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경의 예들과 하나님의 명령

워치만 니는

 

한 도시 한 교회론을 주장하기 위해서 초대교회의 실행예를 들어서 그것이 성경에서 우리들에게 보여주는 본이며 모범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보다 때로는 본이 더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초대교회의 예가 우리들의 시대에도 여전히 명령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와 명령의 관계를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셈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칼빈이 어떻게 비판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칼빈은 그의 창세기24장에서 아브라함의 종 엘레에셀이 리브가에게 패물들을 선물한 것을 주석하는 중에, 이러한 예는 우리에게 반드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Whatever the Lord commands in general terms is to be accounted as an inflexible rule of conduct; but to rely on particular examples is not only dangerous, but even foolish and absurd." (주님께서 일반적으로 명령하신 것은 불변의 행동원칙으로 여겨져야 하지만, 어떤 특별한 예를 보고 그것을 원리인양 주장하는 것은 위험할 뿐 아니라, 심지어는 어리석고 또한 불합리한 일이다).

 

칼빈이 워치만 니를 두고 뭐라고 할지 충분히 예상이 된다.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라에게 준 패물은, 금팔찌와 금코거리였었다.

 

이런 예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금코거리를 하고 다녀야 한다는 것을 "명령"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런 주장은, 참으로 dangerous하고, foolish하며 또한 absurd하다.

 

 

귀있는 자는 들을 수 있기를!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holyj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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