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물자료

[스크랩] 로이드의 십자가 중에서...

baromi 2008. 10. 29. 11:39

책의 중간 부분입니다....

과거 몇 번 읽었었던 책인데.. 요즘 다시 꺼내 읽어봅니다








갈6:14

교회는 우리 주님의 죽으신 그 날을 좋은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이 날을 좋은 날로 부를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께서 우리 중 그 누구도 구원 받지 못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도록, 일을 성사시키신 날이 바로 이 날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사건 없이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더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우리가 벗어나게 되는 방도를 알기 위해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이런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십자가는 승리의 개선가입니다. 지구상에서 벌어진 접전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지은 곳이 십자가입니다.

바울이 골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십자가는 모든 정사와 권세와 사탄의 세력들을 굴복시킨 하나님의 아들의 승전가입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왜 세상이 그 모양 그 꼴이냐?>란 문제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의하면 세상은 사탄의 권세 아래 놓여 있습니다. 눅11: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이미 임하였느니라>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저를 이길 때에는 저의 믿던 무장을 빼앗고 저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이것은 이 세상에서 자기 사역에 대한 주님 자신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는 오셔서 무장을 하고 지키는 가안 자를 다루셨습니다. 그 강한 자는 바로 사탄입니다. 사탄은 세상의 주관자로 남자나 여자 모두를 가두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이유는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탄의 존재를 믿지 않을 뿐더러 그의 세력이 어떠한지도 믿지 않고 그런 이야기 하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우스꽝스러운 짓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사탄의 존재를 믿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고통을 일으키게 하는 한 존재가 있음을 믿지도 않을 뿐더라 또 믿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엡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어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라>
엡2: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사탄은 하나님을 싫어하고 있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그는 타락한 천사가 된 것입니다.
그 이후부터도 하나님께 대한 반역은 계속되고 있고 하나님을 더 더욱 싫어합니다. 사탄이 품은 야망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그 야망은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는 세상을 온전하게 만드셨고, 그분의 형상대로 빚어진 사람은 완전한 창조물이었습니다. 사탄은 그것을 싫어한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더럽히고 붕괴시키는 최선의 길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세상에 와서 사람에게 접근하여 그를 유혹한 것입니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사탄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였고 결국은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은 죄악의 구렁텅이에 발을 내디뎠고 전 우주가 그와 함께 죄악의 구렁속으로 끌려들어 간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문제의 원인을 설명하는 성경적 대답입니다. 이일은 오래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시작이 에덴 동산에서부터 세상사를 다루고 있는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사탄의 유혹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미끼에 혹하는 인간은 사탄의 노예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탄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인생들입니다.

그들의 생활은 사탄에 의해서 전적으로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사탄을 가리켜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곧 불순종하는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사탄은 어두운 세상의 주관자라고 불리웁니다. 모든 인류 족속은 그의 머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강한 자로서 무장하고 자기 소유를 자기 집안에서 안전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깨우쳐 주는 것은 사탄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악한 자의 손에 쥐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왜 이런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왜 우리는 두 차례나 큰 전쟁을 치루어야만 했습니까?
어떤 이들은, "물론 그것은 시이저나 히틀러 또는 뭇쏠리니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그 사람들이 왜 그 같은 일을 했습니까? 그렇게 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의 윤리도덕들이 왜 뒤죽박죽 되어갑니까?

우리 모두는 뭔가 잘못된 것을 자각하며 뭔가를 잘해보려고 애씁니다.그러나 늘 실패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세상을 정화해 보겠다고 모든 정력을 다 기울이고 인간의 수고와 애씀을 수포로돌아가게 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문명이 개선되고 문화가 발전되어 감에도 불구하고, 왜 세상은 점점 더 악화되어 갑니까?
인간의 미래를 망쳐버리고 세상을 더 악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이 가르쳐주는 오직 한 가지 대답이 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성경말씀에 의하면 세상의 모든 문제는 사탄에 의해서 야기됩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 세계가 있습니다. 그세계가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수고와 애씀이 헛되고 아무런성과가 없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에 대하여 전혀 의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을 관찰해보며 조사하고 또 이해하려고 애씁니다만, 사람들은 우리 자신보다도 더 더욱 엄청난 존재가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세계가 있습니다.
사탄이 세상을 이토록 처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세상이 사탄의 존재를 믿지도 않을 뿐더라,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이 사탄의-가공할 만한 능력을 휘두르는 사탄의 횡포임을 의식조차 못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엡6장에서 우리의 삶의 투쟁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악랄한 남자나 어떤 여자를 대항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 뒤에 숨어 조정하는 정사와 권세 및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 싸우는 전쟁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의 가공할 만한 무서운 힘을 인류 온 족속에게 휘두르고 있는 사탄과 대항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읽어보면 위대한 신앙의 조상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위대한 족장들, 또 선지자들 및 경건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훌륭한 인물들입니까?
그런데 그들 모두가 사탄의 공격을 당한 자들입니다.

타락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의 형상대로 완전하게 지음받은 아담조차도 사탄의 공격에 의하여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사탄은 매우 강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간교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의 간사함 앞에는 완전한 인간이라 할찌라도 감당해 낼 자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을 보십시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10,23

인류 역사상 인간으로서 하나님을 아주 흡족하게 해드리며 그의 전생애를 의롭게 산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세상은 하나님 앞에 죄인의 모습으로 서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세상을 지배하고 주관하며 통치하는 사탄의 무시무시한 힘 때문입니다. 사탄은 먼저 인간의 마음을 통하여 역사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싫어하게 만듭니다.
사탄은 누구든지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독생자를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인간들의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사탄은 온 인류의 삶을 간섭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복음 전하는 것과 생명에 대한 가르침 믿기를 거절한다면, 여러분 자신도 사탄의 지배를 당하는 자임을 기억하십시요.

인류는 늘 복음을 거절해 왔습니다. 사탄이 인류를 지배하고 있는 인간들의 마음을 통치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사탄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을 인간이 보도록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진리를 바로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리를 보려고 시도해 보십시요. 그러면 금방 사탄의 간섭하는 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사탄은 인간의 마음을 간섭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욕망들까지도 좌우합니다.
훔쳐 먹는 사과가 왜 그렇게도 맛있습니까?
부모가 하지 말라는 것을 아이들이 그토록 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죄짓는 것이 왜 그렇게 재미있게 느껴집니까?
대답해 보십시요. 이같은 욕구들이 어디에서부터 싹틉니까?

성경에 의하면 이것 역시 사탄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의 행동을 주관하며 일률적으로 우리의 모든 의지까지도 다스리고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께 반역하여 모든 사람이 그와 같이 하나님께 반역하기를 원합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을 싫어하도록 조장하고 하나님의 법을 싫어하게 만듭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인간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싫어합니다. 제가 여러번 언급했듯이, 이런 이유가 오늘날 모든 신문들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기만하면
얼른 기사화해 발표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읽히도록 하는 원인인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일 주일학교 교사가 윤리적인 죄를 범한 사실이 드러나면 어떻게 됩니까?
<아, 모 교회 주일학교 교사가 이런짓을 했다네!" 아마 야단법석일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덮어두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늘 하나님을 대항하고 그의 법을 순종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몹시도 꺼려하는 사탄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꺼려하는 자신의 본성을 인간에게서 재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마음이나 욕구들만 관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 전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는 두려움을 조성합니다.

왜 온 인류가 죽음을 무서워 합니까?

그 대답 역시 마귀란 녀석 때문입니다. 그에 의해서 산출되는 힘 때문입니다. 사탄이 이런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법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또 하나님의 법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인간 속에는 무엇인가를 믿으려는 신앙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인간이 죽음을 무서워함은 죽음에는 곧 심판이 따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우리 모두를 정죄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망은 우리를 하나님의 법에 가장 근접하게 옮겨놓는 것으로써, 우리의 공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늘 매여 사는 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인간은 할 수만 있다면 죽음을 모면하려고 합니다. 최후에 찾아오는 죽음을 지연시켜 보려고 필사적으로 애씁니다.그러나 죽음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것들을 사탄은 인간의 마음과 욕구 및 의지에다 자기의 힘을 사용하여 엉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왜 그렇습니까? 십자가 상의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사탄과 죄악의 위협과 공포의 도가니 속에서 구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사역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바로 이 이유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즉 사탄의 일을 멸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친히 무장을 한 강한 자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더 강한 자가 온다고 말씀하신 뜻이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마귀와 대적하며 싸우기에는너무나도 미약합니다. 마귀는 우리 모두를 넘어 뜨렸고 여지없이패배케 했습니다. 우리 중에 그 어느 누구도 마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자가 없습니다.

누군가 더 강한 한 사람이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늘 마귀의 종노릇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탄보다 더 강한 자가 오셨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가 오심은 사탄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주님이 세상에 등장하신 것입니다.

인간 무리 뒤에 숨어 있는 이 권세들과 싸우신 주님의 모습이 4복음서에 나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사탄은 그를 죽이려 하지 않았습니까?
사탄과의 싸움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순간부터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계속되었습니다.
광야에서 40주야를 금식하신 후 시험 당하신 주님을 보십시요. 그분을 시험한 자가 누구입니까?
아담을 꾀어 정복했듯이 하나님의 아들조차도 꾀어 굴복시키려고 한 것입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귀신들린 자들이나 병들어 고생하는 자들을 대할 때마다 사탄과 싸우신 모습을 보십시요.
죄의 종노릇 하던 자리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격전을 벌이신 주님이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의 원수인 사탄과 최후의 격전을 벌이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통과하셔야만 하는 무시무시한 그 순간이 어떠한 것인지를 아시기에, 그 때는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요.
그 가운데서 겪어야 하는 고통스러운 순간을 생각하실 때에 땀이 핏방울이 되어 땅에 떨어진 것입니다. 이 싸움은 사탄이 벌이는 최후의 발악과 함께 십자가 상에서 절정을 이루는 처절한 싸움이었습니다.

주님이 세상에 오심은 우리를 마귀의 권세와 그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사역을 십자가 상에서 최종적으로 성취하신 것입니다.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무리들 뒤에 숨어 있는 사탄을 볼 수가 없었습니까?
나사렛 예수께서 대적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누구에게 해를 입히셨습니까?
주님의 가르침 속에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분이 베푸신 기적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그분의 인자하신 행동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주님은 세상에 선을 베푸시고, 하늘나라의 복된 것들을 가르치시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어떻게 취급당하셨습니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주님께 행한 모욕과 증오, 조롱과 조소를 생각해 보십시요.
왜 이런 증오와 욕설을 주님이 받으셔야지만 했습니까? 단 한 가지 답변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탄과 벌이시는 싸움, 주님을 욕하고 비난하는 모든 인간들 속에서 역사하는 사탄의 세력과의 싸움 때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이 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기독교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놀라우신 주님이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그분이 가르치는 것에 무슨 허물이 있습니까?
왜 기독교를 그렇게 비난합니까?
왜 온갖 조롱을 기독교에 퍼붓습니까?
여러분이 그처럼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답은 오직 한 가지 입니다. 사탄의 세력에 짓눌려 살면서도 아무런 감각을 갖지 않는 여러분에게서 쏟아져 나오는 증오는 사탄의 증오입니다.

여러분이 왜 증오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여러분은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그 분이 잘못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선행을 베푸신 것 외에는 잘못한 것이라곤 조금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분에게 쏟아진 조소와 희롱, 비방과 침 뱉음 및 야유와 온갖 조롱을 보십시요.
도대체 주님께서 무엇을 잘못하셨습니까?
주님은 이 문제에 대해 친히 이렇게 답변하십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때요 어둠의 권세로다>눅22:53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지금 자기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예수님께 해하였던 무리들과 함께 동참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같은 무리들에게 항의하시겠습니까?
그들과 다를 바 없이 주님을 조롱하고 욕하며 모욕하고 침뱉는 일을 하시겠습니까?
그것은 지옥과 같은 것입니다. 마귀적인 것이요 사악하기 이를 데 없는 못된 성향입니다.
자기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자들입니다.

이 세상은 그런 일 벌이는 것에 무척 기뻐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어가고 계신 예수님을 보면서 마면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토록 조롱하며 희롱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네가 남은 구원했으면서 네 자신은 왜 못 구하는가? 자기 자신도 못 구하다니...>

가야바라는 자는 <너희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 이 너희에게 유익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가 예수를 죽이자 그러면 우리가 살게 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 가야바의 말에 모두 동의했고 모든 자가 기뻐했습니다.
마침내 주를 붙잡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다 끝났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끝난 것입니까?
주님은 <정사와 권세를 폐하야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승리했다고 떠듭니다. 자기들이 기쁘게 여겼고, 사탄이 즐거워할 일을 성사시켰다고 야단법석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것이 자기 자신이 패배당하는 것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주님을 십자가에 달므로 말미암아 사탄의 최후의 운명이 다가온 것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로 말미암아 승리의 개가를 올리신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는 결국 아무것도 아님이 드러났고 그의 권세는 땅바닥에 두 동강난 것입니다.
사탄의 능력은 상실되었습니다. 사탄이 이 세상의 신이요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인 것은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로부터 떠나 죄 가운데 거하는 인간들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탄의 왕국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 나라에서 떨어지지 않는 한 사탄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는 사람들은 사탄이 더 이상 건드리지 못합니다. 사탄을 이겨낼 자는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만남이 끊어지는 순간, 우리는 사탄에 의해서 지배당하게 되고 허약한 사탄의 이용도구로 전락합니다.
그래서 사탄의 나라에 갇혀 사는 피해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온 인류 족속이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인류는 아담 안에서 죄를 범하여 사탄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본질상 사탄의 종인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밖의 사람이므로 사탄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인간의 모습은 소망이 없는 비참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지옥의 형벌을 모면할 수 있는 한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탄보다 더 강한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능력을 어떻게 소유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죄를 범한 배신자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단 말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얻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것입니다. 바로 갈보리십자가에, 그 화목케 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우리를 장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알기 전에, 먼저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케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 일이 십자가 상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십자가 상에서 우리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켜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자기에게 지웠습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그 방법을 율법은 성사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주님은 그 형벌을 지신 것입니다. 이 이유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믿으면 우리는 그 형벌과 정죄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사탄과 그의 세력들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옮겨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케 된 것입니다. 바로 이 일이 십자가 상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요일5:18-19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악한 자는 세상을 조장할 뿐 아니라 가슴에 품고 있어서 세상은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우리를 그의 세력에서부터 구하셔서 그의 왕국에 심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우리를 건드리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협하거나 소리를 지를지는 몰라도 사탄은 우리를 건드릴수가 없습니다.

롬6: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무장을 하고 지키는 강한 자보다 더 강하신 분이 오셔서, 강한 자가 의지하고 있는 무기(죽음)를 빼앗고 그가 강탈해 놓은 것들을 되찾은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 상에서 죽으시기 전에 온 세상은 사탄의 세력 안에 놓여 있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자리에서 멀리 떠나간 세상의 모든 열방들을 십자가 때까지 지배해 왔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이후에는 주님이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리라>하신대로 되었습니다.
즉 모든 족속들을 주님께로 이끄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의 구원자가 되신 것입니다.
그가 십자가 상에서 죽으시고 하늘로 올라가사고 성령의 강림하심이 임했던 그 순간부터
복음은 방방곡곡에 전파되어진 것입니다.

우리를 사탄의 권세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다른 능력은 없습니다. 십자가 상에서 우리를 자유케 해주신 하나님의 능력 뿐입니다.

출처 : 양무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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