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아빠께서 작년 9월설암1기로  제거수술을 받고 올해 5월 8일 임파선으로 암이 전이되어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 받고 다른쪽으로 전이 를 막고자 6월중순부터  한달동안 주말만  빼고 매일 방사선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치료를 받는 도중 고열이 있으셔서 방사선교수에게 알려도  방사선때문이 아니라는 말만 듣고 치료를 다 받고는 온몸에 두드러기로 고생하셔 피부과에 다니시다 8월초에 가슴쪽에 통증과 숨이차셔서 잘 걷지도 못하셔 작은병원에 엑스레이 촬영결과 폐한쪽이 3분의1정도가 하얗게 보이더라구요
원래 다니던 병원에 응급실로 가셔서 폐에 물이 차고 폐렴증세가 있다고 3주 입원하시는동안 물을 빼고 염증치료때문에 항생제 투여때문인지 입맛이 없으셔서 거의 드시지 못하셔서인지 10키로여가 빠지시고 응급실가시기전만해도 서울에서 수원까지 출퇴근하실정도 건강하신 저의 아버지가 지금은 말할기운도 걷지도 못하십니다.
퇴원하시고 통증으로 다시 입원하셨는데 지금은 균이 mrsa균이라고 인터넷찾아보니 병원내감염균이더라구요 
어제까지 병원에서는 폐렴이 거의 90%라고 하던데 지금은 항생제로 치료가 안되고 칼슘인가 뭔가가 높아서 폐쪽으로 암이 전이된거 같다고 하는데...
가까운 주위에서는 암환자는 아빠가 처음이라 지금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암수술하기전까지 그렇게 건강하신 아빠가 저렇게 되시니 너무 경황이 없고 지금 이상태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합니다.
아빠가  내과 병동에 계시는데 아빠가 너무 보고싶은데 임신 9개월인저는 병원에 가지도 못하게하고 답답하고 너무 무섭습니다.
참고로 저의아빠 연세가 68세입니다.      병원내감염까지 걸리셨는데 그병원을 믿고 의사분을 믿고 아빠를 그냥 맡겨야 하는지요 제발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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