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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총회(105회) 신학 정체성의 위기

baromi 2020. 9. 21. 23:08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2020년 9월21일 합동 총회에서 일어났다. 

합동교단 경성노회에서 총회에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주장하던 합신의 김병훈 교수와 노승수 목사의 이단성 여부 조사 건을 헌의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은 위의 그림처럼 개혁주의의 가장 기본이며, 핵심적인 교리이다. 칭의와 성화에 연관된 것이기도 해서 아주 중요하다. 

 

교회 역사를 볼때,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주로 부인하는 자들은 "알미니안신학"에 빠진 사람들이다. 

합동교단의 뿌리는 박형룡 박사인데, 박형룡박사도 그의 교의신학 기독론에서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강조했다. 

그런데 합동 교단의 경성노회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강조한 김교수와 노목사의 이러한 주장이 이단성이 있다고 총회에 헌의한 것이다. 경성노회에 속한 노회원들이 찬성을 했으니 총회로 올라간거 아니겠는가? 경성노회는 지금 합신의 뿌리인 박형룡 박사와 칼빈과 청교도들과 웨민신조가 이단성이 있다고 말하고 조사해달라는 것과 같은데.. 이게 지금 말이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