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폴님 읽으십시오. 밑의 덧글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있습니다.

전에 그리스도의 영이 제2위 성자가 아닌 제3위 성령을 뜻하는 것이라고 했을때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이니.. 다른 명칭은 무엇이냐고 물으셨었죠.

그러한 질문 자체가 아직 개혁신학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존 오웬의 글을 대충 요약 입력합니다. 너무 분량이 많아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영,

성령

선한 영

진리의 영

거룩한 영

그리스도의 영

아들의 영

 

이러한 명칭들은 그의 위를 절대적으로 사용할 때 그의 성격과 다른 위들과의 관계와 연관해서

쓰이는 것입니다.

 

-영-

영이라는 이름은 그의 성격과 실재를 나타낼 때에 쓰입니다. 이는 그의 사역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그의 본체 또는 그의 존재를 나타냅니다. 그는 순결하시며, 영적이시며,

비물질적인 본체이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4:24에 "하나님의 영"이시라고 하였습니다.

제 삼위라는 이름은 특유의 명칭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격을 추상적으로 기술하는 명칭입니다.

영이라는 이름은, 첫째로 제 삼위의 특징을 나타내는 명칭이 아니라 그를 독특하고도 지속적으로

표현하는 이름으로서 그의 특별한 존재의 방식과 순서를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라고 쓰일 때에는 그의 아버지와의 관계와 아들과의 관계를 나타낼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 속에는 사람의 호흡을 시사하는

뜻도 담겨 있는데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인간의 생명적인 호흡과 같이 계속적으로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인격과는 별다른 것입니다. 

아버지의 영과 아들의 영으로부터 계속적으로 거룩하신 영이 나온다. 이 세 분은 계속해서 함께

하나로 머물로 계시다. 우리 구세주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영에 대하여 말씀 하실 때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성령-

그는 우리를 깨끗하게 하며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이것은 그의 독특한 사역이개에 성령은

이단적으로 신성을 모독하는 자와 보통 사람을 구분하시며, 거룩하게 사용될 것과 거룩한 예배를

구분하십니다. 그는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시며 전적으로 '거룩한 영' 이십니다. 이것은 그의

본성에 의한 것이며 그의 사역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본성적으로 서술할 때는

영광스러운 이름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거룩하심, 거룩한 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거룩한 가운데 영광스러운 분'입니다. 따라서 영이 본성적으로 영원히 영광스럽고 거룩하심으로

나타날 때는 '거룩한 분'으로 부릅니다.

 

성령의 독특한 사역은 중생과 성화인데, 성령의 거룩한 사역에 의해 성도들은 모두

거룩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를 '성령'이라고 불렀습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모든 사역을 증명하고 증거하시는 일은 거룩합니다.

 

-선한 영-

그는 하나님의 선한 영이십니다. '주의 신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시143:10).

그는 본래 선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마19:17). 또한 그의 사역이 모두 선하시다.

 

-하나님의 영-

일반적으로 그를 하나님의 영이라고 칭하며 주의 영이라고도 칭합니다.

엘로힘과 여호와의 원어적인 명칭 해석에 의해서 주로 하나님의 영으로 불리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성자를 부를 때에는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하는데 이는 영원토록 그렇게

불리우는 것입니다. 영원토록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영은 '하나님의 영'이라고 하는데 이는 계속해서 하나님에게서 나오고(procession) 또

발(emanation)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른 어떤 영과도 구별되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약속을 받았고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셨기에 "한나님의 영"이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아들의 영, 그리스도의 영-

 

그는 본질적으로 그는 성자의 영이시며 또한 그리스도의 영이십니다.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갈4:6)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8:9,11;벧전1:11).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이나 '그리스도의 영'은 하나이며 같은 분이십니다. 

그를 또한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칭해도 되는데, 왜냐하면

그는 그리스도에 의해 약속되고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며 그의 백성에게 유효적으로

중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영'도 성자로부터 나오신 영이십니다.

'아들의 영'이 앞서거나 '그리스도의 영'이 뒤서는 일 없이 '같은 영'이십니다.

무엇 때문에 성령을 '아들의 영' 또는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불렀는지에 대한

주된 이유는 예수님의 위(person)로부터 나왔고(procession) 발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제거하고서는 '영'을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칭할 수 없습니다.

이상의 이름을 볼때 성령은 삼위일체에 있어서 세번째의 위이십니다다.

 

-그리스도의 인성과 관련한 성령의 사역-

(7) 성령에 의한 부활과 영화

그리스도의 부활에서도 성령의 독특한 사역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아버지께서 하신 사역이다. (행2:24).

요10:17,18 과 같이 다시 생명을 가지셨다. 이것은 아버지의 사랑과

권세로 말미암음이다. 비록 그의 인성이 죽으셨으나 다시 살아 나셨다.

그리스도의 영혼과 몸이 다시 결합된 것은 성령의 특별하신 역사로 된 일이다.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3:18,19,.20),

곧 그는 성령에 의해 다시 살게 되었다. 이 영은 태초부터 선지자들에게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는 영으로 노아 시대의 순종치 않던 세대들에게 전파하셨다.

 

 

 

 

 

 

파울님(폴님)의 질문입니다.

 

paul

바로미님 고전 15:45의 생명주는 영 이 예수가 입으셨던 인성을 포함합니까? 아니면 마지막 아담이신 주 예수님이 부활시 인성을 벗어버려 포함하지 않습니까?

03:29

 

 

말도 안되는 이상한 질문이지만 그래도 답변은 하겠습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영화롭게 하여 그것을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영원토록 거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었으며,

따라서 모든 믿는 자들의 육체가 영화롭게 될 수 있는 모범이 되게 하셨다.

 

 

위의 질문을 보니 폴님은 생명주는 영과 예수를 서로 다른 위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생명 주는 영인 성령이 예수가 입으셨던 인성을 포함합니까? 라고 저는 읽혀집니다.

어짜피 생명주는 영이 예수라면 굳이 "생명주는 영이~" 라고 뒤에 "이~"를 붙였을 리가

없고 뒤에 곧바로 "예수가 입으셨던 인성을 포함합니까?"라는 질문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쉬운 말로하면 "생명 주는 영"과 "예수"를 동일시 했다면 그냥 성자가 인성을 포함합니까? 라고

질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폴님은 "생명주는 영"을 성령으로, 또한 "예수"를 성자라는 전제로

저에게 지금 질문한 것으로 저는 보일 뿐입니다.

 

"생명주는 영 이 예수가 입으셨던 인성을 포함합니까"

-> 생명주는 영 을 A 라고 하고

     예수를 B 라고 하고

     인성을 C 라고 할때

 

폴님의 질문은

" A가 B에게 있었던 C를 포함합니까?"

라는 질문이 되므로 즉 A라는 주체와 B라는 인성을 포함한 주체가 서로 틀림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폴님이 말하는 위의 구절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글이며

구절은 "생명 주는 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생명 주는 영이 되셨다"라고 끝납니다.

되셨다! 입니다. 생명 주는 영이 예수가가 아니고 예수가 생명주는 영이 되었다라는

말로 그리스도인들의 부활에 대한 문장입니다.

바로 그 구절들은 모두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를 서로 비교하는 구절들입니다.

즉 아담과 성자를 비교하는 구절이지 성령에 대해서 나올 구절이 아닙니다.

 

롬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위의 구절은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켰던 것과 똑 같은 영으로

     우리의 죽을 몸을 살리실 것이라는 말이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바로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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