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자료

[스크랩] Re:북한 특수군 임천용 회장, 5.18단체에 결투 희망

baromi 2009. 6. 25. 08:39

북한특수군 임천용회장, "5.18단체 덤벼라"


                                   북한 특수군 임천용 회장, 5.18단체에 결투 희망

임천용 회장을 여러 차례 만났습니다. 악수를 하면 손바닥이 가죽처럼 뻣뻣하고 손이 솥뚜껑처럼 크고 억세고 눈망울이 지글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5.18단체가 힘으로 대결하자면 힘으로, 이론으로 대결하지면 이론으로 대해주겠다고 합니다. 매우 기이하게도 5.18 단체측은, 2006년 12월20일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18 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내려왔었다는 증언을 한 임천용 회장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도 엉뚱한 22명의 남한 출신에 대해서는 고소를 합니다.    

서울교회는 매우 큰 대형 교회입니다. 이종윤 목사님이 담임목사입니다. 이종윤 목사님은 9월28일 '양심에 거리낌 없이 힘쓰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광주에 북한군 개입이 있었다는 취지의 설교를 자세하게 했습니다. 대부분의 소스는 자유북한군인연합회 회장이자 인민군 특수부대 장교 출신이었던 임천용 회장으로부터 제공됐고, 이 정보는 박세직 향군회장에 의해 전국 2,000여 개의 교회에 편지 형식으로 전달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오직 서울교회 목사님만 용기 있는 설교를 하신 모양입니다. 물론 다른 목사님들도 5.18에 북한 특수군이 개입됐다는 설교를 했을 것으로 믿습니다만 광주 사람들이 문제 삼고 나온 곳은 서울교회입니다. 지난 주일(10월19일)도 어깨들이 호남 사투리를 적나라하게 써가면서 수 십 명 단위로 서울교회에 몰려와 이종윤 목사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포분위기를 연출했고, 이번 주일(10.26)에도 공포분위기를 연출했다 합니다. 5.18을 건드리면 광주사람들에 당한다는 교훈(?)을 확실하게 새겨주려는 거친 행동을 보입니다.

탈북한 북한 특수군 출신 임천용 자유북한군인연합회장은 2006년12월20일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장 2시간 이상에 걸쳐 북한 특수군의 남파 배경을 설명했고, 이에 5.18단체측은 이틀 후에 좌시하지 않겠다, 사과하라는 취지의 반박성명을 냈습니다. 이에 자유북한군인연합은 그 후 1개월 후에 5.18단체 측을 향해 조목조목 공격하는 신랄한 반격을 가하는 성명서를 냈지만 그 후 어쩐 일인지 5.18단체측은 임천용 회장 등을 상대로 고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임회장은 고소를 해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5.18단체측은 한국국민 22명에 대해서는 고소를 하면서도 북한 출신에 대해서는 꼬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교회에 정보를 제공한 재향군인회장은 서울교회를 보호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군회가 서울교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더 큰 불을 질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북한특수군이 광주에 왔었다는 주제는 일파만파 재향군인회에 의해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향군회장은 특전사의 명예와 한국군의 명예를 위해 이를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다짐하는 모양입니다. 광주인들은 약한 교회의 언론의 자유, 설교의 자유를 탄압하지 말아야 광주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매주일마다 약한 교회 앞에 와서 교회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공포감을 주는 행위는 천박한 행위로 5.18의 명예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5.18은 민주화의 성지가 아닙니까? 성지를 지켜야지요.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박세직 회장님 이하 많은 분들이 움직였습니다.

2008.10.26.

시스템클럽

지만원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바로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