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전 [그리스도 안의 유아] p172~175.
신학적으로 엄격히 구분할 때 중생에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심어 주신 부분이 있고, 다음에는 그 사람 속에서그 생명이 충분히 인간성을 발휘하는 신생(新生)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임플랜테이션(implantation)이라는 것이 있고, 그 다음에 거기서 나오는 뉴 버스(new birth)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생명을 심어 주셔서 새로운 사람으로 나타나면 그의 기본적인 성향이 확실해지는데 그 방향은 지금까지 인간적으로 자기를 추구하고 이 세상으로 흘러가던 것이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자꾸 하나님을 향해서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지배적인 성향, 거버닝 디스퍼지션(governing disposition)이라고 합니다. 포괄적인 의미로는 하나님을 향해서 전진해 나가는 성향을 가지고 일보를 디디는 그 장면까지를 신학적으로 중생이라는 제목으로 다룹니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로빈슨크로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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