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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로 치하의 지옥의 고통

baromi 2007. 9. 15. 21:05
 

본문분석


-새로운 바로의 등장과 그의 정치 행위

    -요셉을 알지 못한다

    -말했다: 이스라엘이 강성해 진다

    -압박계획을 조치하다

-압박시행

    -감독을 세워 고역으로 괴롭히다

    -엄하게 하다

    -신생아 살해하다

    -산파 집보라에게 아기 살해 지시하다

    -신민에게 지시하다

-고난당하는 이스라엘

    -육체적인 고통

    -정신적인 고통

    -그러나 더욱 강성해짐


설교 착상


우리가 지난 시간에 성경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뼈대를 이룬다. 이 착상 내용으로 먼저 각자 가르칠 내용을 논리 정연하게 만들어 본다.


-도입

    -인간에게는 왜 고통이 따를까?

-고통의 동기는 무엇인가?

    -정치적인 동기

    -영적인 동기

-그 고통의 내용은 무엇인가?

    -강제 노역을 통한 육체적인 고통

    -동시에 정신적인 고통

    -살인 위협

    -태아 살해 문제




설교 만들기


지옥의 고통


인간에게는 고통이 늘 뒤따른다. 이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고통이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는 말이다. 힌두교나 불교 등은 이런 고통은 인간이 욕망으로 가득 찬 사바세계에 빠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해석한다.


1. 고통의 동기


본문은 우선 그 동기가 괴롭히는 주체의 정치적인 이유에서 비롯됨을 보여준다. 그는 요셉을 알지 못하는 자였다. “출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정치적인 이유: 본문은 바로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힌 것으로 말씀한다. 다른 민족인 이스라엘이 많고 강하여 적들과 연합하여 자기들과 싸워 해방할까봐 두려워했다. “출 1:9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출 1: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해방신학이나 민중신학은 이 본문을 주로 정치적인 차원에서 해석한다. 이들은 이 세상의 압박자들로부터 민중을 해방시키는 것을 구원으로 본다.

-영적인 이유: 원복음은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 사이에는 영적인 긴장이 있고 항상 대적 관계에 있음을 가르친다. 따라서 우주적이고 영적인 차원에서 보면, 두 계열 사이의 갈등으로도 볼 수 있다. 이 이스라엘은 여인의 후손 계열인 반면에 애굽은 인간중심적이고 불신앙의 계열인 세상 나라에 속한다. 성경은 이 세상은 신자들을 미워한다고 가르친다. 예수께서는 이는 그들이 자기에게 속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신다. 의인은 이 세상의 죄악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는 것이 성경의 중요한 내용이다.

매우 흥미로운 것은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을 두려워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는 것으로 보고 근심했다고 한다. “출 1: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2. 지옥 고통의 내용


1) 육체적인 고통: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한편으로는 고역을 주어 그들을 약화시켜 정치적인 목적을 이루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도시 건설하여 자기들의 복지를 이루고자 했다. “출 1: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2) 정신적인 고통: 애굽 사람들이 엄하게 강제 노동을 시켰다는 것은 정신적인 고통이 있었음을 반영한다. “출 1:13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출 1:14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사탄의 세력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영적인 고통을 부여하는 것이다.

3) 살인 위협: 그들의 압박의 수위는 점점 높아졌다. 이제 산파들을 통해  남자 아기는 모두 다 죽이라는 데서 절정을 이룬다. 즉 태아 살해이다. 아기를 낳자마자 죽인다는 것은 부모에게는 참기 어려운 최대의 고통이다.

그러나 경건한 히브리 산파들의 지혜로 일단은 위기를 모면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복을 주셨음을 말씀한다.

출 1: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출 1:16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 출 1: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 출 1: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 이같이 하여 남자를 살렸느냐 출 1: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출 1: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 백성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며 출 1:21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

여기서 지금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태아살해 문제를 다룬다. 생명을 쉽게 죽이는 사회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4) 바로는 산파들이 속이는 줄 알고 자기 부하들을 시켜 남자 아이는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출 1:22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더라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한다.


출애굽기는 바로 이 지옥 상태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끄집어내는 일을 중심에 두고 있다. 구원의 즐거움을 알기 이전에 그 고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이 고통은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하여 죄와 사탄의 노예가 된 것에 대한 예표이다.


3. 결론


결론 부분은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지금 교회 현장의 문제점을 바라보며 대안을 제시하면 된다.


-성경에 의하면, 이 세상은 믿음의 사람 곧 의인들을 미워한다. 이때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처럼 물리적인 차원에서 싸움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싸움을 영적인 싸움이다. 따라서 진리와 기도로 대처해야 한다. 진리를 통해 그들의 입을 막으며 기도로 영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우리가 실수해 놓고 고난당하는 것은 이와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당하는 고통이 지옥의 고통과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통의 내용을 모르면 천국의 기쁨의 가치를 모르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구원자에게 감사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은 이 고통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았음을 가르친다. 따라서 고난을 당하는 이웃이 있으면 창조주 하나님을 찾으라고 권고할 수 있다.

출처 : 백석대학교 권호덕교수
글쓴이 : 권호덕 Herm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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