하고 과거의 시간을 현재의 시간으로 돌려놓았는데 교회의 역사성에 대한 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그러한 문제점 같은 것 말입니다.

강원주 목사 :

저는 그러한 문제는 별문제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김민호 목사:
그렇다면 목사님께서는 개역 개정판의 번역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개방적인 측면에서 보았다는 의미군요, 그러면 이번 <개역 개정판> 성경 문제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강원주 목사:

하나님의 말씀이 읽는 이들에게 본뜻과 다르게 전달되는 오류입니다.

김민호 목사:
구체적으로 <개역 개정판> 성경이 어떻게 잘못 번역되었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주 목사:
잘 번역된 개역 성경을 도리어 개악한 700여곳 중에서 일부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역성경 >

     <개역 개정성경>

 개정 결과

1)

창14:16

재물과--조카 롯과--인민을 다 찾아왔더라

 재물과--조카 롯과--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개 악 

2)

출12:3-6

어린 양을 취할찌니--취하되,

하나를 취하며,  중에서 취하고, 양을 잡고

어린 양을 잡을지니--취하되,

 하나를 잡고, 중에서 취하고,  양을 잡고

개악 및 혼란

 ‘잡는 것’(죽임)의 의미는 6절에  나옴

3)

 

출19:1   

나올 때부터 제 삼월  곧 그때에

   떠난 지 삼개월이 되던

개 악 ( 1 개월 까지 차이가 남)

4)

 민13:23

골짜기에--포도 한 송이 달린

 골짜기에--포도송이가 달린

개악
(단수 밝혀야)

5)

 민23:20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

 개악(발람의 말)

6)

 신 11:6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이스라엘의 한 가운데서   땅으로 입을 열어서 그들과 그 가족과 그 장막과 그를 따르는 모든 생물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온 이스라엘의 한 가운데서 모든 것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개    악

7)

 신12:11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서원물을 가져가고

   너희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서원물을가져가고 

    개    악

8) 신28: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 하신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 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9)

 신 29:4

 눈과 귀는 오늘날 까지

 여호와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

    개    악

10)

 시111:2

  이를 즐거워 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이를 즐거워 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개    악

11)

 사38:15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리이다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신토록 방황하리이다

 개악(히, 종신토록 근신, 성실하게, 조용히 행하리이다)

12)

 렘49;17

   50:13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개   악

 

1)
  창14:16 원어 은 ‘백성, 민족, 주민’을 뜻한다. <개정>은 ‘친척’이라 번역함으로 소돔 백성은 포로가 된채로 그대로 버려둔 것이 되어 아브라함을 아주 편협하고 이기적이며 탐욕적인 인물로 묘사해 버렸다. <개정>은 잘 번역된 <개역>을 임의로 개악 하였다.

원어 ‘암’은 ‘백성, 민족, 평민, 동민, 사람, 주민, 인구, 인류’란 의미이다. <개정>은 ‘친척’이란 말로 번역 하므로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백성은 적국의 포로가 된 채로 그대로 버려둔 것이 되고, 백성의 모든 재물과 조카 롯과 그에게 속하는 재물과    여자와 친척을 찾아온 것으로 번역 하였다. 이로 인해 <개정>은 아브라함을 아주 편협하고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인물로 묘사하게 되었다. 21절에 소돔 왕이 아브라함에게 사람들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고 말 하였는데 포로 된 소돔의 주민과 빼앗긴 소돔의 재물을 지칭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개정>은 <개역>의 잘 된 번역을 개악함으로 인해 중대한 오류를 범하였다.     


2)


   출12:3-6   (취하다, 택하다, 3,4,5절 각 1회),   (잡다, 죽이다, 6절 1회)
- 원문의 의미는 어린 양을 제 10일에  취하여(3-5절) 제 14일까지 간직했다가  해 질  때에 잡는다[죽인다, 6절]는 내용이다. 따라서 <개역>은 모두 바르게 되었으나 <개정>은 일부(3,5,6절. 참고-3절에 원문에는 가 1회 나오나 이해를 돕기 위해  2회 번역함)는 바르나, ‘잡을지니’(3절)와 ‘잡고’(4절)는 ‘취할지니’와 ‘취하며’로 각각 수정 되어야 한다. <개정>은 잘 번역 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위의 내용은 유월절의 제정에 대한 말씀이다. 어린 양을 제 10일에 취하여(3-5절, 라카흐) 제 14일 까지 간직 하였다가 해질 때에 잡는다[죽인다, 6절, 샤하트]는 말씀이다. 그런데 <개정>은 ‘취하다’와 ‘잡다’를 바르게 번역하지 아니함으로 혼란을 초래 하였다. 즉 제 10일에 어린 양을 잡아[죽여] 간직하다 제 14일 해 질 때에 또 잡는다[죽인다]는 것이 되어 원문을 왜곡 하고 내용에 있어 혼란을 초래 되었다. 따라서 3절의 ‘잡을지니’와 4절의 ‘잡고’는 ‘취할지니’와 ‘취하며’로 각각 수정 되어야 한다. <개역>이 바르게 되어 있다. (참고, 3절에 원문에는 ‘라카흐’가 1회 나오나 이해를 돕기 위해 2회로 번역 되었다.)

 

3)

출19:1   세 번째, 제 3, 서수 ) (달에),  제 삼월  -  <개정>은 1개월간의 차이를 가져오는 오류를 범한다.   <개역>의 바른 번역을  <개정>은 개악 하였다.

위의 내용 중 ‘제 삼월’과 ‘삼 개월’은 1개월 까지의 기간이 차이가 난다. 원문은 서수로 되어  ‘제 삼월’(the third month) 이다. <개정>은 서수를 기수로 오역 하고 원문에서 단수인 ‘달’(month)을 복수(months)로 오역 하였고 <개역>을 개악 하였다. <개역>이 바르다.

4)

민13:23    (하나)  (포도’의 복수)    (포도 송이, 포도-단수) - 원문은 ‘포도 한 송이’(one cluster of grapes)란 의미이다. 원문에서 “하나”의 숫자를 분명히 명시하는데, 이 의미를 살리는 것이 아주 중요함-가나안 땅의 비옥함을 증 거하는 중요한 단어 이다.)   <개역>의 바른 번역을  <개정>은 개악 하였다.

 위의 내용은 가나안 땅을 정탐 하면서  그 땅의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 하나를 베어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다른 과일들을 취한 기록이다. 원문은 ‘한 송이’(one cluster)란 단어를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하나’라는 단어가 여기서는 아주 중요하다. 가나안 땅이 크게 비옥함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이 단어를 빼어 버리면 10송이나 100송이도 될 수 있으므로 ‘크게 비옥함의 증거’가 사라지고 원문의 의미를 심각하게 훼손하게 된다. 따라서 <개정>은 잘 번역된 <개역>을 개악 하였고 원문을 무시 하였다.

  

5)

민23:20    돌이킬 수 없도다(발람 자신의 말). <개정>은 하나님이 선민에게 명하신 복을 발람이 임의로 변경할 수 있음을 나타냄으로 원문왜곡은 물론 신학적으로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개역>의 바른 번역을 개악 하였다.

 발람은 모압 왕 발락의 초청을 받아 탐욕에 눈이 어두워 이스라엘을 저주 하려고 했으나

하나님의 명하시는(23:16) 말씀을 도저히 거역할 수 없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을 축복 하였다.

  이렇게 하나님이 선민 이스라엘을 위해 복을 베푸셨는데 <개정>은 발람이 임의로 그것을 변경할 수도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즉 ‘돌이키지 않으리라’는 말은 자기의지가 들어 가는 표현이기에 자신이 원하면 ‘돌이킬 수도 있음’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행하시는 일을 인간이, 타락한 선지자가 결코 방해할 수 없다. 따라서 <개정>은 원문을 크게 왜곡 하였고 신학적으로 중대한 오류를 범한다. 더구나 앞,뒤 문맥과도 상반되고 <개역>을 개악 하였다.  <개역>이 바르다. 


6)

신11:6 (원문 생략)  원문에서 ‘그들[다단과 아비람]을 따르는’ 대상은 다단과 아비람의 ‘모든 생물’을 의미 하는데, <개정>은 ‘이스라엘’로 번역하므로 개악을 하였고 ‘모든 생물’이란 단어를 누락할 뿐더러 문장도 혼란스럽게 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원문의 정확한 번역은 다음과 같다.   ‘
곧 온 이스라엘의 한 가운데서 땅으로 입을 열어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들과 그들을 따르는 모든 생물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개역>이  원문과 거의 일치한다.

   다단과 아비람은 레위 지파의 고라와 함께 족장 250명을 규합하여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다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는데(민16:1-32), 이 때 다단과 아비람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들과 그들을 따르는 모든 생물은 이스라엘 온 회중 가운데서 갑자기 갈라진 땅 속에 파묻혀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원문에서 ‘그들[다단과 아비람]을 따르는’ 대상은 그들의 ‘모든 생물’을 의미 하는데, <개정>은 ‘이스라엘’로 번역 하므로 원문을 왜곡 하였다. 그리고 ‘모든 생물’이란 단어를 누락 하였다. 또한 문장도 혼란스럽게 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즉 하나님이 ‘모든 것을 삼키게 하셨다’는데 ‘다단과 아비람과--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서’ 일어난 일이니 ‘모든 것’안에 반역한 무리들이 포함 된다면 온 이스라엘도 포함되는 것이 됨으로 큰 오류가 생긴다. <개역>은 ‘그를’이란 단어를 복수로[그들을] 표기 한다면 원문의 내용과 일치한다. 

 

 

7)

신12:11      (여호와께)  (너희가 서원하는)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개역>이 올바르다. <개정>은 잘 번역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8)  

 

신 28장은 축복과 저주의 내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약속하신 복을 받고(1-14), 불순종 하면 저주를 받는다(15-68절)는 말씀이다.    그런데 <개정>은 이스라엘 백성이 (당연히)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길로 행할 것임으로 하나님이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신다는 것으로 번역 하였다. 따라서 <개정>은 원문을 오역하고, <개역>을 개악 하였으며, 본문의 전후 내용과도 상반되고, 이스라엘의 역사(순종과 불순종이 반복된 역사)와도 배치되며 신학적,신앙면에서 중대한 오류를 범한다. <개역>이 바르게 잘 되었다.

 

 

9)

신29:4   (오늘, this )  (날)   (까지) 오늘(날)까지  -   원문은 ‘과거로부터 오늘까지’인데 <개정>은 ‘오늘’만을 지칭하기에 중대한 오류가 된다. <개역>이 바르게 번역되었다.

 

위의 내용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큰 이적과 능력을 행하셨지만(신 29:2-3)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악하고 불의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그대로 버려 두심으로 인해 오늘날까지( 최소한 지난 40여년간)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개정>은  “오늘” 만을 지칭함으로 인해 중대한 오류를 범하게 되었는데, 이는 어제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을 잘하여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개역>은 원문을 따라 번역이 잘 되어 있고, <개정>은 잘 번역된<개역>을 개악 하였다

 

 

10)
시111:2   heb-16.jpg (1976 bytes)
연구 하는도다  -    <개역>이 바르게 번역되었고 <개정>은 개악 하였다.

 

  원문(드루쉼)은 ‘찾다, 살펴보다, 돌아보다, 연구하다’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개역>은 바르게 되어 있는데 <개정>은 개악 하였다.


11)

사38:15 (종신토록) (내가 천천히 행하리라, 근신하리라, 부지런히 행하리라) :       내가 종신토록 근신 하리이다     -   <개정>은 그 의미를 개악 함으로 인해 신학적, 신앙면에서 중대한 오류를 범한다.  <개역>은 원문과 일치한다.     

 

유다왕 히스기야는 불치의 병에 걸려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이사야로부터 들었지만, 오히려 하나님께 통곡하며 눈물로 간절히 기도함으로 15년의 생명을 더 연장받고 여러 가지 복을 받았다. 위의 귀절은 히스기야가 병이 나을 때에 기록한 글의 한 부분이다.

   자신이 죽음의 고통을 받을 때 개인적인 육체의 고통도 컸겠지만, 주위 나라의 위협으로 인한 나라의 운명과 그의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없음을 인해 그 영혼의 고통은 더 심각 하였을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건강과 여러 복을 받은 지금 전날의 큰 고통을 거울 삼아 일생토록 근신하며 경성하며 온유하며 성실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기도하는 내용이다. 

   히브리어 원문은 ‘내가 종신토록 천천히 행하리라, 근신 하리라, 부지런히 행하리라’ 는 의미가 있고, 시리아역에 ‘내가 잠이 다 달아났나이다’(졸지 않고 경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개정>은 원문을 왜곡하고 <개역>을 개악함과 동시에 내용적으로 정반대의 의미로 오역하게 되었다. 신학적, 신앙면에서도 중대한 오류를 범한다. <개역>은 원문과 일치한다.   

 

 

12)

렘49:17, 50:13    비웃으리로다.  -  심히 교만하던 에돔과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사람들이 비웃는 것인데 <개정>은 원문을 왜곡하고 있으며 <개역>의 바른 번역을 을 개악하였다.  <개역>의 번역이 바르다.

 

 

에돔과 바벨론이 심히 교만한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비참하게 멸망 당하였다.

에돔은 자신의 요새가 난공불락의 성임을 자랑하고 그것을 의지할 뿐만 아니라  형제 이스라엘에 대해 가혹하게 행하였다. 바벨론은 스스로 하나님이 된 것처럼 심히 교만하고 패역하였다. 이 나라들의 비참한 멸망에 대해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고, 심히 교만하던 그 나라들을 비웃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와 예언의 말씀이다.

   <개정>은 멸망하게 될 그 나라들에 대해 사람들이 (우호적인 자세에서, 애석해 하며) 탄식하게 될 것이라고 번역 하므로 원문을 왜곡하고 하나님의 의도를 무시 하였다.  <개정>은 바르게 번역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신약 성경에 있어서 개악된 부분의 일부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개역성경 >

     <개역 개정성경>

 개정 결과

1) 마5:12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 이 핍박하였느니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 이 박해하였느니라 개악
2) 마9:6,8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이런 권세를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이런 권능 "
3) 마 19:3
시험하여 가로되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
4) 눅2:13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
5) 눅 7:12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 라 "
6) 눅7:37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
7) 눅 13:26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
8) 요 5:45,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
9) 요 6: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
10) 요 7: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 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 하나니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 고 증언함이라 "
11) 요 14:16,26,26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 께 있게 하시리니 / 보혜사--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리라.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 께 있게 하리니 / 보혜사--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리라. "
12) 행 2:3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마치 불의 혀 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 더니 "
13) 행 3:19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 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 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
14) 행 4:2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예수 안에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 어하여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
15) 롬 4:17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 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 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
16) 고전 1:30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 니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 으니
"
17) 고후 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
18) 고후 7:6 그러나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의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
19) 엡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 느니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 느니라 "
20) 골 1:16, 2:10,15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 하여 창조 되었고 /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는느라
<개정> --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 되었고 /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는느라 "

 

1)
* 마5:12

<개역>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 이 핍박하였느니라
<개정>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 이 박해하였느니라

<개정>은 선지자들이 핍박받은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선지자들이 핍박 한 것으로 번역해 버렸다. 따라서 <개정>은 바르게 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2)
* 마 9:6,8

<개역>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세를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개정>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무리가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헬라어 는 권리, 권세, 권위, 능력, 힘 등의 의미가 있다. 위 본문에서는 죄를 사하는 ‘권세’가 더 적합한 번역이다. 위의 본문(마 9:6)과 동일한 다른 복음서(막2;10, 눅5:24)에서는 <개정>도 <개역>을 따라 ‘권세’로 번역하고 있다. 따라서 <개정>은 바르게 된 <개역>을 개악 하였고 혼란을 초래 하였다.


3)

* 마 19:3

<개역> 바리새인들이 예수께--시험하여 가로되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 어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개정> 바리새인들이 예수께--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헬라어 원어 Gre-02 7.jpg (3708 bytes)에서 Gre-03 7.jpg (1697 bytes)은 ‘모든 종류의, 온갖, 어떤 것이든지, 아무것이나 다’ 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어떠한 이유든지 있기만 하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냐고 시험하여 질문하는 내용이다. 예수님 당시에 엄격파인 샴마이파는 간음한 이유 외에는 이혼을 못 한다고 하였고, 자유적인 힐렐파는 광범위한 조건으로(가령 남편이 자기 아내를 좋아하지 않고 다른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경우라도) 이혼이 가하다고 보았다. 이런 문제를 두고 예수를 시험한 것이다. <개정>은 ‘어떤 특정한 이유가 있으면’ 으로 번역 하였다. <개정>은 원문과 바르게 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4)
* 눅2:13

<개역>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개정>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목자들이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는데 천사 하나가 나타났고 주의 영광이 두루 비추는 가운데 그 천사가 소식을 전한 직후 갑자기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한 것이다. <개역>은 원문대로 단수로 잘 번역 되었는데 <개정>은 개악 하였다.

5)
* 눅 7:12

<개역>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개정>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 라--
원문은 ‘그의[죽은 자의] 어머니의 독자’이다. <개정>의 ‘한 어머니의 독자’라는 번역은 원문에서도, 의미에서도 개악 되었다.

6)
* 눅 7:37

<개역>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 지고 와서
<개정>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헬라어 원어 는 형용사로 쓰일 경우는 ‘죄있는’, 명사로 쓰일 경우는 ‘죄인’이다.
위 본문은 명사로 쓰였다. 죄인인 한 여자는 창기 였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다. ‘죄인’이란 창기에 대한 유대인의 표현이다(Farrar). 따라서 <개역>의 번역이 바르다.

7)
* 눅 13:26

<개역>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개정>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헬라어 원문은 Gre-05 7.jpg (4665 bytes) 으로 ‘우리의 길거리에서’ 이다. 따라서 <개역>이 바르고 <개정>은 개악 하였다.

8)
* 요 5:45,45

<개역>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개정>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 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고소’는 범죄의 피해자가 그 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 하는 것이고, ‘고발’은 피해자가 아닌 제 삼자가 범죄 사실을 수사 기관에 신고 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위의 본문에서 첫 번째 나오는 ‘고소’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께 범죄한 것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고발’이 아닌 ‘고소’가 바른 번역이다. 그 다음에 나오는 ‘고소’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율법에 대해 범죄한 사실에 대해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러 번 하나님게 반항 하며 불순종 하면서 모세를 대적 하였다. 이러한 경우 ‘고발’로 번역할 수도 있으나 ‘고소’로 번역함이 좋을 것이다.

9)
* 요 6:27

<개역>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개정>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헬라어 원어 은 현재,분사,수동형이다. 따라서 미래시제 ‘썩을’로 번역한 <개정>은 바르게 번역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10)
* 요 7:7

<개역>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 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개정>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 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 고 증언함이라

헬라어 원어 는 ‘할 수 없다’(cannot)이다. 따라서 <개정>은 바르게 번역된 <개정>을 개악 하였다. 위의 본문에서 ‘너희’는 예수님을 믿지 않던 혈육의 형제들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자기에게 속한 자들(예수님을 불신하는 사람들)을 미워할 수가 없는 법이다.

11)
* 요 14:16,26,26

<개역>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 께 있게 하시리니 / 보혜사--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리라
<개정>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 께 있게 하리니 / 보혜사--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리라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 대해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인데 위의 3곳에서
존칭어를 사용한 <개역>이 바르고 <개정>은 개악 되었다. 그러나 <개정>은 요14:17,16:13에서는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에 대해 존칭어를 사용하고 있다.

12)
* 행 2:3

<개역>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개정> 마치 불의 혀 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 더니

헬라어 워문은 ( 그 불이 그들의 각 사람 위에 임하였다 it sat on each one of them)이다. 따라서 <개역>이 바르게 번역 되었다. <개정>의 ‘하나씩’이란 번역은 개악된 것이다.

13)
* 행 3:19

<개역>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 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개정>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 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헬라어 원어 숨 돌리는 사이, 휴식의 기회, 휴향, 편히 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개정>의 ‘새롭게’ 라는 번역은 원문의 의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개역>이 잘 번역 되었다.

14)
* 행 4:2

<개역>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예수 안에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 어하여
<개정>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개정>의 번역도 가능할 수 있겠으나 내용과 문맥상 <개역>이 바르다. 복음에 대해 (여러가지로) 가르치고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을 선포한 것이다.

15)
* 롬 4:17

<개역>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 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개정>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 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헬라어 원어 는 ‘--같이, 처럼, 만큼, 로서’ 라는 의미이다. <개정>의 번역은 내용면에서 볼 때 무리가 있다. ‘있는 것을 통해’ 없는 것을 부른다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표현으로서 오해를 일으킨다. <개역>이 바르게 되었다.

16)
* 고전 1:30

<개역>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 니
<개정>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 으니

위의 본문에 나오는 헬라어 원어 는 속전을 받고 놓아준다는 의미인 ‘구속’을 뜻한다(위의 본문에서는 ‘구속자’란 의미다). ‘구원’을 뜻하는 헬라어 원어는 이다. 따라서 <개정>은 바르게 번역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17)
* 고후 6:9

<개역>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개정>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헬라어 원어 는 현재 분사형이다. 따라서 과거형으로 번역한 <개정>은 바르게 번역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18)
* 고후 7:6

<개역> 그러나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의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개정>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헬라어 원어 는 ‘낮은, 천한, 비굴한, 겸손한, 겸비한’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개정>은 바르게 번역된 <개역>을 개악 함으로 인해 중대한 오류를 범한다.

19)
* 엡 4:30

<개역>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 느니라
<개정>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 느니라

고전1:30처럼 <개정>은 바르게 된 <개역>을 개악 하였다.

20)
* 골 1:16, 2:10,15

<개역>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 하여 창조 되었고 /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개정>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 되었고 /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헬라어 원어 Gre-15 7.jpg (1593 bytes)는 ‘ 시작, 처음, 기원, 지배, 통치(자)’라는 의미다. 위의 세 구절에서 앞뒤 문맥과 내용면에서 <개역>이 바르게 번역 되었다. 예컨대 원문상 ‘주권자들’로도 번역이 가능하나 ‘주권들’로 번역 하면서도 ‘통치들’에 대해서만 ‘통치자들’로 번역 한 것은 개악된 것이다.

이런식으로 번역이 잘못된 귀절이 개역 개정판 성경에는 700구절에 달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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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빛 교회 김민호 목사는 강원주 목사가 지적한 구약, 신약 의 오류의 예 중 각각 하나씩 들어 통시적 관점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창14:16절의 내용은 아브라함이 자신과 헤어져 소돔으로 가 가나안 전쟁에 휩싸여 위기에 처한 조카 ‘롯’을 구해오는 내용으로 개역 성경에서, " 아브라함이 재물과--조카 롯과--인민을 다 찾아왔더라" 라고 바르게 번역한 개역 성경을 금번 개역 개정판에서는 " 재물과--조카 롯과--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로 잘못 번역된 것이다. 이것은 이방인들의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붙여진 친인척과 함께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받은 이방인들, 즉 인민(이방인들)을 제거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을 불러 이방인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에게 붙여주신 것은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개역 개정판의 창14:16절의 번역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해 나올 때  애굽에 살던 중다한 잡족( 모든 이방인들)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나와 함께 탈출하였으며, 그 이방인들이 광야에서 함께 할례를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는데(출12:38, 12:48)   그 수많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애굽을 나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신약 시대에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열방(이방인)의 아브라함의 자손 사이에서 단절을 가져오는 잘못된 번역이라는 것이다.

  또 김목사는 신약 부분의 번역 오류 중에서 마9:8절의 예로 들어 통시적인 관점에서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라고 바르게 번역된  ( 에쿠시아 : 권세)를  ‘권능’으로 번역한 경우도 매우 중요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에쿠시아)는 능력, 힘, 권세, 권위 등등의 뜻으로 번역되는데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시기 전에 먼저 죄사함을 선포한 것으로서   " (에쿠시아)"는 권능(power) 이 아니라 권세(ruling power: 세상을 다스리는 통치권) 로 번역한 개역 성경이 옳은 번역이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죄를 사해주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인간들에 대한 통치권, 권세를 부여받은 것을 말하는데 “권세”를 ‘권능’으로 번역하므로써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신성을 약화시키고 다분히 인간적인 능력의 예수님으로 오해 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잘못된 번역은 다른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죄를 사하시는 사역< 위의 강원주목사 지적한 6)번에서 번역 오류된 부분>, 예를들면 눅7:37절에서 죄인인 한 여자(창녀)의 죄를 사해주시는 성자 하나님이신 메시야 예수님의 사역을 지지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개역 개정 성경은  바로 그   본문 눅7:37절 또한 틀리게 번역하여 일을 완전히 그르쳐 놓았다. < 개역 성경>은  바로 그 "눅7:37절"에 나오는 한 여인은 그 지역 사회에서 죄인이라고 정죄당하고 천대받고 있는 한 여인(창녀)에 대한 내용으로서 "죄인인 한 여자"라고 바르게 설명하고 있는데  <개역 개정판 성경>에서는 " 죄를 지은 한 여자" 로 잘못 번역하여 이 여인이 알 수 없는 어떤 일시적인 죄를 지고 예수님 앞으로 나온 것처럼 잘못 번역함으로써 성경 원문의 뜻을 어이 없는 내용으로 뒤집어 놓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그리고 성경 원문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신성을 삭제하거나 약화시키는 잘못된 성경 번역은 이단들의 활동을 돕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이단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고 자신들의 교주를 마지막 선지자로 추앙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목사는 <개역 성경>에서 바르게 번역한 마태복음 5장 28절의 말씀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개역 개정판 성경에서는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라고 잘못 번역하여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 또한 악한 죄(sin : 종교적인, 또는 윤리적인 죄)임을 가르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성적인 욕망에 사로잡힌 자가 그 성적인 욕망을 시도하려고 여자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즉 마치 사회적인 범죄(crime : 사법적인 죄)의 한 모습처럼 바꾸어 놓았다고 지적하였는데 이러한 일련의 정황으로 보아 개역 개정판의 사용은 중지되어야 한다는 강원주목사의 주장에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이처럼 원문 대조의 중대 작업들이 소홀히 한 채 불완전한 작업 중에 불과한 개역 개정판 예배용 성경을 버젓이 성도들이 읽도록 하고있는 것이다. 이러한 번역의 오류들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대하여 오해하게 할 소지가 많으며 그 분의 신성에 대한 부분을 간과하게 하거나 성경을 공부할 때 구약과 신약, 또는 신약과 신약 사이에서 통시적으로 이해하는데 모순을 안겨준다.


   현재 이러한 문제점을 간파한 교계의 목사들과 장로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개정 개역판의 번역문제가 불거져 ‘한국장로신문’에 게재되었고,  ‘기독교평론신문‘  크리스챤연합신문’, ‘대구경북기독신문’ , ‘(전북,전주)실로암 선교신문’ ‘경남기독신문’에서 연재 되었으며 또는 연재 중이며 ‘기독교연합신문’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예장(통합,합동)의 노회(포항,대구중,대구,대구동)에서 <개정>의 오류의 심각성을 알고 총회에 사용중단 및 오류시정을 헌의 하기로 금년 노회에서 결의 하였고, 다른 노회들도 총회 헌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문제의 사실을 접한 교회들은 <개정>을 구입 하려다 모두 중단 하고 있다. 특히  <개정> 2판의 오류 중에서 3판에서 수정된 것( 50여 곳 이상) 중 대부분 개역 성경으로 다시 돌아온 것을 볼 때 원문과 대조함이 없이 임의로 개악한 사실을 간파할 수 있다. (예, 창47:9, 출38:12.)

한국 교회는 이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선상에서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하여 원문 번역에 한치의 오차도 없는 새로운 예배용 표준 성경을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예수만나기 편집부/ 장계숙정리     입력: 2007.09.3  1:25/ 마지막 교정 09.08  22:47, 09.10.1  23:18

출처 : 양무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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