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은총 '입신'으로 천국·지옥 체험” | |||||||||||||||||||||||||||||||||||||||||||||||||||||||||||||||||||||||||||||||||||||
변승우 목사 주장…신도들 간증 "변 목사는 예수님 앞길 예비하는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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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모두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지금 가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살아있을 때 이곳을 방문합니다. 그것은 일부 사람들에게 허락되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인데 이것을 가리켜 바로 ‘입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입신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내 영이 몸을 떠나서 천사나 예수님의 인도로 천국 혹은 지옥에 다녀오는 경험입니다. 이것이 입신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01). 한마디로, 이 땅에 살면서 천국·지옥에 다녀오는 경험이 입신이라는 말이다. 변 목사는 계속해서 자신이 말하는 입신은 소위 ‘환상’이라는 것과 다른 것이며, 그 기준은 '영이 몸에서 빠져나오느냐 아니냐' 라고 설명한다. “적잖은 성령운동을 하는 지도자들이 입신을 베드로가 체험한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물론 이런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입신이 아니라 단순히 성령에 더 깊이 사로잡혀서 환상을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환상과 입신은 분명히 다른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면 환상과 입신을 가르는 그 구분 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이 몸에서 빠져나오느냐 아니냐? 라고 생각합니다. 영이 몸 안에 있는 상태에서 무엇을 본다면 그것은 분명히 환상입니다. 심지어 천국과 지옥을 본다 할지라도 그것은 환상이지 입신이 아닙니다. 반면에 영이 분명히 몸에서 빠져나왔다면 설사 천국이나 지옥을 보지 않았더라도 그것은 입신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01-302).
“현재 요엘이 예언한대로 꿈과 환상과 예언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욜 2:28). 저는 입신 역시 이와 같은 추세로 급증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꿈과 환상과 예언의 증가와 더불어 반드시 입신의 증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밥 존스, 하이디 베이커, 릭 조이너, 타드 벤트리, 샨 볼츠의 사역에서 그것을 보고 있으며, 서울과 울산의 큰믿음교회에서도 그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이에 대해 너무나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교회들이 종교적이고 입신에 관한 그릇된 고정관념과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마음이 옛 가죽부대와 같아 하나님이 부으시는 새 술과 같은 말씀과 은혜와 체험을 수용하기 힘든 경직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젠 바뀌어야 합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297-298). “요한계시록은 입신간증 책이다” “요한은 입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신을 통해서 무엇을 얻었습니까?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에 대한 계시를 얻었습니다. 실제로 요한계시록은 인류의 미래 특히 종말에 대한 계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입신을 경험케 하시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날도 입신 간증들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것과 말세의 징조들, 그리고 급히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 것입니다(p.319). 뿐만 아니다. 변 목사는 사도바울이 자신의 입신체험을 함구하였으므로 누구든지 입신한 내용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어야 한다는 것은 바른 생각이 아니라며 그 증거로 “요한계시록은 입신간증 책이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사도바울과 사도요한을 비교하는 변 목사의 주장이 황당하다.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이 함구한 것은 그가 교만해질 수 있었기 때문이고, 계시록에서 요한이 입신간증을 한 것은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바울이 입신을 했을 때 바울은 그 자체만으로도 교만해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런데 바울이 그것을 입으로 말한다면 교만을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그러나 요한의 경우는 노 사도로서 교만이 상대적으로 많이 깨진 상태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보고 체험한 것을 간증하더라도 그로 인해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비록 요한이 많은 것을 보고 들었지만 하나님은 요한에게 사탄의 사자(육체의 가시)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겸손한 만큼만 자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38-339).
“다른 은사와 마찬가지로 입신이 은사가 된 사람은 매우 쉽게 그리고 자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에서 입신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입신이 은사가 됩니다. 지금까지 5번 입신한 우리 딸을 빼놓고 다른 분들은 하도 많이 입신을 해서 자신이 몇 번 입신을 했는지 그 횟수를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경험이 없는 분들은 ‘이것이 과연 가능한가?’ ‘혹 잘못된 것은 아닐까?’ 염려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아주 정상적인 것입니다. 한 예로 인도의 썬다 싱의 경우 초기에는 입신에 들어가는 일이 비교적 드물게 일어났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거의 매일 경험하게 되었으며 보통 기도나 명상을 하고 난 지 20분 정도 지나면 입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는 얼마나 자주 입신하는지 도시에 있을 때는 입신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하며 자신을 통제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40). 변 목사는 또 “참 지혜는 때로 입신 체험을 통해서 오기도 한다”며 입신을 사모하고 추구하라고 강조한다. “사후세계를 보면 사람들이 변화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만약 여러분이 모리스 롤링스 박사가 임상적인 죽음을 통해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에 대해 연구한 책들을 보았다면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극적으로 변화된 것을 아시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후세계를 보면 사람들이 변화됩니다. ···즉 우리는 주의 얼굴을 보면 볼수록 더 주님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천국에 가서 주님을 뵙고 하늘의 신령한 것을 보면 볼수록 이제는 보이는 것, 순간적인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 즉 영원한 것을 사모하고 추구하는 자로 변화될 것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27-328). “입신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교제할 수 있다” “샨 볼츠가 우리교회에 왔을 때 이 말씀(골로새서 3장 1절~2절을 가리킨다: 편집자 주)을 입신과 연관시켜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실로 이것은 입신에 적용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위엣 것을 찾으라고 하면서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입신 중 추구해야 할 것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입신은 천국에 갔다 오는 경험입니다. 그런데 천국은 바울이 말한 대로 ‘주와 함께 하는 그것’(고후 5:8)입니다. 그러므로 입신의 가장 중요한 초점은 바로 예수님과의 만남이라야 합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08-309).
“입신의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는 그 입신이 바르고 참된 것인 경우 내 머릿속의 성경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진짜 성경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교리와 전통과 인간의 사상에 영향 받지 않은 순수한 상태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입신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유익 중의 하나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18). “썬다 싱의 경우는 그의 사상이 대부분 신약성경과 그리고 예수님과 천사와 천국에 있는 성도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교회의 전통과 사람의 이론과 학자들의 신학에 때 묻지 않는 순전한 진리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16). 특이한 것은 장로교단의 목회자인 변 목사가 ‘역사적으로 성경을 가장 정확하게 본 사람들’이라며 언급한 인물들이 찰스 피니, 존 웨슬리, 케네스 해긴, 썬다 싱이라는 점이다. 찰스 피니는 오늘날 오순절교단의 모태가 되는 인물이며 존 웨슬리는 감리교의 창시자, 케네스 해긴은 오늘날 미국 교회에서 소위 은사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특히 썬다 싱의 경우 신학자이기 보다 힌두적 명상가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지금까지 저는 자기 머릿속에 있는 성경으로 성경을 보지 않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대형교회 목사님들과 유명한 강해설교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저를 포함해서 그 누구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성경을 성경 그대로 본 사람이 있습니다. 즉 성경을 자기의 이론을 입증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않고 성경의 진정한 의미를 파헤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성경을 가장 정확하게 본 사람들인데, 역사적으로 찰스 피니와 존 웨슬 리가 있고 우리와 동시대 혹은 가까운 시대에 살았던 사람으로는 인도의 성자 썬다 싱과 케네스 해긴 목사님이 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14-315). 변 목사는 이 네 사람의 신학적 관점이 서로 대부분 일치한다며 그 중 케네스 해긴과 썬다 싱은 계시와 입신을 통해 성경에 대한 진리들을 가질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두 분(찰스 피니와 존 웨슬리를 가리킴: 편집자 주)과 그리고 썬다 싱과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책을 읽어보면 주요 신학적인 관점에서 서로 대부분 일치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의 두 분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그러면 뒤의 분들(썬다 싱과 케네스 해긴을 가리킴: 편집자 주)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계시와 입신 경험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경우는 그분의 책에 나타나 있는 대로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자기 머릿속에 있는 성경을 보았던 분입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입신을 경험할 때에 예수님이 직접 그의 잘못된 생각을 교정시켜 주셨습니다. 이와 달리 썬다 싱의 경우는 그의 사상이 대부분 신약성경과 그리고 예수님과 천사와 천국에 있는 성도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형성되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15-316).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썬다 싱 전집’을 읽었을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제가 깨달은 것들이 거기에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흥분하고 크게 감동을 받았는지요. 그 후 전도사 시절 찰스 피니의 책을 읽었을 때에 저는 저에게 찰스 피니와 같은 말씀의 은사가 주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제가 주님께 말씀을 받는 바로 그런 식으로 말씀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책에 많은 비중을 두게 되었고 그의 모든 책들을 섭렵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책들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끝으로 제가 찰스 피니의 소개로 존 웨슬리의 책을 읽었을 때에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상과 똑같은 깨달음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저의 신학적인 견해는 존 웨슬리와 거의 100% 일치합니다. 그러나 저는 존 웨슬리에게 배워서 현재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며 다만 존 웨슬리의 글을 통해서 성령님은 한 분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18). 한편, 입신을 강조하는 변 목사의 주장은 사실 한국 교회 역사에서 어제 오늘 있었던 일만은 아니다. 한국 교회의 대표적 지도자였던 정암 박윤선 박사는 당시 교회에 만연했던 신비체험들에 대해 “현대 한국 교계에는 소위 入神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입신 상태에 들어가게 한다”며 “현대의 입신이라는 것은 사람의 의욕에 따라서 된다고 함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박윤선 박사 유고집). 동시에 박 박사는 “성경에는 입신이라는 것을 주장한 바가 없는데도 현대인들은 자신의 어떤 경험을 남에게 장려한다면 그것은 성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대인들은 자기가 뜻을 정하고 그렇게 되려고 인위적으로 시도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개혁주의 설교자 존 맥아더는 <무분별한 은사주의>에서 “‘입신’하는 사람들은 신적인 능력의 전달자라고 인정받는 사람이 손을 대면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무아지경을 체험한다”며 “이러한 관행은 성경적인 관습보다는 신비술(occultism)과 공통점이 더 많다”고 비판했다. 초대 교회의 어떤 사도나 지도자도 사람들을 실신시켜 성령충만을 통한 ‘강경증’에 빠지게 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기록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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