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역사자료

[스크랩] 미국장로교단(펌)

baromi 2009. 11. 6. 11:17

안녕하세요?
최근 미국장로교단에 소속된 한국교회에서 안수집사로 섬기다가 떠났습니다.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교단공식입장은 부정적이고, 예수그리스도가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제한시킨다는 다원주의를 암시하는 선언들, 동성연애자 목사들을 권징하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임신만기 낙태를 지지하고 목회자 보험이 커버한답니다.
떠나온 교회 한인 목사는 한국 장신대 출신인데 설교에선 예수그리스도란 말은 듣기 어렵고 하나님만 주로이야기 하시고 문자영감설은 믿지않고 사상영감설을 믿는다 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중소도시여서 교회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지만 적은 성도들이 모인 복음적인 한국 고신대 출신의 젊은 열정과 비전이 투철한 목사가 개척한 교회를 찾아 기쁘게 출석중입니다.  다니던 교회는 이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교회인데 이런교단 사실을 교회 장로들과 가까이 지내던 몇몇 성도들에게 알려주었서도 별반응이 없습니다. New Wineskin Movement 라고 교단안에 새로은교단체제를 갖춘 조직이 태동되었고 이사실을 당회원들에게 알려주었고 다행스러운 것인지 소속된 노회도 이 새 조직에 호의적인대도 단순히 Confessing Church Movement라는 소극적인 고백교회에 동참한다고 하며 교회내의 술렁거림을 무마시켰습니다. 당회장과 서기가 서명한 서약서 에서는 성경의 무오성(inerrancy)보다는  무류성(infallibility)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더군요. 분명 배교의 길을 가고있는 PCUSA에 소속된 한인교회들과 그 성도들을 볼때 안타깝습니다. 알고봤더니 한국 기장과 통합출신 들이 대다수 한인목회자들 이더군요. 이런한국 교단들은 자유주의나 신정통주의 신학을 가르치는 불건전한 교단인지요? 어떻게 지혜롭게 알려주어야 할까요

 

 

 

주신 질문에 답변 드립니다

좋은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본 <튤립교육 선교회> 의 사명이 바로 그런 사람들을 바른 개혁주의 신앙으로 인도하려는 목적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신학계의 추세는  한때 보수주의적 성경학자들이 대거 진리에서 떠나 하탄한 이야기를 좇으며 인본주의 세속신앙으로 타락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John R. Stott 같은 신학자도 David Edwards 와 공저한 책 <Evangelical Essence> 라는 책에서 지옥에 대한 애매한 말을 하고 있으며 Gregory Boyd 박사나 Clark Pinnock 박사들도 "하나님은 미래를 알지 못한다" 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신학계에 새로운 용어 <Open Theology > 라는 단어가 새로 조성되었습니다.  "미래 불가지 론 신학> 이란 것이지요. 이 두 분에 대해서는 전에 Westminster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있다가 지금은 Florida 주 Orlando 에 있는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필자의 과거 Philadelphia 소재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의 은사 였던 John Frame 교수 (70세) 가 최근에 저술한 <No Other God > 이라는 책 (Phillipsberg, N.J.:Presbyterian and Reformed Publishing Co. 2002 출간)을 보시기 바랍니다.

Pinnock 박사는 필자가 신학교에서 공부하던 시절 그의 책들을 교과서로 쓰던 보수 학자 였는데 (성경의 권위를 믿는) 요즘은 그때와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서 신학이 완전히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Billy Graham 도 1997년 5월 Robert Schuller 의 Hour of Power 라는  TV program 에 나와서 대담을 하면서 “사람이 선행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이교도적인 가르침을 주어 문제가 되어있건만 한국 목사님들은 그래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분의 명성만으로 그를 추종합니다.  필자가 과거 1992년 그분의 필라델피아 집회때 한국어 동시 통역을 맡은바 있었는데 그 때만해도 그는 건전햇습니다.

Los Angeles 근교 Garden Grove 에 있는 수정교회의 Robert Schuller 는 교회에서 “죄문제”를 논하지 말라고 그의 책 Self Esteem 에서 가르칩니다. 요즘 잘 나가는 Rick Warren 은 그의 1,000만부 팔린 저서 <Purpose-Driven Church> 라는 책 (목적이 이끄는 교회)에서  말하기를 "교회에서는 찬송가는 진부 (banal) 하므로 세상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불러야 한다" 면서 교인들에게 3X5 Card에다 어떤 노래를 부르고 싶은가 라고 설문 조사 합니다. 그럼에도 그 책은 한국 목사들이나 미국 목사들에게나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갑니다. 한국어판에는 모 유명한 서울의  보수 교회 목사가 그 책을 추천하는 글까지 싣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더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여기서는 그들을 공격하는 것보다  이런 일들이  < 오늘의 기독교 교계의 타락한 추세> 라는 것을 예로 든 것 뿐입니다. 모두 각자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때 각자가 하나님에게 책임 질 일입니다.

이렇게 오늘의 기독교가 타락해 가는 추세 (trend) 를 말씀 드리고나서 지금부터 보내오신  질문에 답해 드립니다.

오늘의  PC(USA) 는 1983년에 만들어 졌습니다.  미합중국 장로교 (PCUSA, The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는 1706년에 Ireland 의 Laggan 노회가 미국 Maryland 주 Baltimore 시 한 시의원의 청빙으로 미국에 파송한 Francis MacKemie 가 Philadelphia에서 첫 노회를 조직하므로 이 땅에 장로교의 첫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후 1789년에는 그 노회가 정식으로 총회로 발족했는데 그 이름이 PCUSA (오늘의 PC(USA) 와 혼동하지 말것, 괄호에 조목할 것 ) 이었습니다.

그후 1861년에서 1865넌 사이에 장로교단이 남장로교 (PCUS) 와 북장로교 (UPCUSA) 로 분립되었고 남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PCUS) 가 좌경되어지자 이에 반발하여 분립한 교단이 오늘의 미국장로교단 (PCA,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로서 1973년에 남장로교에서 분리하여 새로운 교단이 시작되었고, 북장로교 (UPCUSA, The United Presb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가 좌경화되니 이베 반발하여  분립한 교단이 1976년에 조직된 EPC, Evangelical Presbyterian Church 복음 장로교단) 입니다.  

PCA 는  곧 NAPARC North American Presbyterian and Reformed Council (북미주 보수 장로교단 및 개혁교단협회) 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지만 후자 즉 EPC (북장로교에서 갈라져 나온) 은  여성안수문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수정문제, 성령의 특수 은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 등 이유로 필자가 의장을 하던 1994, 1995년 까지도 우리 NAPARC 에 회원 가입청원이 매년 기각당하는 교단이었는데 필자가 임기를 마친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되자 남장로교 (PCUS) 와 북장로교 (UPCUSA) 는 서로 분립해 있을 이유가 없어서 1983년 Altanta, Georgia 에서 역사적 통합이 이루어 졌습니다. 실로 분리된지 100 년만의 일이라서 큰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통합된 교단의 이름을 PC(USA) 라고 하여 괄호를 넣은 것은 원래의 교단이름인 PCUSA 와 구분짓기 위함입니다.   그후 교단은 급속도로  좌경화하여 성경의 권위는 물론 가끔  동성연애자의 목사 안수 문제가 대두되어 회원들간에 논쟁한 적이 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교단안의 보수진영이 나름대로 기금을 별도로 만들어 새로운 신문을 만들었는데 그 이름이 <The Presbyterian Layman >입니다. 현재는 P.O.Box 2210  Lenoir, NC 28645, ph. 828) 758-8716, fx (828) 758-0920, web: www.layman.org, e mail: laymanletters@layman.org 입니다.  연락하시면 이 질문을 보내 오신 분이 궁금해 하는 만흔 해담을 여기서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통합된 PC(USA) 는 교리문제로 한동안 논란이 많았는데 그래서 일부 회원들은 1936 년 Nazi 정권하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만든 독일의 <Barmen Declaration> (바멘 선언)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얼마나 성경의 교리문제로 혼란이 왔으면 이런 agenda 가 등장했을까요?

성경의 영감설, 성경의 무오성,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대속의 죽음, 육적인 부활, 예수님의 기적 등을 부인하는 UPCUSA 목사들이 1925년 New York 의 Auburn 신학교에 모여서 그런 교리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믿는 것이며 <반드시 기독교의 절대적인 교리로 받아 드려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 결의를 하였고 1925년 1월에는 175명 목사가 서명하더니 다시 5월에 모여서는 UPUSA 목사 1,274 명이 서명했습니다. 이것이 저 유명한 <Auburn Affirmation (오번 선언)> 이라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참고로, Auburn Affirmation 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경의 무오성은 반드시 믿을 필요없다
  2.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반드시 믿을 필요없다.
  3. 예수님의 기적은 반드시 믿을 필요 없다
  4.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은 반드시 믿을 필요 없다
  5. 예수님의 육적 부활은 반드시 믿을 필요 없다.  등 다석 항목입니다.

이로부터 급전직하로 성경의 권위에 대한 도전, 예수님의 선지자, 왕, 제사장의 권위에 대한 도전 등, 교단내에 확대되어 가는 불신앙으로 지도층에서는 고심해 오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앞서 언급한 Presbyterian Layman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무료 배부 입니다.

한국에서는 Walter Rauschenbusch 의 사회복음주의 (Social Gospel) 또  Harvey Cox (Harvard 대학), Paul van Buren (Philadelphia, Temple 대학) John Robinson (Episcopal 신하교) 등 인물이 만들어낸 세속신학 (Theology of Secularization) 이 문익환목사님이나 서남동 교수등에 의해서 많이 소개되어 <기독교의 근본 목적은 예수를 교회안에 가두어 두지 말고 사회에서 활동하게 하여 사회 정의를 구현하자> 는 사상으로 발전해 갔는데 이는 1948년에 화란 Amsterdam에서 조직된 세계 교회 협의희 (WCC, World Council of Churches) 의 산하 기관인 NCC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전국 교회협의회)를 통해서 활동합니다.  이와같은 세속신앙은 곧 바로 "민중신학" 으로, 남미에서는 "해방신학"으로 발전하게됩니다  이들의 생각은 기독교는 인간의 영혼구원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정의 구현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984년에 미국의 CBC 방송의 <60-Minutes> program 의 Harry Reasoner 는 WCC 의 활동을 폭로하면서 자금의 사용용도 등을 파헤힌 일이 있고, 같은 시기에 <The Presbyterian Layman >지는 이를 상세하게 보도하여 교단안에 있는 회원들에게 알렸고, 같은 시기에 미국의 대중잡지인< Reader's Digest >는 역시 Presbyterian Laymen을 인용하여 WCC 의 활동을 폭로한 적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은 NY CBS 본사로 1984년 7월의 <60-Minutes> program 의 주제 <Gospel for Whom? > 원고나 비디오를 요청하면 아마 적은 돈을 주고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WCC 는 기독교안의 교파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종교를 하나로 통일하여는 목적을 갖고 활동합니다 (Herbert Pollitt. <Interfaith Movement> Banner of Truth Trust, 1998 참고할것).

이런 사상을 가진분들이 어떤 신앙체계에 속한 사람들인가 하는  것은 <Secular Theology , 세속신앙>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독일 신학자로 Hitler 암살 기도 음모 사건으로 총살당한 Dietrich Bonhoeffer 의 사상 <Religionless Christianity> 를 표방합니다.   자유주의의 경계를 넘어서 Postmodernism (후기 근대주의)로 접어드는 과정인지도 모릅니다.  

Postmodernism 은 프랑스 Paris 대학의  Sorbonne 대학 석좌교수 이면서 동성연애자 였던 Michel Foucault (작고)에서 시작하여 무엇이든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하는 사상에서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종교의 권위를 모두 인정해야 한다는 종교다원주의에 입각하는 생각입니다.

요즘 신학계에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는데 프랑스 말 “Rapprochement" 이라는 단어 입니다. 우리말로는 ”상호 관용주의“ 입니다. 남의 교파 비방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진리도 내 진리와 똑 같은 가치를 갖고 있다는 사상입니다. 이것은 국민학교에서 Confluent Education 이라는 교과과정을 도입하여 다른 나라의 문화도 배우며 중히 여겨야 하며, 기독교만이 바른 도덕의 기준이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Douglas Groothuis. Unmasking the New Age Movement, IVP 2000 참고).

어떻게 이런 세속신학에 물든 사람을 개우처 주어야 하는가?
이 문제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인간이 할수 있는 일과 하나님이 할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우선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은 말로 싸우는 것 보다 좋은 책들을 권해 드리는 것이입니다.  

필자는 필라델피아에서 목회할 때 세대주의에 빠져서 늘 논쟁하던 어떤 집사님에게 칼빈의 기돌교 강요 책을 사서 읽어 보라고 주었는데 하나님이 감동시켜주셔서 그 책을 단 마음으로 받았고 또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그 책을 통해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진리를 터득한 그는 저와 평생 좋은 신앙의 친구가 되어 지금 Westchester 에 살고 계십니다.

이렇듯 사람으로서는 바른 길로 인도할 좋은 책자들을 소개해 주는 일이고 하나님은 그의 뜻이면 그의 눈을 밣혀 바른 길로 돌아서계 합니다. 그런데 너무도 어두움의 세력이 극성을 부리므로 이 마지막 때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 영혼이 불쌍하니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므로 고생되어도 그분들을 주의 사랑으로 친절히 대해주고 좋은 책들을 소개해 주시면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마음속에 역사하여 변화 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런 효과를 본 분들도 있고 워낙 마음이 완악하여 끝까지 비진리를 따라가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우리는 고린도전서 3:6-7 절 말씀대로 심는자 입니다.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임이십니다. 믿고 의지하고 전도하세요.

그럼 그 다음 질문은 어떤 책을 권해야 합니까?
네 좋은 질문입니다
다음 책들을 읽어보고 토론하자고 하세요
  1.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전문 33장, 1647)을 읽어 보라고 하세요  영어를 알면 영어로 읽으면 더욱 좋고 영어가 붚편하면 우리말로 번역된 것이 박윤선 목사님이나 김혜성 목사님이나 김의환 목사님이 번역한 것이 있습니다  이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라고 하는 신앙고백서는 17세기에 나온 것인데 당시 1643-1647 까지 무려 5년간 걸려서 영국의 Westminster Abbey (웨스트민스터 사원) 옆에 있는 St.Margeret Church에서 121명의 대의원 (주로 영국 Oxford, Cambridge 출신) 이 모여서 William Twisse 목사의 사회로 기도하면서 작성한 우리 신앙의 도리를 체계 있게 정리한 신앙고백서 입니다.  이보다 앞서 나온 351년에 나온  Athanasian Creed (아다나시우스 신경) 은 모두 44조로 되어 있는데 서두에 “다음과 같이 믿지 아니하면 구원이 없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다”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음” 이라고 하는 것은 이어지는 2부터 44번 까지의 신앙고백의 내용을 말합니다
이 신앙고백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기원 6세기 것입니다. 원래는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는데 영어로 후세 사람들이 번역했고 우리 나라말로는 김의환 목사님이 그가 쓴 <개혁주의 신앙고백집> 이라는 책에 들어 있어서 영어가 불편한 분은 우리 말로 읽을 수 있고 영문으로 읽기 원하시면 Philip Schaff 저 Creeds of Christendom 이라는 세 권짜리  책 (Baker, $25)을 사서 보십시오  김의환목사님이 쓰신 책에는 그 외에도 베르기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도르트신경 등이 들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권할 책은 Gordon Clark 의 책 What Do the Presbyterians Believe? 란 책인데
우리말로는 “장로교인들은 무엇을 믿는가” 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위에 적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해설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믿는 도리가 무엇인지 알수 있게 될 것입니다.

미합중국 장로교단 (UPCUSA, 통합되기전) 은 1967 년에 이른바 “새신앙고백서, The Confession of 1967"을 펴냈습니다. 교단이 좌경하여 성경의 권위를 그대로 믿지 않게되자 교단내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다시 쓰자는 의견이 나와서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이른바 새신앙고백서 라는 것인데 이는 다른 말로 “화해의 복음”을 주장하는 신앙고백서 라로도 합니다. 이유는 이 새신앙고백서에는 지옥, 천당, 구원, 삼위일체, 대속, 이라는 단어는 별로 없고 “화해” “사랑” “이해” 라는 말이 주로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영향을 받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는 일년이 지나도 십자가와 지옥과 부활의 메셋지을 듣지 못하지요. 필자가 뉴욕에서 모 신학교에서 강의할 때 학생 하나가 이런 교회에 나가는 분이 있어서 저에게 자문을 구하려 온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에는 출석하지 말라고 권해 드렸습니다. 그후 그는 성경을 신실하게 가르치는 미국의 OPC (미국 정통장로교단) 으로  교적을 옮겼고 지금은 목사가 되어 New Jersey 주에서 목회하고 있는 제자가 있습니다.
질문을 보내 오신 분께서 “한신” 이나 “기장‘을 언급하셨는데 그런 교단에 속해 있다고 모두가 그런 빗나간 신앙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사사했던 신학교 시절의 교수들은 대개가 독일의 Tuebingin 대학 (튀빙겐 대학) 출신들입니다.  튀빙겐대학은 Ferdinand Christian
Baur 라는 분이 교장으로 있으면서 성경의 무오설을 반박하여 이른바 종교사학파 (宗敎史學派, Religionsgeschichtliche Schule)를 가르쳐 성경의 천지 창조는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 아니고 고대 바벨론의 신화인 길가메쉬 (Gilgamesh) 라는 신화집을 보고 모방했다고 가르칩니다. 이런 사상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다 잘 하는  Rudolf Bultmann 이라는 사람도 그 학교 출신입니다.  Bultmann 은 성경의 권위를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복음서의 기록은 복음서 기록자들이 조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양식비평 (Formgeschichte) 라고 합니다. 실제로 없었던 일들을 마치 그런 일이 있었던 것처럼 조작해서 미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신화적인 요소가 많으니 신화적인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하면서 Barth 의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이것을 비신화화작업 (demythologization) 이리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가르치는 것이 독일의 튀빙겐대학에서 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대학에서 신학박사가 된 사람들이 강단에서 신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으며 학생들은 무엇을 배우겠으며 졸업하고 안수 받고 목회할 때 무엇을 교인들에게 가르치리라고 하십니까?

그 다음에 소개할 책은 John Calvin. Institutes of Christian Religion (기독교걍요) 라는 책입니다  요즘엔 한국말로 누군가가 한권으로 요약해서 번역한 분이 있어서 여러 권되는 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분은 한권짜리 책을 읽어 보라고 하세요.  기독교강요 라는 책은
성경적 기독교의 모든 교리가 다 들어 있는 양서중 양서 로서 십계명, 주기도문, 사도신경, 교회론, 성례식 등에 대한 교리가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칼빈이 27세때 Latin 으로 쓴 것이라고 전해 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성경을 바로 알기 원하는 분은 반드시 이 책을 두 번 세 번 읽어 보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소개할 책은 John Gresham Machen 박사가 1923년에 쓴 Christianity and Liberalism (기독교와 자유주의) 란 책을 읽어 보라고 하십시오. 이 책에서 프른스톤 신학교 신약학 교수 였던 Machen 박사는 “자유주의로 믿는 사람은 Christian 이 아니라” 고 잘라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다른 책 “What Is Faith?" 라는 책도 상당히 도움을 주는 책인데 그가 North Dakota에 집회인도하려 갔다 오는 도중에 열차에서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쓴 책으로 여기 저기 다니면서 부흥집회 한 내용을 책으로 쓴 것입니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어떤 것인지 잘 설명해 줍니다.

그 다음 책을 소개한다면 Louis Berkhof 박사가 쓴 Manual of Chrisian Doctrine 이라는 책을 권하세요.  Berkhof 박사는 Michigan주 Grand Rapids 에 있는 Calvin 신학교에서 강의하던 조직신학 교수였는데 그가 쓴 방대한 조직신학 책은 너무 버거우니 그와 같은 내용이면서 축소판인 Manual of Christian Doctrine (기독교 교리 강요) 란 책 (신복윤목사 번역)을 사서 보라고 권하세요.  기독교가 믿는 도리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Oxford 대학에서 중세 문예부흥사를 강의하다가 개종하여 기독교신자가 되어 많은 책을 쓴 C.S.Lewis 의 책 Mere Christianity를 권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 선물로 주면 좋은 책이지만 기독교의 교리가 무엇이며 왜 기독교만이 참 종교인가를 설명하는 번증서 입니다.  이 책은 우리말로 “순수한 기독교” 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대략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몇권 책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 책들을 권해 보세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면 그가 다시 성경적 성도로 돌아 올것입니다.  사람이 회개하고 바른 믿음을 가지는 것은 성령님만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 인간을 수단으로 사용하여
역사 하십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The Presbyterian Layman> 월간신문을 꼭 침고 하시기 바립니다.
주소는 앞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 신문은 미합중국 연합 장로교단 (PC(USA)  내에서 보수 주의자들이 발행하는 보수주의 신문입니다. 취지는 교단을 바른 성경적인 신앙으로 바로 잡으려는 것입니다.

튤립 교육 선교회
튤립 신학 연구원
변증학 박사  김명도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발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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