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침체에서 벗어나는 길②-불신과 무관심을 경계하라 』
교회를 영적침체로 접어들게 하는 첫 번째 단계인 세속화는 나아가 교회와 성도를 ‘불신’과 ‘무관심’이라는 더 깊은 영적침체의 단계로 이끌어갑니다. 예수님은 마11:16-17절에서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곡해도 가슴을 치지 않는 장터의 아이들을 비유해서 이 세대를 불신과 무관심의 시대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이것은 율법에 나타난 애도의 가락이 아무리 강단에서 선포되어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거나 가슴을 치기보다는 지겨워하며 듣기 싫어하며, 그 결과 복음에 담겨진 혼인잔치의 흥겨운 가락이 영적인 진리를 담아 울려퍼져도 그것이 얼마나 복된 소리인지를 알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두려워 떠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복음의 감격 앞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영혼들을 찾아보기 힘든 이 시대는 실로 불신과 영적진리에 대한 무관심으로 가득 찬 시대입니다. 도대체 얼마만큼의 사람들이 참된 교리를 듣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을까요? 도대체 몇 명이나 아담 안에서의 죽음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생명에 대한 복음을 듣기 위해 주위를 기울이려 할까요?
우리는 분명히 극도로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냉담하고 분별력을 잃은 경박한 시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 보면 정작 진리보다는 사람들의 기호와 요구를 만족시키며 자신들의 자아실현을 정당화해주는 적당히 변형된 메시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불신과 영적 무관심으로 말미암은 실제적 무신론자가 만연한 교회의 모습들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방 곳곳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보다 자아를 우선시 하면서 자기의 욕구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심이 되어 있는 불신과 영적무관심의 이 도도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더 늦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이 모든 것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간구합니다. 그래야 영적인 침체로 빠지지 않고 또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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