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찬양자료

[스크랩] Re:예배 순서에 대한 정보 (1)

baromi 2009. 4. 29. 08:58

                               제6장  예배의 요소(형식)

1. 예배형식의 역사적 변천


  A. 족장시대의 예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장과 그의 가족과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이 시대의 예배는 주로 개인 제단과 가정 제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배의 제단에는 희생의 제물이 중심이었습니다(창 15:9, 창 22:5-8).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예언자(창 18:19), 제사장, 왕으로 불리웠습니다. 공적인 예배에는  족장들이 주관하였고 가족과 더불어 예배를 드린 곳은 가정이었다. 그 가정이 바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교회였읍니다. 옛날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그 가족과  더불어 이동할 때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을 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족과 더불어 이동하면서 제단을 쌓은 것은 성서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B. 율법시대의 예배
  율법시대의 공적예배의 장소는 성전을 중심하여 예배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율법시대의 공적예배의 특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 아닌 곳에서는 희생의 제물을 드리는 일은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
  2) 예배의 모든  세부적인 것까지 규정지어져 있었다는  것,
      즉 성전을 시설하는 방법, 내용, 제사의 의복(예복), 희생의  제물의 종류와 방법 등이었다.
      왜 이렇게 세부적인 것까지 규정지어졌는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어린 자녀로 취급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3) 예배는  대리적이며 위탁 적이었다는 것.
      성전의  예배는 레위인들이 배치되어 있어 예배하러 온  백성들을 대리하여 의식을 집행했으며  백성
      들은 다만 간접적인 참여만 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연  3회는 제사장에게 위탁하지 않고 12세
      이상의 남자는 누구나 성전에 와서 주의 제단에서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연 3회의 절
      기는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장막절)로서, 즉 5대  절기인 유월절, 속죄절, 장막절, 오순절(맥추절),
      무교절 중의 3대 절기이었습니다.
  4) 예배는 의식적이었습니다.
      말씀보다는 행위의  요소가 더 컸습니다. 설교는 하지 않고 동물의 희생 제물을 드리면서 기도를  올
      렸습니다. 이와 같은 예배의 형태는 오늘의 로마 교회가 본뜬 것으로서 로마  교회의 예배는 율법 시
     대의 예배를 모방하여 그 의식을 취한 것입니다.

 

  C. 회당예배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 한 구약의 예배는 이스라엘이 멸망한 후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후로는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벨론 군이 예루살렘을 침범하여 성전을 파괴했고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국 땅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자연히 성전에서 드리는 희생의 제물을 드릴 수가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성전에서  드리는 희생의 예물을 대신하여 포로민들에게 허용 된 것이 회당에서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기독교 교회예배의 기초 또는 원형이 유대교의 회당예배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회당예배는 A.D. 제 1세기 말엽부터 한 고정된 예배형식에 의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순서는
첫째, 쉐마의 낭독입니다.
쉐마의 낭독은 이스라엘인들의 일종의 "신조"에 해당하는데, 쉐마라는 말은 신명기 6:4-9의 첫말이 "쉐마"(들으라!)라는 말로부터 시작되는 데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리고 "쉐마"라는 말로부터 시작되지는 않으나 "쉐마"에 포함된 구절은 신명기  11:13-21과 민수기 15:37-41입니다. 이 세 개의 구절을 낭독하므로 회당예배는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18개의 기도문(쉬모네, 에스레)낭송입니다.
이 기도들은 시편과 예언서를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것인데 각 기도의 주제는 1) 조상들에 관한것, 2) 권능에 관한 것, 3) 주의 이름의  거룩함에 관한 것, 4) 이해 또는  지식에 관한 것, 5) 회개에 관한 것, 6) 사죄에  관한 것, 7) 구원에 관한 것, 8)  치유에 관한 것, 9) 풍년을 비는 것, 10) 흩어진 백성의 귀향을  비는 것, 11) 올바른 심판의 회복을 위한 것, 12) 배교 자의 심판을 비는 것, 13) 이방인 개종자에 대한 축복, 14) 예루살렘과 시온에 관한 것,  15) 기도 응답을 비는  것, 16) 예배에 관한  것, 17) 감사에 관한것, 18) 평안의 축복입니다.
 이 기도들은 모두 "일어서서"드려졌는데, 안식일과 축제의 날에는 앞의 세 기도(1-3)와  뒤의 세 기도(16-18)를 낭송의 형식으로 드려졌는데 앞의 세  기도와 뒤의 세 기도 사이에 제  4기도로부터 제 15기도까지의 기도들(12개) 중에서 그 날에 맞는  기도  하나를 선택하여 삽입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도들은 끝날 때 회중의 "아멘"회답으로 끝이 났습니다.
  세째, 성서본문의 낭독과 통역입니다.
낭독은 "율법"에서부터와 "예언서"로부터 최소한 3절씩 낭독하였고  통역자가 낭독자 곁에 서서  매절 매절 아람어와 희랍어로 통역을 하였습니다.
  네째, 설교와 교훈입니다. 설교나 교훈은 반드시 성직 수임을 받은 사람이 해야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나가는 방문객에게도  교훈을 줄만한 능력이 있으면 설교의 직능을 부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렛의 회당에서 성경낭독과 설교를 맡으셨던 경우(눅  4:16-21)나  사도  바울이  안디옥의 회당에서  설교를  하였던  것(행13:15-42)은 그것을 입증해 주는 좋은 예입니다.
  다섯째, 축도의 순서로 민수기 6:24-26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축도는 주로 제사장에게 위임되어졌으나 제사장이  출석치 않았을 경우에는 평신도가  축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점도 매우 혁명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 초대 교회의 예배
  초대 교회의 예배는 성전 예배와  회당 예배의 전통 안에서 이루어졌는데, "성례전"은 희생제사를 드린 성전예배와  상통하고 "말씀"은 희생제물을 드리지 않고 성서를 낭독하며 교수한 회당 예배와 연결됩니다.
  예수님이 활동하시던 시대에는 성전과 회당에서 동시에 예배가 시행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동물을  희생 제물로 드린 흔적은 없지만,  성전에서 가르치셨고(막 14:49), 안식일에 회당에서 성서를 읽고 예배드리셨습니다(눅 4:16). 이 때의 예배유형은 기도, 찬양, 성서(율법)낭독, 성서 주해로  구성되었고, 율법 서를 중심으로 하던 것이 예언서를 더 강조하는 경향을 지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떡을 떼는 성찬식과 세례식의 새로운 장을 수립하시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오순절의 경험과 다락방 예배에서 무르익어 갔으며, 마침내 회당 예배와  다락방 예배의 내용이 통합되어 "말씀"과 "성례전"을 주축으로 하는 그리스도 예배의 윤곽이 생겼습니다.
  예배순서는
(1)"기도"(감사, 소원, 중재기도, 주기도),
(2)"찬송"(시편 송과 성전의 찬송을  사용),
(3) "교훈"(성서낭독  및 성서주해),
(4)  "예언",
(5) "방언",
(6) "축도"로 구성되었고, 밤에는 애찬이 뒤따랐습니다.
  신약시대와 사도시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통일성과  "그리스도의 몸" 으로 서의 하나됨을  이루려는 정신을 지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예배는
(1) 세례를 받고 주님과  연합하여 교회의 한 일원이 되고,
(2) 주의 만찬을 통하여 새 언약을 수립하며,
(3) 찬양,기도,성서 읽기,설교, 친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한 몸이 됨을  경험하게 하는 모임이었습니다.
(4) "영원하시고  불변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고  응답하는 예배생활의 기초가 확립되었습니다.
  제 2세기와 제 3세기 동안에  로마의 핍박이 절정에 이르면서 기독교인들은 지하로 숨어 카타콤을 중심한 비밀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이들의 예배는 기독교적 순수성을 지닌 예배로서  새로운 결속과 의미를 찾게 되었고 교회의 조직과 예배의 형식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제 2세기 중엽에 이르러서는  말씀의 예전과 다락방의 예전이 구성되어서 예배형식을 어느 정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 말씀의 예전 *
  1) 예언서, 서신, 복음서의 귀절  낭독,
  2) 성서 귀절에 기초한 교훈과 권고,
  3)공동기도(연도의 형식으로 했을 것임),
  4) 시편과 찬송
  * 다락방 예전 *
  1) 평화의 입맞춤,
  2) 봉헌: 가난한 자를 위한 헌금, 성물을 들여오는 일,
  3) 성별기도(창조,  섭리, 구원에  대한 감사)  
  4)  주의 고난의  기념(후에 아남네시스(anamnesis)로 알려짐),
  5) 자기봉헌과 함께  헌금함,
  6) 떡과 포도주의 선물을 축복하기 위한 말씀과 성령의  기원(후에 에피클레시스(epiclesis)로 알려짐),
  7) 중재기도,
  8) 회중의 아멘,
  9) 성체 분할식,
10) 분병과 분간,
11) 집례 자에 의한 해산

 

  E. 중세 교회의 예배
  기독교의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온  사건은 로마의  콘스탄틴  대제가 A.D.313년에 기독교를 공인한  일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박해를 당하던 교회가 해방되어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주일이 공휴일이 되었으며 주일마다 공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사건은 "지금껏  동굴들을 찾아 이십 명 또는 삼십 명씩 분산되어 소집단으로 모이던 크리스챤  무리들을 한 곳에 집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들의 수용을  위하여 대형화된 교회의 건물을  마련하지 않으면 않되게 되었습니다."

 

  F. 종교개혁시대의 예배
  중세시대의 형식적인 예배는  그 의식 자체가 목적이  되었으며 신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고  교회 내부에서는 신앙의 갈등이  일어났으며 개혁할 욕구가 싹트게 되었습니다. 이 때의 예배는 사실상 성직자들이 전담 독주하였고 교인들은 구경꾼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은 예배의 모든 부분을 라틴어로 진행하므로 일반 교인들은 무슨 영문도 모른 채  참여하는데 뜻을 갖는 선에서 끝나므로 지각이 깨인 신앙 인은 소외감과 환멸을 느끼기에 이르렀고 그 소외 감정은 급기야 종교 개혁을 몰고 오는  데 뒷바람 역할을 했으므로 종교개혁은  빠른 속도로 확산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려고 노력하였고 제사장직 교회 운용을 평신도의 깊은 참여로 적극적이고 능동적 예배 참여를 조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장로교를 비롯한 일부 교회들이 교회 운용에 평신도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 전신이 바로 종교개혁에 바탕을 둔 산물이었습니다.
  * 개혁자들이 개혁을 주장했던 예전의 요소들 *
  1) 성만찬 중심의 미사를 계속하는  것을 반대, 이유는 성례전이 바로 신비한 사건의 발생만 거듭되는
      형장으로 오도되어 버렸기 때문,
  2) 성만찬의 화체설에  대해 거부, 성만찬에서 그  성물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하는 성체가 되며
      그리스도께서 거기 자동적으로 임재 하신다는 것에 대한 반박
  3) 하나님의 말씀이 부재 된 미사를 지적
  4) 모국어로 집례
  5) 하나님과 예배 자들의 중간 존재로 설정된 사제의 위치를 부정
  * 개혁자들이 주장한 각기 다른 예배형태의 문제 *
  예전을 지속적으로 고수하면서 부분적인 것만 수정하자는 루터계와 성공회 계열, 미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기본 정신을  갖고 개신교의 새로운 예배를 주창했던 쯔빙글리와 그 계열, 공중 예배의 필요성마저 인정하지 않는 지극히 자유적인 재세례파 이들은 유아세례를 반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틴부처, 존 칼빈, 존낙스의 계열이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들의 회합의  결렬은 "그리스도는 어떻게 성만찬에 임하시는가?"라는 문제였습니다.

 

2. 성서적 예배의 모델
    가. 예배의 모형( 이사야 6 : 1 - 9 )
       (1) 계시와 인식  사 6:1 - "내가 본즉......"
                1) 예배의 출발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가 있어야 합니다.
                2) 계시된 하나님을 인식하여 인식된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3) 예배의 책임자는 하나님을 계시하여 주어야 합니다.
       (2) 영광 사 6:3 - "서로 창화하여......"
                1) 영광과 찬양과 경배의 단계.
                2) 하나님을 뵈었을 때 찬양이 절로 나옴.
       (3) 죄의 자백 사 6:5 - "그 때에 내가 말하여 ......" (요 1서 5:17)
                1) 하나님을 인식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2) 자백의 방법 : 개인적으로, 단체적으로
       (4) 사죄와 감사 사 6:7 - "그것을 네 입에 대며 가로되......"
                1) 사죄 없는 자백은 의미가 없습니다.
                2) 사죄의 확신이 중요하니다.
       (5) 말씀 선포  사 6:8 -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1) 깨끗해진 신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
                2) 설교는 예배의 한 요소입니다.
       (6) 헌신 사 6:8 - "......내가 여기 있나이다......"
                1) 말씀을 듣고 나면 응답이 필요합니다.
                2) 헌신과 응답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7) 파송  사 6:9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1) 하나님께서 우리를 파송 시키는 것입니다.
                2) 축복이 있습니다.

 

 3. 예배 진행의 원리와 주의 사항
    가. 예배 진행의 원리
1) 다양성의 원리 : 고정된 예배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새롭고 창조적이며 풍성한 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가. 어려가지 다양한 순서를 연결하여 진행합니다.
               나. 말하기, 노래하는 것을 다양하게 합니다.
          2) 주제의 원리 : 예배의 모든 행위가 하나의 주제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 회중의 입장에서 계획해야 합니다.
          3) 교대의 원리 : 하나님과 인간의 역할이 한번씩 교대되는 것
                               *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끝남.
          4) 대화의 원리 : 소그룹에서 효과적임.
                               * 예배 자들의 교제를 중요시함.
    나. 순서 작성시 주의 사항
          1) 성서적 모델 7가지 순서에 의하여 계획하라.
          2) 대화의 형식으로 구성하라.
          3) 회중의 참여를 극대화하라.
          4) 예배에 적합한 자료와 용어를 선정하라.
          5) 다양한 표현형태를 사용하라.
          6) 계획된 순서와 즉흥적인 변화를 균형 잡히게 하라.
          7) 앞. 뒤의 순서가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맺도록 계획하라.
          8) 수평적인 요인을 극대화 시켜라

 

 4. 예배의 기본 요소
(1) 기도
  예배에는 반드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 없는 예배는  온전하지 못하며 있을 수도 없습니다. 한편 기도 중에는 회개와 감사가 있게 됩니다. 기도는 자신의 필요만을 하나님께 구하는 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께 내어놓는 하나님과의  정직한  대화일수도 있습니다. 예배 중에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구하고, 또한 우리 진실한 요구를 하나님께 아룁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만남인 예배는 매사가 기도로 엮어져야 합니다.
(2) 예물
  예배 중에 드리는 예물은 성도가 믿음을 표현하는 이치이며, 마음입니다. 우리가 예물을 풍성하게 드리는 것도 귀하나 명하신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합하게 드리는 것은 더욱 귀합니다(삼상  15:22)  성도의 순종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거룩히 여기는 표이며, 하나님께서  자기의 주인 되심을 공공연히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반드시 있어야 하되, 순종을 지속하려는 믿음에서 드려져야 합니다. 그렇게 드려진 예물만이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는 것입니다.
(3) 찬송
  기도가 하나님께 우리의 바램을 아뢰는 것이라면  찬송은  하나님께 우리의 기쁨과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송이 없는 예배는 정상일 수 없습니다. 또한 찬송은 마땅히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이며, 하나님만이 받으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송은  예배 중에 반드시 있어야할 요소인 것입니다.

5. 예배의 구조에 대한 이해 (고전14:26-33)
 우리는 왜 예배를  드려야 하고 또 예배가 무엇인가도  알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배는 "계시에  대한 응답"이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으니  예배를 드려야 하고,  그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의식을 [예배순서]라 합니다. 좋은 예배순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그 하나님과  대화하게 하는 것이고, 아무리 좋은 순서라도 하나님을 만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1)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들의 삶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을  받고 그 구원을 이루어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기를 원하심이고, 또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살기를 원하심  입니다.(마22:37-40)둘째는 세상에서 빛 되고  소금 되어 살기를 원하시며(마5:13-16)증인되어  살기를 원하십니다.(마28:18-20)다시 말하면 자기의 모습을 찾고, 항상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는 곳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에덴에서 쫓겨나게 하는 곳이요, 형제간에 불화하고 죽이게 하는  곳이며, 심지어는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십자가에 못을 박는 곳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아무리  노력하여도 우리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기가 어렵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우리를 만나시고 대화함으로 우리의 본래의 모습을 찾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삶의 용기와 소망을 주시는 것입니다.

 

  (2) 예배는 <부르시고-만나고-파송 한다>는 구조입니다.
  우리가 매주일 드리고 있는 "예배순서"는 어떻게 짜여져 있고  또 그 뜻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예배는 "계시에  대한 응답" 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계시의 부분(하나님의 초청, 성경봉독, 설교, 축도)이 있고 또  응답부분 (찬송,기도,헌금)이 있어 베의 씨줄과 날줄처럼 짜여져 예배를 이룬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배순서는  두 흐름 속에서  크게 세 토막으로  짜여진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세상 속에서  살면서 지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만남의 장소로 불러 주시고,  둘째로 부름 받아 나온 당신의  자녀들과 대화를 통하여 구원을 완성  시키면서 삶에 용기와 소망을 주시며,  셋째로 그렇게 새로워진 당신의 자녀들을 다시 세상으로 파송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 순서는  [부르시고-만나시고-파송하시는] 세 토막으로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에배의 순서에도 하나의 언어가 있는 것입니다.

 

  (3) 세 토막으로 된 예배순서의 의미
  첫째 초막은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이것은 예배의 시작은 우리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시작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묵도로 시작하지 않고 "초청의 말씀"(call to worship)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깊은 내용은 출애굽 때에 홍해를 기적으로 건넌 감격으로 백성들이 춤을 추며 찬송을 불렀던 것 같은 그 감격으로 우리에게 예배를 드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이 기쁨에  앞서서, 이사야가 자기의 죄를 깨닫고  "화로다 나여" 하고 참회했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던 것  같은 의식이 있습니다. 그것을 "죄의 고백"이라고 합니다. 죄의  용서를 경험한 사람들이 기쁨으로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이것이 소위 "개회찬송"이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첫째 토막입니다.
 둘째 토막은  [말씀 속에서 만남]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성경과 설교를 통하여 우리와  대화를 하시고, 우리는  기도와 찬송과 헌금으로  그 하나님 앞에서 그 말씀으로 책임있게 살아갈 것을 고백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의 정점은 "성찬"입니다. 성찬에 참여함으로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  됨을 확인하고, 또 함께  떡과 잔에 참여한 예배자들이  하나 됨을 확인한 것입니다(고전10:17)  다시 말하면 성찬에서 하나님과  우리 또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사람들과의 깊은 코이노이아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셋째 토막은 [세상으로의 파송과 복 주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살면서 소금으로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에서  하나님과 대화하며 새로워진 사람들에게  사명을 맡기며 세상으로 파송합니다.  여기서 새로워진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송영"을 부른 뒤에, "파송의 말씀"을 듣고 세상으로 나갑니다. 이 때에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과 동행하며 (마28:20) 능력을 주실 것을 약속하며 보내는데 그것을 "축도" 라고 합니다.
  이런 예배순서의 의미를 아는  사람들은 예배가 끝난 뒤에 일주일 동안에 항상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느끼고, 사명감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4) 예배순서들의 다양성
  예배순서는 2-3시간이 걸리는  "동방정교회" 예배로부터 예배순서가 전혀 없는 "퀘이커교회" 예배까지 다양합니다.  개신교의 예배순서의 틀은 대개 7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성찬을 예배의 중심에 두는 루터교와 성공회, 설교를 예배의 중심에 두는 장로교, 감리교,  성령체험을 강조하는 오순절, 그리고 예배순서 자체를 부인하며 삶을 예배로  보는 퀘이커교가 있고, 한국교회에 예배순서를 전해준 자유교회의 예배순서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순서는 말씀과 성찬이 균형을  이루는 예배순서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초대교회와  그후 약 5백년 동안의 예배순서였기 때문입니다.

 

  (5) 계시부분 이해  (사도행전 2 :37-42)
  예배가 [계시에 대한 응답]이기에 예배는 두 흐름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오는 부분인데 "초청의 말씀- 성경봉독-설교- 축도"이고,  또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께 응답하는  부분인데 "찬송- 기도-헌금" 입니다. 성찬예식도 계시의 부분이지만  다음 자세히 하기로 하고 오늘은 계시부분의  [초청의 말씀][성경봉독][설교]에 대해서만 공부하겠습니다.


  1) 예배를 시작하는 하나님의 초청 (call to worship)
  한국교회는 대체적으로 예배를 시작할 때에 강대상의 종을 치며  "묵도하심으로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종을  치는 것이나, 묵도를 하는 것은 한국에만 있는 현상인 것입니다. 예배의 역사를 보나, 외국의 예배 순서를 보나 예배의 시작은 묵도가 아니고 "하나님의 초청"(Call to Worship) 또는 예배의 부름 인 것입니다.
  예배를 하나님의 초청으로  시작하는 것은 예배가 하나님에 의하여 시작된 것을 말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나온 사람들은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더나가서 지금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 앞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초청은 대개 성경 구절을  읽기도 하지만, 교독문처럼 인도자와 회중이 주고 받는 형식도 있으며, 성가대가  노래로 초청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의 성가대의  노래는 송영이 아니고 초청의 내용에  곡조가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2) 말씀선포인 성경봉독 (scriptual Lession)
  개신교는 설교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성경봉독은 설교하기 위한 예비 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것은 성경봉독 그 자체가 설교와 똑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란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의 중심은 그리스도이고 그  그리스도를 말해주는 책이 성경 중에 복음서이기 때문에 예배 시간에 [복음서]  가 봉독 되었습니다. 신약은 구약 안에 감추어져 있고, 구약은 신약 안에서  나타나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더  분명히 해주기 때문에 [구약]도 읽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 말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기 위하여 사도들의  [서신]을 읽기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초대교회 때부터 구약과 신약을  함께 읽어 왔지만, 4세기 경에 이르러  신약을 복음서에서 한 곳, 서신들에서 한  곳을 읽기 시작하여 예배시간에 성경을  세 곳이나 읽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에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읽기 시작했고 다 읽고 나면 회중은 "아멘" 하며 화답을 했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인 설교(Preaching)
  설교는 영원한  복음을 현재화하고,  개인화하며, 현실화하는 신비라는 설교학의 어려운 설명보다는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 이라고  쉽게 이해합시다. 행 10:33에 있는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하는 말씀이  설교가 무엇이고 또 우리는 설교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를 알게 해 줍니다.
  위에서 말한 성경에서 [주께서 당신 (설교자) 에게 명하신 모든 것]이 설교입니다. 즉 설교는  설교자가 하고자 하는 말씀이나 교훈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교인들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설교자에게 주어서 말하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교인들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성경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봉독한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이 성경구절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하시려는 말씀이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그 말씀을 어떻게 알아듣기 쉽게 전할까?"를  기도하며, 또 "어떻게 하면 이말씀 앞에서 결단할까?" 에 대하여 성령님의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설교를 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또 설교를 듣는 사람도  중요합니다. 옥토가 준비되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행 10:33에는 설교를 듣는 태도도 가르쳐 주는데,  "주께서 설교자에게 주신 그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지금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하는 태도를 취할 때 은혜를  받게 되고  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행10:44). 고넬료는  "주께서 설교자에게  주신 그  말씀"을 듣는다는  생각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림"(행10:24) 으로 행동으로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또 설교를 듣는 태도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요나가 니느웨 성에 가서 전도 할 때에  니느웨 백성이 회개했던 이야기와 , 천사가  찾아갔지만 듣지 않고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가 증명을 해 줍니다.

  4) 하나님의 이별의 인사인 축도(Benediction)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만나서 우리를 회복시키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신 뒤에 다시 세상으로  파송을 하는 것입니다. 축도는 이제 삶의 자리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가지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주신 작별 인사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  인사는 우리의 인사와 크게 다른 인사입니다.
세상은 마귀가 제 때가  가까운 줄을 알고 두루 삼킬 자를 찾아다니는 곳이지만 그 세상에서도  꼭 승리하며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의 인사입니다. 모세와(출  3:12) 예레미야(렘1:8) 는 이 말씀으로  승리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약속 (마28:20)을 이미 해 주신 것입니다.
  
 (6) 응답부분 이해  (에배소서 5:15-21)
  예배가 [계시에  대한 응답] 이기에 예배의  순서에는 두 흐름이 있는데 , 그 첫번째 계시부분(초청의  말씀/성경봉독/설교/축도/)에 대하여는 지난  시간에 충분히  공부를 했습니다. 오늘  이시간은 두 번째의  응답부분인 [기도][찬송][헌금]에 대하여 공부를 하겠습니다.

 

  1) 예배에서의 기도
    ① 개인 기도와 공중기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내적인 교제를 가지게  될 때에 기도의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릴 때의 기도는 내가 하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예배 시간에 누가 기도를 인도하던지 간에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 전부가 함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는 것을 알고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도하는 사람은  회중이 무엇을 기도하기를 원하는가를 찾아야 합니다.
   ② 기도의 유형
  우리 교회는 예배를  드릴 때에 보통 4번의 기도를 드립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묵도 다음에 [기원]을 합니다. 이것이 이 예배를 성령님이 도우셔서 모두 정성스럽게 그리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달라는 간단하고 간절한 기도입니다.  어떤 교회는 첫 번에  [죄의 고백]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6:1-8에 나오는  이사야의 하나님 체험에서 나오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하는데서 나온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개회기도"라고 하는 장로님들이  인도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이것은 개회 기도라기 보다는  "중보의 기도"  또는  "목회기도"라 불리어온 기도입니다. 성도들의 신앙,  정의로운 사회, 건전한 나라, 세계 평화 등을 위하여 온 교회가  드리는 기도입니다. 특히 성도들의 승리하는  삶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세 번째는 [설교후기도]인데  설교의 말씀을 가지고 회중이 결단하는 시간이고,
네 번째는 예물을 드린 후에 [봉헌기도]는 복을 비는 내용보다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를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을 중심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③ 기도의 종류
  우리는 [자유기도] 만을  선교사들로부터 받았지만, 주기도문과 같은  [성문기도] (또는 예전기도)도 오랬동안의 전통을 가졌고, 성구영신  예배 때에 드렸던 인도자와 회중이 함께 교독식으로  드리는 [연도](Litant) 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인도하는  사람은 충분한 내용을,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간절하게 기도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기 전날이나,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와서 기도할  내용을 기록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록한 것을 그대로 읽어도 훌륭한 기도가 된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기리는 찬송
  우리는 왜 찬송을 불러야  하고 또 어떻게 찬송을 불러야 하는지 교육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찬송은 유대교로부터 물려받았지만,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구원하여  주신 은총을 기리는  예식이니(출15:19-21.계511:14) 감격과 감사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찬송가 책은 엄밀한 의미에서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그것은 순수한 [찬송] 과 [복음성가]입니다.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멘"이 있는 것은  찬송이고, 없는 것은 복음성가  라고 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예배시간은  찬송을 부르고, 예배시간이  아닌 때는  복음 성가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설교를 들은  후에 결단을 표현하는 찬송을 부를 때에는 아멘이 없는 것도 그 내용에 맞는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 순서에는  찬송이 4번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성격이  다 다른 것을 알고 불러야 합니다. 우선
 첫 번째 부르는 것은 사 6:2-4에 보면 이사야가 하나님 나라를 체험했을 때에 천사들이 합창하는 소리를 들었던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개회찬송"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 내용은 죄를 용서 받은 사람들이 감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송입니다. 초대교회부터 이 찬송을 "영광송"(gldria  patri) 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세 번째는 설교 후에 부르는 찬송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결단하는 내용의 찬송입니다. 사실은 설교 후의 기도나 찬송이나 , 헌금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응답적인 것입니다.
 마지막 축도 전의  송영은 예배를 마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뜻에서 "송영"(送榮)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최근에  예물을 바치면서 1장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물질에 마음을 보태서  감사와 헌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성가대의 찬양은 우리  모두를 대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인데 하나님은 아름다운의 하나님이기에 최선의 화음과 선율로써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 찬양에  참여하여야 하기에 찬양의 중간이나 끝에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3) 나와 나의 모든 소유를 주님께 드리는 헌금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바쳤던 것  같이 (마2:11).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부었던 것 같이 (요12:3),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께 무덤을  바쳤던 것 같이 (마27:57-61)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으로 나와 내 소유를 주님께  드리며, 주님께 헌신하겠다는 예배자의 신앙고백입니다. 예배에서 이 시간이 예배의 절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재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7) 성찬에 대한 이해  (사도행전 2:43-47)
  1) 예배에서의 성찬
  처음 교회의 예배를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2;42) 성경은 말했는데,  처음부터 예배에서 성찬이 규칙적으로 베풀어 진  것을 뜻합니다. 드로아의 그리스도인들은 한  주간의 첫날에 "떡을  떼기 위해" 모였고(행20:7),  고린도 교인들은 "먹기 위해"(고전11:33) 매주 첫날  모였던 것입니다. 이런 말들은 처음부터 성찬이 주일예배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증거입니다. 기록상으로는 2세기 초에 순교자 져스틴이 로마 황제에게 보낸 변증서에 매 주일마다 성찬이 있는 예배를  드리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16세기 종교개혁이 있기까지는 예배에서 성찬이 핵심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예배의 역사를  보면 처음 교회에서부터 약  5백년까지는 설교와 성찬이 함께 있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카톨릭이 되면서 점차  설교가 없어지고 성찬(미사)만 있는 예배를 드렸으며, 다시 16세기 종교 개혁자들이 설교를 회복하여 설교와  성찬이 균형 잡힌 예배를 드리려  했는데, 개신교는 점차로 설교만 있고  성찬이 없는 예배로 변했습니다. 다시  19세기 에큐메니칼 운동에서 설교와 성찬이  균형 잡힌 예배를 드리는 운동을 시작했고 최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카톨릭과 동방정교회와 개신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예배순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유명한 "리마 예식서" 입니다.

 

  2) 성찬은 복음 전체를 말해 줍니다.
  그리스도의 예배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의 요약으로써 표현됩니다. 그 사건을 집약해  오는 역사적 과정에서 성찬(미사) 중심의 예배도 생겼고(동방정교회,천주교,루터교회,성공회 등), 복음선포(설교) 중심의 예배도 생겼습니다.(장로교를 중심 한 개신교들)  그 전통을 신학 화 하고 절대화 하는 과정에서 초대교회의 예배에서 멀어지기도  했습니다. 예배의 절정은 그리스도의 사건 즉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구원인데,  예배는 이것을 설교로서 선포하고 성찬으로 행동화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 성찬은 주님의  죽으심을 회상하고 기념하는 정도로 이해해 왔습니다. 그러나 성찬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한 식탁에 모여서 주님이 수난을 당하시고  대속적인 죽을 당하심으로 우리가 구속을 받았음을 생각하고 그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드리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성찬에서 주님이 무덤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심을 확인합니다. 성찬에서 주님의  살과 피가 우리 속에 들어감으로 그분과 우리가 하나를  이루며, 그분의 지체가 되어 살아가며, 함께 지체를 이루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공동체가 됩니다. 이제 우리의 삶의  현장은 주님이 나타나시는 현장이 됩니다.  그리고 성찬은 주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시기 위하여 영광 중에 다시 오신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성찬은 복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선포하게 됨으로 성찬에  참여하는 사람은 이 복음의  도전에 분명하게 대답을 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기에  우리가 살아났는데 얼마나 감격하고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요? 우리는 지금 주님의 지체로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주님 다시 오실 것인데 당신은 항상 때어 있습니까?

 

  3) 성찬에서 중요한 것
  성찬에서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빵을 떼고 잔을 붓은 행위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빵을 가지사  축북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마26:26-27) 라는 말씀에  따라 4가지 행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것은 [봉헌]과 [감사의 성별기도]와 [빵을 떼는 일]과 [나누어 주는일]입니다.
 첫째, 봉헌인데 빵과  포도주를 식탁에 드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초대교회는 각자가 빵과 포도주를  드리면 그 일부를 성찬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후대에 와서  물질 대신 헌금을 드림으로 봉헌의 의미가 희미해 졌고 또 개신교에서는 떡과 초도주를 성찬상에 미리 개인용으로 만들어 놓음으로 그 의미가 약화되었던 성입니다.
  둘째, 감사와 성별기도인데 주님께서 빵을  가지사 축북하시고 잔을 가지고 축사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이 감사의 기도가 예식에 나타난  것은 2세기 이전이었습니다. 그러나  3-4세기경에 와서는 어떤 일정한  형식을 갖추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사] [Sursum] [목사의 기도] [Sanctus] [Anamnesis] [구원에 대한 감사] [Epiclesis] [봉헌] [중재와 기도] [송영] [주기도]등으로 복잡해졌는데 칼빈은  "성찬 제정어" 와 "성별기도"만을 원했고  후에 개혁 교회는 [성령의  도움을 위한 기도](Epicleis)를 찾아 보탰던 것입니다. 성찬이 없을 때에는 이 기도를 설교 전에 했습니다.
  셋째, 손으로 하는 행위  곧 빵을 떼는 일입니다. 빵을 뗀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당신의  몸을 파괴했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의 고집, 이기심, 자기자랑, 등을 파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하나의 빵을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떼야 하며 한 잔으로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것을 목사는 설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미리 빵을 나누어 놓고, 잔들을 나누어  놓는 것은 선교사들이 미국의 자유교회의  관습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것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넷째, 빵과 잔을 나누는  일입니다. 이것은 다락방 예식의 완성인데 구약의 희생 제사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희생  제사는 하나님이 정하신 예식이며, 하나님께 나가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빵과 잔을 받지 않으면 그 속에  생명이 없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요6:53)  성찬을 받을 때에는 우리처럼  하는 방법도 있고, 성찬상으로 나와서  조용히 무릅을 꿇고 받는 것도 있습니다.

 

  (8) 예배구성요소에 대한 이해
  올바른 예배를 위해 예배 자들은 우선  섬기는 신의 존재가 물리적이 아니라 영적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기독교 예배는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로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신교의  예배 가운데 최대의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예배의 형태와 내용과 메시자가 성경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A. 오르간 전주
  하나님께 드려지는 장엄하면서도 경건한 음악 속에서 예배 자들이 각자 마음을 정리하고 흠없는 자세로 준비를 갖추는 뜻을 지닌 부분입니다. 이상적인 연주는 시작을 조용하면서 부드럽게 이어 중간 음으로  발전하고 전음을 조화 있게 하여 연주하다가 마지막 4분을 남겨 놓고서 조용한 음으로 돌아와 정중하고 침묵의 분위기가 흐르도록 해야합니다.


  B. 예배의 부름
  "이제 다같이 우리의 뜻과 정성을  모두어 예배를 드립시다"의 선언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중들을 예배 가운데  임하게 합니다. 교회의 절기에 따라 언제나 신선한 하나님의 말씀이 예배자들에 선포됨으로써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의 예배 현장에 임재 하심을 알게 해야합니다. 예배의 부름에 관한 두 가지 형식은 하나는 인도자가 말씀을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도자의 선언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C. 기원
  기원이란 짧은 기도로서  오늘의 예배 속에 성령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현존을 예배 인도자와 회중이 깨닫도록 해달라는 단순한 기원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오직 하나님의 높으신 경륜을  감사하고 성령의 임재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만을 구할 뿐입니다.


  D. 찬양과 경배의 찬송
  예배란 언제나 하나님과 인간의  대화적 관계 속에서 이룩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예배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을 때 인간들은  당연히 일어서서 죄인 된 자신들을 거룩한 존전에 예배하도록 불러  주시고 허락하신 그 하나님을 우러러 보면서 찬양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E. 고백의 기도
  모든 회중들의 가슴속에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 앞에서 죄인 된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의미 있는 순서입니다. 고백의 기도가  끝나면 사 6:1-7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는 사죄의 말씀을 읽는 것은 효과적입니다.


  F. 영광송
  용서를 주신 하나님을 향하여  그 위대하심과 자비하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용서의 선언이 끝나는 즉시  반주자의 첫 음만 듣고 지체 없이 시작하는 것이 예배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G. 중보의 기도
  예배 인도자가 하나님 앞에  모여 예배드리는 무리를 위하여  사제적 기능을 펴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탁받아  섬기고 살피는 책임을 가진 목양자로서 그들이 살고 있는 정치-경제-문화적 상황에서  발생된 죄와 모순의 용서를 구함은 물론 전쟁과 질병과 가난과 억눌림의 세계로부터의 해방을 간구 하는 것까지 하나님께 아뢰고 구하는 사제로서의 당연한  기도입니다. 중보의 기도를 위한 목회자의 준비는 첫째 목회자가 성도들의 형편이 어떤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합니다. 둘째 언제나 5분 이내의 시간에 간절한 기도가 신선한 표현을 통해 드려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H. 말씀 봉독
  봉독의 뜻을 깊이 새기도록 하기 위해 개혁자들은 매주일 구약과 복음서와 서신서에서 그 계절에  맞도록 선별된 성경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러므로 봉독자는 그 말씀이 있기까지의 배경을 아주 간결하면서도  누구나 알아듣도록 설명한 다음에 봉독함으로써 회중들이 그 말씀을 아주 정확히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합니다.
  봉독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1) 봉독자가 깨닫고 읽어야합니다.  2) 먼저 주석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3) 봉독 전에는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여기 있습니다. (   )서 ( )장( )절의 말씀입니다. 경청하십시오" 봉독 후에는 바로 "아멘"을  한 후 "하나님께서 이 거룩한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총을 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합니다.   4) 대명사로 시작되는 부분은 그 말의 명사를 찾아 바꿔서 읽으면 좋습니다.  5) 본문을 외워서 하지는 말아야합니다.
  I. 성가대의 찬양
  하나님을 향하여 가장 아름다운 경외를 드리는 부분이며 예배자들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함께 끌고 가는 헌신의  경험을 줍니다. 또한 예배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할 수 있도록 마음의 그릇을 준비시켜줍니다. 찬양의 모습은 반드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메시지 전달을  위해 정확한 발음과 함께 마음과 몸이 일체 된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지휘자는  언제나 설교와 관계된 찬양을 해야합니다. 또 지휘자는 예배 가운데서 무엇보다도 그의 뜨겁고 간절한 신앙의 발로 속에 찬양 곡이 선정되어야 하고 연습도 진행되어져야 합니다.


  J. 설교 전 기도
  말씀을 선포하기 전 성령께서 임재 하시어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도록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그 날에 적당한 내용의 기도문을 사용하기도 하고 회중들이 순서 지에 기록된 기도를 함께 읽는 방법도 있습니다.

 
  K. 설교
  설교에 있어서 최소한 지켜야 할 문제들은
1) 설교의 기본적인 목적은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룩하도록 하는  데 두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구속 사건 속에 회중들의 신앙의 초점이 모아지도록  해야 합니다.
3) 설교의 내용은 언제나 예배의 내용과 일치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4) 예배 가운데서 외쳐진 설교는 은혜의 도구여야 합니다.
5) 정한 시간을 준수할  줄 알아야 합니다.  
6) 설교가 끝난 후 설교자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L. 감사와 응답의 찬송
  하나님의 말씀이 설교자를 통하여 선포된 다음에 예배자들은 즉각적인 감사의 응답을 표현하는 것이 예배의 의미에  알맞습니다. 이 감사의 찬송 대신 사도신경을 고백함으로 말씀 앞에 예배자들의 신앙을 새로이 다짐하는 결단적 행동을 갖게 합니다.


  M. 봉헌
  예물의 드림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하나님의 은총 앞에 성도들이 드리는 응답적 행위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개신교 예배의 역사적 의미는 구약의 맥락을 이어받아 희생의 예물로써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자들의 희생적인 신앙과 정성과 마음이 모아진 것이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확장시키기 위하여 그 선하신 뜻대로 사용하시도록 바치는 마음과 물질의 봉헌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1) 헌금의 강요를  발생시킴으로써 그 봉헌과 함께 예배를 받으셔야  할 하나님께 기쁨이나 영광보다는  오히려 괴로움을 드리는 결과를 초래할 때가 많았습니다.  2)  성서에서는 그 근거를 찾아보기 힘든 헌금의 종목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3) 하나님 앞에 바쳐진 예물의 사용이 교회의 중요한 문제로 등장되어야 합니다. 4) 봉헌하는 마음과 봉헌의 기도 가운데 그릇된 관념이 굳어져 가고있습니다.


  N. 축복기도
  복을 빌어 주는 공식 행위는  제사장의 고유한 권한이며 그들의 특유한 의무로서 확정지어 주고 있습니다.  축복기도의  특별한 성격은 1) 구약의 제사장들과 신약의 사도들이 사용했던 축도는 단순한 기도라기 보다 하나님이 복 내려 주실 것을 선언하는 행위입니다. 2) 이 복의 선언은 아무나 원하는 대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무리들에게 내리는  것이 지금까지 기독교의 전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3)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중심 한 생활을  강조하고 하나님을 위한 사명적 존재로서의 삶을 위한 복의 선언입니다.

6. 예배 형식 견본


  A. 리마 예식서 (Lima Liturgy)
  리마 예식서란 1982년 남미에 있는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모였던 세계교회 협의회의 '신앙과 직제 위원회'총회에서 채택한 "세례, 성만찬, 교역"(영어의 첫자를 따서 BEM이라고 약칭)이라는  소위 '리마 문서'(Lima Documenta)를 가르킨 것입니다. 이 "리마 성만찬 예식서"는 전 세계적으로 140여개 교파 (17개 로마 카톨릭 신학교의 반응을 포함)의 응답을  수렴하였으며, 세계를 대표하는 4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12회 이상이나 수정,  보완하여 이만하면 세계 교회의 신학적 입장이 충분히 수렴되었다고 판단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예식서는 동일한 예배형식에 의하여 세계교회가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리마 성만찬 예식서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회의 예전 *
  1. 개회찬송(Entrance Psalm), (혹은 시편 응답송과 송영)
  2. 인사(Greeting)
  3. 죄의 고백(Confession)
  4. 용서의 선언(Absolution)
  5. 자비의 연도(Kyrie Litany)
  6. 영광송(Gloria), (교독이나 송영으로)
  * 말씀의 예전 *
  7. 오늘의 기도
  8. 구약성서 봉독(Old Testament)
  9. 명상의 시편
  10. 사도서신 봉독(Epistle)
  11. "할렐루야" 영창
  12. 복음서 봉독(Gospel)
  13. 설교(Homily)
  14. 묵상 기도(Silence)
  15. 신앙고백(Nicene Creed)
  16. 준비기원(Preparation)
  17. 인사의 교환(Dialogue)
  18. 처음 기원(Preface)
  19. 삼성창(Sanctus)
  20. 성령 임재의 기원(1) (Epiclesis 1)
  21. 성만찬 제정사(Institution)
  22. 기념사(Anamnesis)
  23. 성령 임재의 기원(2) (Epiclesis 2)
  24. 추모의 기원(Commemorations)
  25. 마지막 기원(Conclusion)
  26. 주님의 기도(The Lord's Prayer)
  27. 평화의 인사(The Peace)
  28. 분병례(The Breaking of the Bread)
  29. 하나님의 어린 양(Lamb of God)
  30. 성만찬에의 참여(Communion)
  31. 감사의 기도
  32. 폐회찬송(Final Hymn)
  33. 분부의 말씀(Word of Mission)
  34. 축복기도(Blessing)

 

 B. 성만찬 예배 형식
                                         인도자: 아아아 목사
  오르간 전주 ------------- (곡명, 작곡자 명) ------------------------------- 반 주 자
  예배의 부름 ------------------------------------------------------------- 인 도 자
  기       원 --------------------------------------------------------------- 인 도 자
  찬       송 ------------- (찬양과 경배에 관한) ------------------------------ 다 같 이
  고백의 기도 ------------------------------------------------------------- 다 같 이
  용서의 선언 ------------------------------------------------------------- 인 도 자
  영  광  송 --------------------------------------------------------------- 다 같 이
  신 앙 고 백 ------------------ 사 도 신 경 --------------------------------- 다 같 이
  명상의 시편(또는 교독문) ------------------------------------------------- 다 같 이
  찬       송 ---------------- ( 설교와 관련된 ) ------------------------------- 다 같 이
  기       도 ------------------------------------------------------------ 아아아 목사
  교 회 소 식 ---------------------------------------------------------- 아아아 장로
  봉       헌 ------------------- (특 송 자 ) ---------------------------------- 다 같 이
  봉 헌 기 도 -------------------------------------------------------------- 담임목사
  성 경 봉 독 --- (신:  Page, 아아복음 아장 아절) -------------------------- 아아아 장로
  찬       양 --------------------------------------------------------------- 성 가 대
  설       교 ------------------- ( 설교제목 ) ----------------------------- 아아아 목사
  중보의 기도 ------------------------------------------------------------- 다 같 이
  성령임재기원 ------------------------------------------------------------ 주 례 자
  기       도 ----------- (성만찬의 의미를 되새기는) -------------------------- 다 같 이
  축       사 ------------ (떡과 포도주를 위한) ------------------------------- 주 례 자
  성만찬 제정사 ----------------------------------------------------------- 주 례 자
  떡과 포도주나눔 ------------- (경건하게 )--------------------------------- 다 같 이
  감 사 기 도 --------------------------------------------------------- ---- 다 같 이
  감사와 응답의 찬송 ------------------------------------------------------ 다 같 이
  분부의 말씀 ------------------------------------------------------------- 인 도 자
  폐 회 찬 송 -------------------------------------------------------------- 다 같 이
  축 복 기 도 -------------------------------------------------------------- 담임목사

 

C.  또 다른 예배 순서
* 개회예배
  1. 예배에의 부름
  2. 찬미의 기원
     찬 송
  3. 죄의 고백
     예배송
  4. 용서의 선언/예배송
* 말씀의 예배
  5. 은총을 구하는 기도
  6. 성경봉독
     예배송
  7. 설교/명상
     찬송
  8. 신앙고백
* 중보의 예배
  9. 중보의 기도
     예배송
* 성만찬 예배  
     찬송
 10. 준비기원
 11. 인사의 교환
 12. 처음기원
     예배송
 13. 제정의 말씀
 14. 추모의 기원
 15. 성령임재의 기원
 16. 주의기도/평화의 의식
 17. 떡을 떼는 의식
     예배송
 18. 초대의 말씀
 19. 성만찬에의 참여
 20. 감사의기도
     찬송 또는 예배송
* 파송의 예배
 21. 보냄과 축복
    찬송 또는 예배송

 

       < 과 제 .
1. 회당 예배의 내용을 진술하라
2. 초대교회의 예배 내용을 진술하라
3. 성서적 예배 모델을 만들어 보라
4. 예배 진행의 원리와 주의 사항을 진술하라
5. 예배의 기본 구조에 대하여 진술하라
6. 리마 예식서를 적어보라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바로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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