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찬양자료

[스크랩] 십계명을 예배시에 루터는 참회와 칼빈은 언약백성의 의의규범로 사용

baromi 2016. 7. 5. 19:01

십계명을 예배시에 루터는 참회와 칼빈은 언약백성의 의의규범로 사용


루터는 예배에서 십계명을 참회와 관련하여 사용하였다. 부처 역시 십계명을 자비송인 Kyrie(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영창과 함께 읽거나 부르도록 해서 십계명을 참회와 연결시켰다. 대부분의 루터교회들과 독일 팔트 지방의 개혁교회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칼빈은 십계명의 위치를 사죄의 선언 직후에 배치하였다. 칼빈은 구원받은 신자가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의로운 삶을 살겠다는 표시로 십계명을 따라 행해 나가는 것으로 보았다. 십계명은 성도들의 의의 규범이었다. 즉 칼빈은 율법의 제 3용법으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칼빈은 십계명을 사제나 목사가 강단에서 낭독하고 회중은 수동적으로 듣는 방식보다 오히려 온 회중이 그것을 함께 읽거나 노래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래서 성도들이 스스로가 언약백성이라는 자각을 새롭게 하도록 하였다.

신원하, “칼빈의 십계명 이해와 개혁주의 윤리: 은혜와 감사”, 『칼빈의 목회와 윤리, 사회참여』(서울: SFC 출판부, 2013), 188-189.


출처 : 순수칼빈주의신학지킴모임
글쓴이 : 조칼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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