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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혁주의 혹은 칼빈주의가 강조하는 특징/펌

baromi 2008. 6. 4. 13:36

 개혁주의 혹은 칼빈주의가 강조하는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개혁주의가 강조하는 특징은 하나님의 주권사상이다. 

 

개혁주의는 인간의 중생이나 회심, 또는 칭의와 같은 인간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출발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사상에 그 출발점을 두고 있다. 

개혁주의의 중심사상이 바로 하나님 사상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많은 연구가들이

서로 일치하고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체계를 이루고자 할 때,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 지배, 즉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이라는 술어를 필연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이라는 말이 하나님과 우주와의 관계를

가장 잘 지적해 주는 술어이기 때문이다. 

 

 이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도덕률과 자연법칙의 선포자요 보호자일 뿐만 아니라

진리와예술 그리고 은사를 실시하는 일에 있어서도 역시 최고의 지배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의 피조물에 대하여 가지는 관계를 다만 입법자며 통치자로서
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하나님은 자연계에서와 마찬가질 진리.도덕.사랑.과학 등의 여러 면에서도

법칙과 질서에 따라 다스리신다고 개혁주의는믿는다. 

 

이 체계는 자연계와 은혜의 영역, 인간의 지적이며 도덕적인 생활의
영역 그리고 그밖의 모든 은사의 영역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 11:36)고 하였다.


워필드는 "칼빈주의의 근본 원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이해하는 데 있다"고
지적하였다. 

하나님의 주권은 개혁주의의 첫째가는 대교리로서 다른 모든 교리
들의 핵심이다. 

하나님을 우주의 최고 절대적인 통치자라고 믿으며 그리고 하나님은 작정.창조.섭리.구속에서

주권이심을 믿는다.

 

둘째로 개혁주의가 강조하는 특징은 성경의 객관적 권위이다. 

 

개혁주의는66권의 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임을 믿는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성경은 정확무오한 객관적 권위의 하나님의 말씀이

며, 따라서 신앙의 법칙과 생활의 원리가 된다(딤후 3:16,17).

개혁주의는 로마 가톨릭 교회처럼 성경의 권위를 교회 밑에 두고, 교회가
없이는 성경이 존재할 수 없으나 성경이 없이도 교회는 존재할 수 있다는 식으
로 말하지 않는다. 

성경은 처음에 불성문 계시로 있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성경이 교회보다 앞선다는 것(엡 2:20)은 상식에 속한 문제이다.

 

개혁주의는 신정통주의자들처럼 계시의 객관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들
에 의하면 계시는 성경과 동일시될 수 없다.  성경은 계시의 증거이며 표에 지
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자체가 아니며 성경의 진술들은 계시 자체
가 아니라고 한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시한다는 것은 계시를 객관화
하는 것이며 형체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계시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는 사건
이며 하나님과 사람이 상봉하지 않는 한 계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그들은 말한
다.

 

개혁주의는 신복음주의자들처럼 성경의 영감과 무오를 분리하지 않는다.
그들은 영감을 믿으면서도 무오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이 성령의 영감으
로 기록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절대적
으로 무오하다고 해야 한다.

 

개혁주의는 성경이 유기적으로 영감되었다고 믿는다.  '

유기적'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성경 기자들을 '기계적'인 방법으로 받아 쓰게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내적 존재의 법칙과 조화되는 방법으로 사용하셨다는 것을 뜻한다.
성경의 영감은 생명이 없는 기계적 작업이 아니라 성경 저자들의 성격.교육.교
양.용어.문체를 그대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신적 권위에 의한 유기적 작업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신적인 요소와 인간적인 요소가 서로 조화를 이루되,
성령의 주도적인 인도와 영감 하에 성경이 기록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이와 같이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신적 권위를 가지
며, 그 독자적 신빙성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성경을 통하여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교회나 신부에 의존할 필요없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 의하면 성경이 흐려지고 손상되어서 신앙과 행위의 문제까지도

교회가 해석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나, 성경의 명백성을 강조하는 개혁주의는

그들의 견해에 찬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개혁주의는 성경의 충족성 또는 완전성을 주장한다.  기록된 말씀
인 성경은 개인과 교회의 영적 도덕적 욕구를 위해서 충족하다는 것이다.  그러
므로 구전을 성경과 동등하게, 혹은 그 이상으로 우월한 권위를 갖게 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전적으로 반대한다.

 

 

셋째로 개혁주의가 특징으로 하고 있는 것은 구원의 전적 은혜성이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주권 사상을 주장하게 되면 구원의 문제도 자연히 하나님의 은혜로 말
미암아서만 해결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구원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교리는

네덜란드 도르트 대회(the Synod of Dort,

1618.11-1619.5)에서 결정된 칼빈주의의 5대 강령이다. 

 

즉 인간의 전적 부패(Total Depravity), 무조건적인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제한 속죄(Limi-ted Atonement), 불가항력적인 은혜(Irresistible Grace),

그리고 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Saints) 교리이다. 

 

영어의 첫글자들을 합해서 TULIP이라고 한다. 

 

 이 교리들은, 구원은 사람의 공로나 사람의 노력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임을 강조한다. 

 성부 하나님은 구원을 계획하셨고(선택), 성자 하나님은 구원을 성취하셨으며(구속),

성령 하나님은 죄인을 중생.성화시킨다(구원의 적용).

 

개혁주의는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한 존재라고 말한다(창 6:5, 렘 17:9, 시
51:5, 롬 3:10).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영적 선을 행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의 힘으로 예수를 믿을 능력이 인간에게는 전혀 없
다는 말이다. 

인간은 영적으로 죽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이어서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
고자 창세 전에 선택하셨다(엡 1:4).

  이 선택은 '선행'을 조건으로 하는 것이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의한 은혜의 것이다. 

그리고 성자는 성부에 의하여 선택된 자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속을 완성하신다. 

 이것은 피택자에 한한 구속이다(마 1:21, 요 10:14, 행 20:28). 

 

제한 속죄가 아니면 하나님의 선택은 무의미하다.

성부의 선택과 성자의 구속만으로는 아직 죄인이 구원받지 못한다. 

 십자가의 도를 믿어야 구원얻는데, 인간이 자력으로서는 믿을 길이 없다. 

그러므로성령의 믿게 하시는 불가항력적 은혜가 필요하다. 

성령의 중생의 역사가 있을때 죄인은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영워토록 유지된다.

 

개혁주의는 인간의 구원이 자력에 의해서 된다고 하는 현대주의,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특수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이라고 주장하는 알미니안주의와
신정통주의의 입장을 반대하고, 구원 사역의 전과정을 하나님께 돌릴 뿐만 아니
라 죄인이 구원받기 위하여 행하는 모든 노력까지도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믿
는다.

 

개혁주의 신학의 넷째 특징은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머리요 모든 권위의원천'이라고 하는 교회관이다

 

 이것은 개혁파 정치제도의 근본원리이다.  이원리가 실천되지 않을 때

로마 가톨릭 교회처럼 교권주의에 빠지게 된다.  성경은 그리스도가 만물을 주관하시는 머리라고

가르칠 뿐만 아니라(마 28:18, 엡1:20-22, 빌 2:10,11, 계 17:14, 19:16),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고 가르친다.


그리스도는 교회와 더불어 생명적이며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생명으로 교회
를 채우시며 영적을 교회를 지배하신다(요 15:1-8, 엡 1:10,22,23, 2:20-22, 4:
15, 5:30, 골 1:18, 2:9). 

그러므로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왕이요 교회 안에서인정되어야 할 유일하신 최고의 권위가 되신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권위를 다음 여러 사실에서 입증할 수 있다.

 

1) 그리스도는 신약의 교회를 설립하였다(마 16:18).

2) 주님은 교회가 관리해야 할 은혜의 수단들, 즉 말씀과 성례전을 제정하
였다(마 28:19,20, 막 16:15,16, 눅 22:17-20, 고전 11:23-29).  이 문제에 있
어서는 아무도 입법할 권리를 갖지 못한다.

3) 그리스도는 교회에게 헌법과 직원들을 주었고 신적 권위로 교회를 옷입

 


다.

 

http://kr.blog.yahoo.com/duranno2005/7148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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