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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복음이란 무엇인가 (마이클 호튼 지음) 요약

baromi 2009. 3. 26. 16:51

복음이란 무엇인가 (마이클 호튼 지음) 요약
10장 교회: 반드시 완성될 하나님의 걸작품 (성도의 견인)




1.일단 구원 받으면 그것은 영원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조림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한 천국의 상속자로 보존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영원토록 안전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붙이는 교리- ‘일단 구원 받으면 그것은 영원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진짜로 거듭나면 구원은 영원하다

①거듭남은 하나의 사건이다. 즉 우리의 일생의 어느 시점에 성령님이 마음에 오셔서 새 생명을 창조하신다. 칭의 역시 단회적인 선포이지만 구원은 성화의 과정을 포함한다.

성화: 그리스도인의 삶, 날마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 감정과 지성과 의지가 변화하는 것

      -삶에 대한 우선권과 인생관이 근본적으로 변화한다.

우리는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돕지 않았다. 하지만 성화에 있어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 협조해야 한다. 난국을 정면 돌파하는 것이다. 자신의 구원을 이룰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난국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구원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일에 책임이 있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위해 그 일을 하고 계신다. 우리에게 순종을 명령하신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일이 완수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신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  

②구원의 총체적인 범위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 받았고(칭의) 현재 구원받고 있으며(성화) 앞으로 구원받게 될 것이다(영화).지금 거룩해지고 있지 않다면 감히 구원 받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예수님은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쫓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고 영생을 얻을 수 없다고 하셨다.




2.구원의 고리-연결이 끊어질 수 없는 고리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30) -하나님은 어떤 것을 시작하시면 친히 그것을 완성하신다는 것이다. 처음에 하나님을 믿고 자아에서 돌아설 수 있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셨던 분이 하나님이신데 하물며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는가?




3.논쟁이 되는 자유의지

①어떤 사람들은 ‘누구도 그리스도에게서 믿는 자를 떼 놓을 수 없으며 오직 자기 자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 라고 말한다.

②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택하셨고 아들의 피로 사셨으며 그리스도와 연합하도록 이끄셨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존하시고 계속해서 은혜를 베푸실 것인지를 의심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참되게 변화시키셨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행하신 것은 결코 되돌리지 않을 것이다.

③자신의 결단력, 한순간 새로운 일에 몰두하도록 내몰다가도 어느 순간 그것에 대한 매력을 잃어버리는 그런 능력에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내맡기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이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 의지, 노력을 신뢰할 수 없으므로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는 분”(유 1:24)이시다.




4.신자-하나님의 영원한 언약 가족

칭의를 생각할 때 우리는 재판관이신 하나님과 법정의 모습을 상상한다. 그렇지만 성화의 경우에는 아버지와 가정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 구성원에 포함된다면 하나님은 인생의 경주에서 우리를 이끌고 계신다. 우리가 장애물을 잘 넘을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빚어가고 계신다. 우리의 완고함, 불성실, 의심, 자기 의지는 하나님의 길을 막을 수 없다.  




5. 약자생존과 그리스도인의 삶

약자 생존-자신들의 영적인 무력감을 달게 받아들이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힘으로 견딜 수 있는 은혜를 받는다. 승리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자라게 하심을 따라 살아가자.

그리스도인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만으로 여행할 수 있는 험난한 길로서, 그곳에는 온갖 유혹과 두려움, 상급과 실패, 기쁨과 좌절이 가득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삶에 불어오는 풍랑에서부터 눈을 돌려, 스데반 집사와 같이 그리스도가 계신 천국을 바라볼 수 있다. 그 때 우리는 모든 것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 부합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지금까지도 우리를 지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떠올리게 된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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