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njoy.co.kr/news/read.php?idxno=12695
"천국 못간 영혼 기도했더니 승천" | |||||||||||||||||||||||||
한만영 목사, "내게 생사여탈권 있다"…기하성 가입 추진중 | |||||||||||||||||||||||||
| |||||||||||||||||||||||||
정윤석(unique44) unique44@empal.com [조회수 : 3434] | |||||||||||||||||||||||||
| |||||||||||||||||||||||||
| |||||||||||||||||||||||||
귀신파 김기동 씨의 아류 등으로 불렸으나 한국 교회가 특별한 검증을 하지 않은 채 교류해 왔던 한만영 목사(서울부활의교회, 현재 서울순복음교회로 개명)가 자신에게 '생사여탈권'이 있다고 설교하는 등 황당한 주장을 해 온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한 목사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은 1995년 설교에서부터 2005년 5월 그가 주보에 쓴 목회칼럼에까지 여과없이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한 목사가 지금까지 아무런 검증도 없이 한국 교회의 일원으로 지내왔다는 점이다. 한 목사의 교회가 <기독교방송>(CBS), <극동방송> 등에 '좋은 교회' 등으로 소개됐는가 하면, <CBS>에서는 현재까지 월요일에 한 목사의 설교가 방영되기도 한다. 교계의 유명인사들이 부흥회를 인도하기 위해 서울부활의교회를 다녀갔고, 한 목사도 타 교회에 다년간 부흥회 강사로 초청돼 왔다. 또한 한 목사는 서울부활의교회가 위치한 대치동 지역에서 대치지역교회연합회 회원교회로서 서울교회(이종윤 목사) 등 유명교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예장총회를 탈퇴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서상식 목사)에 가입하기 위한 수순을 밟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기자가 최근 입수한 한 목사의 설교·강연 테이프를 들어보면 기성교회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황당한 내용들이 들어 있다. 문제되는 설교의 핵심 포인트는 자신이 지옥에 가라고 하면 지옥에 가고, 저주받으라고 하면 저주가 내려지는 등 신도이든, 마귀이든 그들의 생사여탈권을 거머쥐고 있다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그의 설교는 이렇다. "김정일도 내 말 한 마디면 죽어요"
김일성이는 금방 죽여버렸어요. 사도는 생사여탈권을 갖고 있어요. 바로 그겁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생사여탈권을 주신 거예요. 말한마디면, 그냥···. 저건 안 되겠다. 저 사람이 있어서는, 교회의 암적인 존재이지, 너는 안되겠다. '너의 몸을 사탄에게 내 주라' 하면 그 자리에서 끝납니다. 참 무서운 권한을 나에게 주었어요"(1995년 그레이스 아카데미 제31기 37번 테이프). 김정일 국방위원장조차도 한 목사가 참고 있어서 살려두고 있는 것인양 주장을 한 것이다. 1995년도에 주장한 이 메시지가 1998년도에는 상대만 다를 뿐 계속 되풀이 된다. 사람뿐만 아니라 영적 존재인 마귀의 '생사'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설교를 준비하며 기도 중에 '우리 서울부활의교회를 지배하는 최고의 정사의 영, 너 나와, 이놈아' 하고 명령하니 백마를 탄 큰 악령이 나오는데 붉은 깃발을 들고 막 달려 나오는 것입니다. '너는 거기에 멈춰. 굳어 버려. 그냥 딱' 하니 동상처럼 굳어버렸고 깃발에 쓴 것을 보니 '멸망'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교회를 멸망시키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놈을 잡아서 그냥 지옥으로 확 보내니까 그냥 떨어져버려, 쏙 떨어져 버려. 할렐루야(신도들 "아멘")"(1998년, 영들의 세계 6번 테이프 - 정사의 영, 엡 6:10~13). 2005년도 5월22일자 주보에 한 목사가 쓴 목회칼럼에는 넓은 의미에서 생사여탈권과 관계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 다시 등장한다. 천국에 올라가지 못하고 안개 속을 헤매는 신도를 위해서 기도했더니 천사들이 부축해서 함께 승천하더라는 환상을 기록한 것이다. "우리 교회 ○○○ 장로가 사망했다. 그런데 장례절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잡음이 들린다. ··· 약간의 걱정이 생겨서 한 1주일 후 그 유족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장로가 짙은 안개 속에서 한숨을 쉬며 앉아 있는 게 보인다. 너무나 이상해서 '왜 천국 안 가고 여기 있소?' 물으니 '나도 몰라요. 가긴 가야겠는데 이 안개가 짓눌러 올라 갈 수가 없어요' 한다. 나는 그 안개를 치워달라고 열심히 기도했더니 안개가 걷히고 천사들이 내려와 양쪽에서 부축하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환상을 보니 이렇다더라'는 방법을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같지만 한 목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신도들은 이 내용도 그의 생사여탈권 사상이 녹아 있는 발언이라고 주장한다. "신비체험은 비판 대상 될 수 없다"
이 기사는 인터넷신문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7월28일에 게재한 글입니다. | |||||||||||||||||||||||||
|
|||||||||||||||||||||||||
2005년 08월 05일 01:34:40 ![]() | |||||||||||||||||||||||||
출처 : 말씀사랑 교회사랑 책사랑
글쓴이 : Son jae ik 원글보기
메모 :
'교회문제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교회 개혁을 위해 장로교는 신학교와 교회 안에서 대소요리문답을 가르쳐야 한다. (0) | 2005.08.09 |
---|---|
[스크랩] 교회 풍자 개그에서 우리 현실 보라 (0) | 2005.08.08 |
[스크랩] 이곳에서의 뜨거운 토론을 보면서... (0) | 2005.08.01 |
[스크랩] 베니힌의 성령론 문제점-채계관 (0) | 2005.07.30 |
[스크랩] 헌신인가? 중독인가? (0) | 2005.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