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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통일교 국회진출땐 기독교 위협” 중형교단 대신총회,가정당 저지운동 나서

baromi 2008. 3. 27. 08:34

“통일교 국회진출땐 기독교 위협” 중형교단 대신총회,가정당 저지운동 나서


중간급 규모의 교단이 한국교회의 풀뿌리가 이단세력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통일교 국회 진출 저지 운동을 벌이고 나섰다.

예장대신총회(대신총회·총회장 고창곤 목사)는 지난주 말 '평화통일가정당(가정당)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달 9일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통일교 출신 후보자에 투표 안하기 운동'을 전국 교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신총회는 지난 23일 부활절을 계기로 교단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통일교 왕국 건설 저지와 가정당의 국회 진출 반대운동을 범교단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교계에 동참을 촉구했다. 앞서 대신총회는 전국노회장과 서기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통일교가 창당한 '평화통일가정당'이 대한민국 입법기관인 국회에 진출하는 것을 결사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대신총회는 이날 "한국교회는 기독교 선교 역사상 가장 힘든 영적 싸움을 하고 있으며 전도활동에도 위기를 만나고 있다"면서 "통일교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 나라 입법기관인 국회를 장악하려고 전국 245지구에 후보를 내놓았고 200만표의 정당득표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고자 천문학적 돈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신총회는 "이들의 계획이 실현되면 한국교회의 위상과 전도의 문은 극히 좁아지고 더욱이 4년 후 2012년 대선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통일교의 영향력은 막강해질 것이며, 통일교는 이 땅에 그들의 왕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신총회는 또 "통일교는 이번 총선보다는 2년 후 2010년 지방자치 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런 상태로 있다가는 불과 몇 년 안에 한국기독교는 안이한 판단의 결과로 뿌리까지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총회 탁용학 총무(사진)는 "왕궁에서 자기 혼자 부귀영화를 즐기고 있는 에스더를 일깨워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교적 결단 속에 왕 앞에 나아가 유대민족을 구출한 에스더에게 사명을 불붙게 했던 모르드개처럼 한국교회에 잠자고 있는 에스더를 깨우는 일에 다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중식 기자
[국 민 2008.03.26]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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