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회 논쟁들

[스크랩] 파산 직전인 자영업자입니다.

baromi 2006. 8. 1. 17:29
그래도 답답한 마음을 덜고자 사무실 문은 열고 있으나...
요즘 부동산 매매 올~스톱으로 당연히!! 실내장식 업계(인테리어)도 꽁꽁 얼었습니다. 저 이번달 100만원도 못 벌었습니다. 한때는 친구들 중에서 제일 잘 벌고 술 값 등등 제가 거의 다 냈습니다. 하지만 노대통령을 탓해야 하나요 누굴 탓해야 하나요?? 이번달 31일 중 4-5일 일했습니다. 주 7일로 빡빡하던 몇 개월 전 생활에서 이젠 주 1일로 아~~~주 남들이 경외하는 직업이 된것이죠!!!

종신보험 비롯하여 식구 1인당 4-5개씩 되는 보험...만약을 대비하여 종신보험
식구당 1개만 남겨놓고 몇 백만원 손해 봐가면서 모조리 해약했습니다. 물건 들여쓴것 결제를 위해서지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몇 백만원치 여행이나 갈걸....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본론은 지금부터 입니다.
좀전에 전화 왔습니다. "국민연금인데요~~" "그런데 왜요??"
"연금을 내셔야.. 어쩌구 저쩌구...지난달 혹시 수입이..? "

"백만원도 못 벌었는데요!!! "
"아~~그럼 최고 낮은 등급 8만 8천원(대충 금액은 이렇습니다) 내시면 되겠네요."

장난치시나 이 아줌마가...안 그래도 높은 곳에 올라가면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인데 내가 뭐 십일조 내는 교회인 인줄 아나...... 이런 씨........8.......

"계좌번호 알려주시겠습니까? 그래도 아직 젊은 분이 희망이 있잖아요....어쩌구....
"그럼 늙은 놈한테 더많이 받으세요!!"
...저를 너무나도 놀려대길래 전화를 확~! 끊어버렸습니다.

국민연금 관계자 여러분??!!! 국민들 놀리지 좀 마세요!!!



출처 : 자유토론방
글쓴이 : The Her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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