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회 논쟁들

[스크랩] 월남 패망의 교훈

baromi 2010. 6. 15. 12:28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 통치에서 해방된 후 북쪽은 호치민이 이끄는 공산당 정부가 남쪽은 티유가 이끄는 자유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선다. 북쪽 정부( 월맹 )은 러시아와 중국의 세력을 등에 업고 베트남을 무력 통일하는 준비에 몰입한 반면, 티유 정부는 정치적 대립과 부패에 빠져있었다. 월맹은 각종 테러, 게릴라 침투, 선동전으로 월남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며 압박하였다. 결국 월맹에 의하여 티유 정부가 붕괴되는 시점에 미국이 참전하며 베트남 전역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한국도 이 전쟁에 참여하였다.

 

 

월맹은 게릴라전, 테러등 비정규전에 매우 강하였다. 그들은 물량적으로 월남-미국 보다도 열세였지만 베트남의 정글, 지하 갱도등을 이용하여 적군(월남군, 미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고 전쟁을 장기로 이끌어가며 소모전에 강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결국 미군에 심각한 희생을 안겨주었고 이것은 미국 사회에 반전 운동을 일으키게 하였다. 마침내 여론은 미군이 월남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월맹은 테러전,  게릴라전, 비정규전에 능수능란하였다.

 

미군은 베트남의 정글전에서 월맹에게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아무리 폭격을 해도 월맹군은 지하에 은익하여 타격을 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월남전에 참전한 미 해병대의 젊은이의 모습

 

 

월맹군에 의하여 피살된 월남군의 시체가 즐비한 곳을 한 월남군이 코를 찌르는 시체 썩는 냄새를 피하기 위하여 코를 막고 걸어가고 있다.

 

미군은 정글을 없애기 위하여 비행기로 고엽제를 살포하였다.

 

월남군에 의하여 체포된 월맹군

 

 

체포된 월맹군이 즉석에서 총살되고 있다.

 

미국의 반전 시위가 확산되었다.

 

 

미국의 반전 시위 집회

 

 

불타는 정글

 

전쟁의 와중에 변을 당한 한 양민 가족

 

초토화된 베트남 산야

 

 

 폭격 당한 마을의 어린이들이 울며 거리고 나오고 있다.

 

 

시가전에 폐허가 된 현장

 

 헬리콥터가 추락하여 부상을 입은 군인이 구조를 기다리며 처절한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있다.

 

 

미군 철수 결정이 내려진 후 미국 대사관의 담을 넘어가려는 월남 망명자들

 

 

월남은 드디어 월맹에 의하여 완전히 접수된다.

 

월맹의 공산주의 지도자 호치민은 월남의 대부분을 게릴라전으로 장악하고 정치적 분쟁, 파당, 부패로 혼란했던 월남을 마침내 무너뜨린다. 월남 정권을 위하여 살던 수십만의 사람들이 처형되고, 수십만의 사람들이 세계의 각국으로 탈출하였다. 배를 타고 망망 대해로 탈출해 나오는 난민들을 보트 피플이라고 불렀다.

 

한반도도 베트남과 비슷한 역사적 전철을 밟았다. 6.25를 일으킨 북한 정권이 승리하였다면 오늘날 한반도의 민족은 베트남과 같이 공산주의 이념을 가진 통일된 조선인민공화국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었을 것이다. 북한 전역이 한 때 기독교가 융성하였는데 북한 정권이 들어선 이후 모든 교회들은 다 파괴되었고 기독교인들은 철저히 박해를 받아왔다. 기독교는 김일성 김정일이라는 인간을 우상화하는데 최대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다. 지금 북한에는 40만명의 기독교인이 있는데 그들중 4명의 한명은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단 강제 수용소에서 고통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발각되면 본인은 물론 그 가족까지 처형되거나 집단 수용소로 끌려간다.

 

베트남을 통일한 월맹 정권은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가로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다. 기독교에 대하여 가증할 정도로 탄압하고 있는 북한 정권이 한반도를 통일하였다면 기독교에 대하여 어떤 정책을 썼을 것인가를 짐작해 본다. 근대 역사속의 많은 공산주의자들이 권력을 잡는 과정중 그리고 권력을 잡은 후  혁명의 명분을 가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육하고 독재 철권 정치를 하여왔는가 ? 그들이 제일 숙청 대상은 기독교인들이었다. 호지명이 그러하였고 모택동이 그러하였다. 피델 카스트로가 그러하였고 레닌과 스탈린이 그러하였다. 크메르 루즈가 그러하였다. 프랑스의 일간 르 피가로紙가 소개한 "공산주의의 흑서, 범죄와 테러, 탄압"이라는 저서에 따르면 국가별 희생자 수는 옛 소련(蘇聯)이 2천만명,중국이 6천5백만명,베트남 1백만명, 북한(北韓) 2백만명,캄보디아 2백만명, 옛 東歐國들 1백만명,쿠바와 니카라과등 중미(中美) 지역 15만명 앙골라모잠비크,에티오피아등 아프리카 지역 1백70만명등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주민수나 집권 기간등에 비교할 때 캄보디아의 폴 포트정권이 최악의 탄압 정권으로 지목됐다. 역사가들은 공산 혁명으로 죽은 인류의 숫자를 약 1억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다른 공산 독재자들과는 다르게 그렇치 않았을 것인가 ? 한반도에서만은 피의 숙청이 없었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하지 않았을 것인가 ? 그리고 오늘날 남한에서 보는 바와 같은 기독교의 부흥이 한반도 전역에 있도록 허용했을 것인가 ? 김일성과 김정일은 통일된 한국의 조선인민공화국 정부에서 한반도를 다스리기 위하여 독재적 철권을 휘두르지 않았을 것인가 ? .... 오늘날 나라는 존재가 과연 기독교인으로서 살고 있을 것인가 ? 

 

 

 

출처 : 바른교회 바른신학 바른믿음
글쓴이 : 푸르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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