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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란, 인터넷 전도는 ‘사형’! /코닷

baromi 2008. 7. 29. 09:55

이란, 인터넷 전도는 ‘사형’!
전도용 사이트 개설 처벌 강화법안

 

코닷

 

 

국내 개종물결 억제 정책

인터넷을 통한 기독교 전도행위자나 개종자들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형법조항이 이란 의회에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 세계 박해 받는 지역을 섬기는 한국오픈도어선교회(www.opendoors.or.kr)는 소식지 <주간박해교회소식>을 통해 AFP통신 보도를 인용 ‘7월2일 이란 의회 의원들이 사회의 정신적 안전(기독교전파를 지칭)에 위협을 주는 것에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 초안의 중요성에 대하여 의논하기 시작하기 위해서 투표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부정’과 ‘매춘’, ‘배교’를 조장하는 인터넷 웹 블로그와 사이트를 만드는 것에 사형을 구형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란 정부는 이미 인터넷이 부도덕적인 내용을 통해 종교를 모독하거나 정치적인 이의를 조장하는 것으로 생각해 수 천 개의 웹 사이트 접속을 제한하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한 기독교 정보의 유포가 활발히 진행돼 왔었다.


오픈도어 측은 “논의 중인 형법 조항은 바뀌거나 감경될 수 없는 확정사형을 구형하고 있다”면서 “이란 정부가 형법조항을 통해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의 개종물결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1월 초안이 마련됐던 이 법안에 대해 유럽연합은 ‘배교에 대한 사형을 규정한 제5장’에 대해 ‘UN 회원국으로 가입 시 인정한 국제 인권 협정에 대해 이란 정부가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는 비난을 한 바 있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1994년 한 기독교 개종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사형집행 불가 압력 이후 배교행위로 사형이 집행된 적은 없었으나 개종자들의 살해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해 왔으며, 기독교개종자들은 주기적인 체포를 통해 정당한 법 절차 없이 감금, 고문 등을 당해왔었다. 


2006년 이란 내에서 집행된 사형 건수는 총 317건이었다. (큐프레스닷컴제공)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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