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로 그 중에 열매가 좋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틀림없이 헌신된 신앙의 모습이었는데,
결과는 불신앙의 모습인 것입니다.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드리는 많은 시간과 물질들이
자기 도취와 종교 중독에 의해 드려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많은 것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더 많은 것을 주실 것이다.”
“헌신적으로 생활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실 것이다.”
이런 믿음은 신앙의 옷을 입은 불신앙이요, 또 다른 형태의 중독입니다.
무조건 교회 활동에만 매달려 사는 것은 참된 헌신이 아닙니다.
적극적인 참여 속에 내면의 헌신이 없다면
그 헌신은 중독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내가 한 어떤 행위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베푸신 은혜에 근거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싫어하실 것이라는 강박 관념,
한번 시작한 일은 다른 사람들이 원치 않더라도 끝까지 추진하려는 불필요한 고집,
모두가 중독입니다.
참된 헌신에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가인의 분노가 있는 헌신은 헌신을 가장한 중독입니다.
참된 헌신에는 나의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 온유함이 있습니다.
헌신과 중독을 잘 분별하는 지혜가
오늘을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글/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http://www.durano.com/sl/htm/20030801/think.asp
출처 : 상담연구소
글쓴이 : 비전나무(최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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