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발표일이 일개월여
남은 지금 국내외 하드웨어 웹사이트에서는 새로운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개선된 성능에 대해 연일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어 2
마이크로 아키텍처는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보급될 64비트 환경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모 메인보드 제조사를 통해 인텔 코어
2 익스트림 X6800, 인텔 펜티엄 XE 965, AMD 애슬론 64 FX 62를 사용해
32비트, 64비트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분석한 내부 문서가 홍콩의 HKEPC에 전달 되었는데, 펜티엄 XE 965가 64비트
환경에서 5~10%, 애슬론 64 FX 62가 2~3% 높은 성능을 기록한 반면, 코어 2 익스트림
X6800은 두 환경에서의 성능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이유는 64비트 명령어는 비교적 길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 및 K8 아키텍처에 불리하다는 것이다. 기존 펜티엄 계열의 넷버스트 아키텍처는 트레이스 캐시 설계로 인해
긴 64비트 명령 처리에 오히려 우세할 수 있고, 32비트 환경보다 증가된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고 설명되었다. 코어 2 계열 프로세서는 기존
인텔 프로세서에 비해 더 나은 성능과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은 예상되는 바이지만, 32비트와 64비트 환경에서의 성능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HKEP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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