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자료

[스크랩] 믿음의 주체는 나!!~

baromi 2012. 1. 7. 07:33

 자료출처-양무리마을 /이성수목사신학 게시판內

http://cafe.daum.net/yangmooryvillage/MDcs/1624


 

holyjoy 19:23 new

출발점에 자꾸 되돌아가는 것은, 토론에 있어서 금지사항입니다. 나 자신에게 의가 없다는 점은 저와 다--님의 공통적인 출발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의가 나올 수 없는 나에게서 의가 나온다면 그 의는 주님의 의냐 아니면 주님에 의해서 변화된 나에게서 나오는 의냐 이것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의가 나올 수 없는 나에게서 의가 나온다면.....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실존입니다. 이것이 출발점입니다. 다시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그런 나에게서 나오는 의가 <주님의 의>이냐 아니면 <변화된 나에게서 나오는 의>이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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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님은 <주님의 의>를 강조하시다가 바로 이 <변화된 나에게서 나오는 의>를 자꾸만 부인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만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가고 다시 돌아가곤 합니다. 심지어는 변화된 나를 <의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죄인>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을 해 왔습니다(감사하게도 이 점은 고치시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제 출발점으로 돌아가지 말고 토론해 봅시다. <주님의 의>와 <변화된 나에게서 나오는 의>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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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없던 내가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죄인이던 내가 의인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믿음은 누구의 믿음때문입니까? 이런 질문을 할 때, 이근호마을에서는 예수의 믿음이라고 하더군요. 참으로 황당한 말입니다. 내가 믿는 믿음으로가 아니라, 예수가 믿는 믿음으로 내가 의로워진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저는 이근호신학이 '자아'의 개념과 그 기능에 대해서 크게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자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와 그 기능의 법칙은 나에게 나온 것이 아니고 바로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그렇게 기능하고 작용하도록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아가 죄때문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
하고 역기능적으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사람들이 <죄인>입니다. 그런 죄인의 자아는 믿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 죄인이던 자가 이제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 의인이 의인된 것은, 믿을 수 없던 자가 믿을 수 있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믿을 수 없도록 작용하던 자아가 믿을 수 있도록 작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아의 구원입니다. 내가 믿는 것입니다. 주님이 믿는 것이 아니고, 내가 믿는 것입니다. 주님이 믿는 것이라면 주님이 의롭게 되어야지 어떻게 그 믿음으로 내가 의롭게 된다는 말입니까?

 

그러므로 믿음의 주체는 바로 내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로 하여금 믿게 한 그 나 자신 말입니다. 이것을 부인 하게 되면 신비주의가 됩니다. 이근호신학의 위험함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영지주의...로 오해되고, 불교식 인식론이 깔려있는 인상을 주는 것도 바로 이 점입니다. 자아론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의 지적을 선한 행실의 주체가 누구냐 하는 문제에 적용시켜 보게 되면, 님의 말이 반밖에 옳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께서 믿음을 갖게 하여 변화된 그 나 자신이 행하게 되는 행실이기에 그 행실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 행실의 원인은 주님이라고 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주님의 영광까지도 심지어는 나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혼동과 오류에 빠지기 쉬우니, 조심하시기 바랄 뿐입니다. 

 


 

 댓글에 나타난 닉네임은 익명으로 하였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믿음이 있노라!!>..하면 뭔가 교만한것 같아서,.자꾸만 <죄인>이라고 합니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정작 믿음을 나타내 보일 필요가 있을때에는 ,과감하게 <의인>이라는 인식이 우리안에 있어야 합니다. 

위의 게시글에 나타난 댓글은 정말 의미가 깊다고 생각 합니다..

 

온갖 복을 다 준다는 설교도 문제 이지만,..

죽을떄까지 죄인의 자리에 앉아,..회개만 하라는 설교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주체는 나>

 

이 말이 얼마나 신선하게 들리는 지요!!

은혜주심은 주님이시지만..그것을 받아 책임있게 행동할 주체는 우리들이지요!!~

 

                                2012년 1월 6일   정야베스....

 

 

 

 
출처 : 양무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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