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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새로운 명칭 '훈독교회' 경계

baromi 2006. 10. 11. 21:50
통일교, 새로운 명칭 '훈독교회' 경계

통일교가 '훈독교회'라는 새로운 명칭을 통해 기독교인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천일국 정착 실현을 위한 전진대회가 3월 4일 오전 10시 천주청평수련원 소재 천성왕림궁전 대성전에서 전국의 축복가정을 비롯한 평화대사, 산수원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난 2월 14일 세계정상회의에서는 '천주통일평화의 왕 대관식'을 통해 평화의 왕관을 받은 문선명 교주가 '하나님께서는 이제 구세주요, 메시아요, 재림주요, 만왕의 왕, 즉 평화의 왕이요,. 인류의 참부모 되는 본인에게  전권을 전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 이영선 사무총장은 "하나님께서 전권을 전수했다는 말을 사이비교주 입에서 나왔다는 것은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체적인 체제가 바뀌는 외형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춰  종족 훈독교회를 설립한다고 하면서 '가정연합의 승패는 물론 대한민국의  통일 더 나아가서는 인류 대가족화의 섭리적 승패가 달려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통일교는 훈독교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국의 축복가정을 통해 전도활동을 시작했다"면서 "기독교 목회자와 성도들은 훈독교회라는 새로운 명칭을 통일교회라는 것을 알고 대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통일교의 포교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통일교의 전통적인 포교방식은 1960∼70년대에는 '국제승공연합'이라는 단체를 운영하면서 통일교 교역장들이 각 지역의 승공강사로 기관기업체, 중고등학교 등에 승공강의를 통해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방전도, 구역전도, 순회전도단, 축복가정 부인전도단 등 부흥회를 하면서 적극적인 전도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이단이라고 알려져 전도가 안되는 요즘은  '가정연합', '문화센타', '축복결혼상담소', '천마축구단' 등을 통해 스포츠로 전도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훈독교회'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한 이상 기독교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경계가 각별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