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의심자료

[스크랩] 로마교회의 수장 라찡거목사, 교황무오설을 폐기할 것인가?

baromi 2006. 10. 8. 17:20

속칭 베네틱트교황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로마교회의 최고수장인 라찡거(Ratzinger)목사가 교황무오설을 폐기할 것인가?

 

바로 어제 발간된 영국의 Metro지에 의하면,

 

라찡거목사가 중세때부터 로마교회의 핵심교리들 중의 하나인 림보의 존재를 부인하는 견해를 로마교회의 공식적 견해로 채택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실상 이것은 그가 추기경으로 있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견해.

 

그런데 최근에 바티칸에서 모였던 30인들의 주요인물들의 회합에서 림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로마교회의 공식견해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토론했다고 한다.

 

림보가 존재한다는 견해는 원죄설과 연결되기 때문에 합당치가 않다는 것이다.

 

원죄설을 부인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음을 읽을 수 있다.

 

이 림보설폐기와 연결되는 것이 바로 영아구원론이다. 얼마전에 이곳 카페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라!

 

라찡거목사의 견해는, 모든 영아는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 것이다. 곧 림보라는 곳에 거쳐서 가게 된다는 것은 인간의 원죄론에 영향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잘못된 교리여서 폐기되어야 한다는 것.

 

이 모든 흐름의 밑바닥에는 인간의 원죄론을 부인하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러면서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은,

 

라찡거목사가 소위 '교황'으로서 림보설을 공식적으로 폐기하게 될 때에, 지금까지 소위 "교황으로서" 이 설을 선언했던 모든 교황들이 오류를 범하였음을 공식적으로 또한 선언하게 되는 셈이다.

 

과연 그가 그렇게 할 것인가?

 

로마교회의 최근 동향이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마도 이번 주에 있었던 펜실베니아의 아미쉬스쿨에서 있었던 살인사건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서 관심을 기대해 본다.

 

물론, 영적인 면, 신학적인 면에서이다.

 

 

 

 

이 두 사건이 어떻게 연관되는가를 모른다면,

 

세상이 지금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이런 말투의 홀리죠이가 교만하다고 꾸짖기 전에,

 

혹시라도 자신이 무지한 것은 아닌지

 

돌아봄은 어떨찌...

 

 

여담으로....로마교회의 1559년도에 있었던 문서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글귀가 나온다.

 


 "If ever at any time it shall appear that any Bishop . . . or any Cardinal of the . . . Roman Church, . . . or even the Roman Pontiff, prior to his promotion or his elevation as Cardinal or Roman Pontiff, has deviated from the Catholic Faith or fallen into some heresy: (i) the promotion or elevation, even if it shall have been uncontested and by the unanimous assent of all the Cardinals, shall be null, void and worthless..." (Apostolic Constitution Cum Ex Apostolatus Officio, March 15, 1559 )

 

이 글은 로마교회 '교황'인 바오로4세에 의해서 1559년 3월 15일에 발표된 교황칙령이다. 그 내용은, 라찡거목사와 같이 기존 교회의 교리를 부인하는 자들의 임명(비록 만장일치로 임명되었다고 하더라도)은 무효가 된다는 것이다.

 

어떤 교황의 말이 옳은가?

 

하는 짓들이라는 것이 참으로 가소롭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holyjoy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