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그

[스크랩] 하이델베르크 신앙교육서 34

baromi 2007. 9. 3. 09:11
제 34문: 왜 당신은 그분을 우리의 主라 부릅니까? 답: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영육간에 아울러 우리의 죄로부터 구원하시되 금이나 은으로 그렇게 하시지 않으시고 자기의 값진 피로 그렇게 하셨고 또 우리를 마귀의 모든 권세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자기의 소유물로 사셨기 때문이다. -Qua de causa appellas eum Dominum nostram? -Quia corpus & animam nostram a peccatis, non 며개 nec argento, sed pretioso suo sanguine redimens, & 뮤 omni potestate Diaboli liberans, nos sibi proprios vindicavit. (해설) 위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主가 되시기 위해 어떤 사역을 하시는가를 말해주는 것으로 요약된다. 우리는 그의 사역을 다음 세가지 질문에 대답함을써 명백하게 파악할 수 있다: ① 그리스도는 우리를 무엇으로부터 구원하셨나? ② 그 분은 무엇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나? ③ 그 분은 무슨 목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나? -① 그는 우리를 죄의 빚, 죄의 지배, 죄의 형벌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다. -② 그는 우리를 자기의 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③ 그는 우리를 자기의 것으로 삼으시려고 구원하셨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의 언약의 핵심은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된다’이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소유가 되고 우리는 그의 소유가 되는 것이다. I. 그리스도는 우리를 무엇으로부터 구원해 내셨나? ‘구원하다’는 무엇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 특별히 속전(贖錢)을 지불하고 그 구속(拘束)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구원은 “속전으로 사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구원이란 우리를 죄의 구속(拘束) 상태로부터 해방시키신 다음 자기의 것을 만드신 것이다. 즉 아담이 범죄하고 타락한 다음 처해 있는 그 상태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상태에는 죄의 권세가 장악하고 있다. 1. 모세의 율법은 이미 이런 속전에 대해 가르친다. “(레25:47) 너희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부요하게 되고 그 곁에 사는 너희 동족은 빈한하게 됨으로 너희 중에 우거하는 그 이방인에게나 그 족속에게 몸이 팔렸으면 (레25:48) 팔린 후에 그를 속량할 수 있나니 그 형제 중 하나가 속하거나 (레25:49) 삼촌이나 사촌이 속하거나 그 근족 중 누구든지 속할 것이요 그가 부요하게 되면 스스로 속하되 (레25:50)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년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레25:51)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레25:52)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레25:53)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군과 같이 여기고 너의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못하리라 (레25:54) 그가 이같이 속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 그와 그 자녀가 자유하리니” 2. 타락하여 육의 상태, 자연인의 상태, 사망의 상태속으로 빠진 인간은 모두 다 죄로 인해 영적으로 헐벗고 빚진 상태에 있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즉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義가 부족해서 죄 가운데 팔려 죄의 장본인인 사단의 손아귀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롬7: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따라서 이젠 죄의 노예가 되어 버린 것이다(롬 6:17). 인간은 이 상태속에서는 구원을 얻을 만큼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것을 만들지 못한다. “(롬3:12)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따라서 이 상태속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다른 사람을 속량할 수 없다. “(시49:7)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시49:8)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 이런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딤전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2: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3. 그리스도는 속전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셨다. 죄책으로부터 해방 “(골2:14)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죄의 통치로부터 해방 “(롬6: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죄의 형벌인 사망으로부터 해방: “(히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요일3:14)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요일3:14)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롬5: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위의 구절들은 분명히 하나의 상태르르 벗어나 다른 상태속으로 들어감을 보여준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은 한 상태, 육의 상태, 사망의 상태로부터 해방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4.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단의 권세로부터 구원하셨다 또는 해방시켰다. 아담이 범죄함과 동시에 우리는 사단의 소유로 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단의 권세 아래로 들어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속전을 지불하신 것은 사단에게 주기 위함이 아니다. 그는 이 속전을 하나님께 지불하시고 의를 얻으셨다. 이 사역을 수향하려면 그는 우리와 같이 되어 죽으심으로 사단의 권세를 파괴하신 것이다. “(히2: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히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II. 그리스도는 무엇으로 우리를 구속하셨나? 1. 하나의 노예를 해방시킬 때, 즉 외적이고 시간적인 차원에서는 금이나 은으로 구속할 수 있다. 그러나 영혼의 가치는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 죄로부터 구원할 때는 썩어질 금이나 은으로 구원할 수 없다.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2.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경륜은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속전으로 삼았다. 그의 피는 더무나 값지기 때문에 모든 시대 온 세상에 있는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효력을 미치게 한다. “(마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벧전1: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계5: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이런 구절은 인간의 공로나 업적으로 통해 구원을 얻는다는 이방적인 사상은 완전히 배제된다. III. 그리스도는 무슨 목적으로 우리를 속량하셨나? 1. 이는 우리로 그의 소유가 되게 하며 그는 우리의 主가 되기 위함이다. 이전에 사망의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사단을 主로 섬겼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더불어 우리는 소속이 다르게 되는 것이다. “(딛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 )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자기 소유)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행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 )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2. 참 신자란 성령을 통해 중생한 자로서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다. 참신자는 그리스도를 主라고 부르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기 이해서이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 )을 받았으니 (엡1: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 )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3. 우리가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 영육 간에 아울러 그에게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전 6:20). ⒝ 기쁨으로 그에게 순종해야 한다(눅 1:75-75; 마 7:21). ⒞ 겸손하게 그의 뜻에 따라야 한다((벧전 5:6; 삼하 15:26). ⒟ 그 만을 봉사해야 한다(고전 7:23; 벧후 2:1;유 4). 4. 그리스도는 열방의 기업을 맡은 자이다(요 11:51-52; 계 7:9-10). “(시82: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 모든 열방이 주의 기업이 되겠음이니이다” 그의 기업이 되기 위해 구원하셨다. 5. 그리스도는 신자든 불신자들 모든 만물의 主시다.(눅 19:12; 고전 15:25; 빌 2:10) “(빌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출처 : 백석대학교 권호덕교수
글쓴이 : 권호덕 Herm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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