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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박용기 씨의 ‘예수의 유죄성’에 관한 연구보고서

baromi 2011. 3. 18. 11:20

1. 연구 경위

강원동노회의 “박용기 목사 이단 사이비성에 관한 청원”(2006.6.15)이 제91차 총회 수임안건으로 통보(예장총 제 91-101호, 2006.10.17)되어 조사분과위원회의 현장 방문조사(2007.2.22)후 조사보고서를 접수하여 연구에 착수하다.
미로교회(강원동노회)의 시무장로 박병대 씨가 본 교회를 떠나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국제총회) 소속 장안중앙교회의 담임목사 박용기씨 측 교회에 출석하면서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한 바 있어 박용기 목사의 이단 사이비성 조사를 요청하다.

2. 연구 보고

1) 미로교회(강원동노회) 방문 조사 결과 전 시무장로 박병대 씨는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는 등 물의를 일으켜 2004년 8월 제명되었으며, 현재 교단에 소속하지 않은 독립 교회인 동해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다.
2) 박용기 씨의 여러 저서를 확인한 결과 ‘예수께서 죄 있는 인성으로 오셨으나’ ‘예수 안에 계신 성령께서 그 육신과 소욕과 싸워 승리함으로서 밖으로 범죄 행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죄를 내적 본질과 외적 현상으로 구분(「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 71쪽)하였지만 결국은 예수의 인성의 유죄성을 주장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예수의 인성의 유죄성을 주장하는 것은 원죄가 없으신 무흠한 성령의 잉태론과 무죄한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을 통한 구원론을 현저히 훼손하는 교리이다. 성서는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일 3:5, 참조 밷전 2:22, 히 4:15, 고후 5:21)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이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히 9:14)와 “어린양의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벧전 1:19)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우리 교단의 신조 7조에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났으되 오직 죄는 없는 분이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칼케돈 신조(451년)의 “그의 인성에 관한 한 그는 다만 죄를 제외 하고는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으시다”는 전통과 일치한다.
3) 십일조는 구약의 율법이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은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 23:23)”는 신약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된다.
구약에는 주수입인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신 12:17)를 드리게 했으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부수입에 해당하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까지 드린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예수는 이러한 십일조를 행하는 것을 장려한 것이다.

3. 연구 결론

십일조 부정론은 성서(마 23:23)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예수의 인성의 본질적 죄성을 주장한 것은 무흠한 성령 잉태론과 무죄한 보혈을 통한 대속적 구원론과 무죄한 예수의 인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본 교리의 신조에 위배되는 이단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4. 참고 자료

조사분과위원회, 「조사보고서」(2007.3.22)
박용기, 「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 진리의말씀사, 1992, 1994, 2005.
박용기, 「기독교예정론」, 진리의말씀사, 1998.
박용기, 「무엇인가 I-III」, 진리의말씀사, 2003.
박용기, 「기독교행복론」, 진리의말씀사, 2004.
박용기, 「성경신학개론」, 진리의말씀사, 1995.
박용기, 「성경적 기독교」, 진리의말씀사, 1998.
박용기, 「의미분석 성경개론」, 진리의말씀사, 2005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박용기 목사 이단성 여부에 관한 연구 보고서”(제51회 총회, 2001)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바보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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