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자료

[스크랩]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결론을 대충 내려보면.

baromi 2008. 8. 20. 02:53

기도 시 우리는 삼위 중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라는 주제는 2005년 쯤에 한 번 양무리마을 카페에

질문이 올라왔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귀결이 되지 않았으나 이미 잠정적인 결론은

난 상태로 봅니다. 이미 이성호 목사께서 올리신 글로도 충분하나 아래와 같이 다시

과거에 쓰여진 덧글(주인장의 글과 기타 분들의 덧글들)을 재편집해서 정리합니다.

 

 

 

주장1.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성부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주장2. 하나님의 본성에서는 하나님의 one divine essence를 다루고, 그 one divine essence와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님의 속성을 이어서 다룹니다. 그 다음에, 그 one divine essence를 공유하시는 three persons를 다루는 것이
          조직신학 신론의 일반적인 순서인 것 같습니다. 
              One divine essence란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신 6:4)에서
          그 "하나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지칭합니다. 결국 그 여호와 하나님께서 삼위로 계시지요. 그렇기에
          삼위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장2인 <"하나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삼위하나님이라고 주장에 공감>해야 하며, 동시에

주장2인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성부 하나님께 기도드린다>는

주장도 공감해야 합니다. 단지, 하나의 조건은 주장1의 공식이 정통적인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예수님에게나, 성령님에게 기도하는 것이 잘못이라고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선에서 그런 공식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바로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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