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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위장 교회 실제로 있다 | ||||||||||||||||||||||||
전주 서노송동의 늘찬양교회, 신천지 관련 교회 의혹…상당수 사실로 드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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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관련자들이 시내 중심가에서 일반 기성교회로 위장, 교회운영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의 교회는 최근 광주의 한 이단상담소가 제보를 받아 신천지 강사 출신이 강도사 또는 준목으로 불리며 목회활동을 하고 있고, 신천지와 관련된 사람들이 교회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반 교인들을 대상으로도 목회활동을 벌여왔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먼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광주지부 임웅기 전도사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2007년 초에 기존 교회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천지 측 관련자들이 교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회에서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강 요셉 씨는 늘찬양교회 목회자로 부임하기 전에 신천지 신학원에서 그동안 강사로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임 전도사에 의하면 교회 예배위원 대부분이 신천지 관련자들로 한차례 유출된 신천지 명단에도 올라 있는 인물들이라고 증언했다. 실제로 문제의 교회서 준목이라 불리는 강요셉(예명) 씨를 비롯해 예배위원의 상당수를 신천지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이같이 신천지 관련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교회가 교단을 뚜렷이 밝히지 않고 일반 교인들을 대상으로 포섭활동을 벌여왔다는 것. 실제로 임 전도사에 따르면 교회로 찾아온 일반 교인들이 상당수 있었고 교회 측은 이들에게 일반 교회로 자신들을 소개하면서 신천지 교육을 실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예배도 주일 오전, 오후 그리고 수요예배가 일반교회의 예배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어느 누가 봐도 신천지 관련교회라는 것을 알아볼 수 없도록 신천지와 관련된 언급은 배제하고 예배가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임 전도사는 이 교회가 그동안 일반 교회의 공식예배 외에 신천지 구성원들만 모인 가운데 매주 월요일 신천지 예배를 진행해 왔고 이 자리에서는 신천지 교리를 중심으로 거리낌 없이 설교와 공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문제는 이 교회가 일반인들 대상의 포교활동 뿐만 아니라 가족과 불화를 겪고 있는 신천지인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는 증언이다. 임 전도사는 "신천지임이 드러나 가족에게 탈퇴압력을 받는 신천지교인들이 가족들에게 신천지를 탈퇴하고 일반 교회에 다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이 교회가 활용됐다"며 "더 큰 문제는 그 가족들까지도 이 교회에 나오도록 회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천지 교리에 노출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전도사의 말대로라면 신천지 측은 추종자들을 잃지 않으면서 오히려 가족들을 자연스럽게 포섭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셈이다. 임 전도사는 실제로 교회 청년 중 한 명도 기성 교회에 출석하다가 신천지라는 게 밝혀지자 이곳 위장 교회로 옮긴 후 어머니를 모시고 온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임 전도사는 "신천지인 것이 밝혀지면 가족으로부터 탈퇴를 권유 받게 되고, 이단 상담소에서 개종 교육도 받게 되지만 이 교회로 출석할 경우 주위로부터 따가운 시선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단 상담소 교육으로 인한 탈퇴도 방지하게 된다. 결국 신천지에 올인 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장 교회의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며 "최근 교회들 간의 연합활동이 많아지고 있는데 문제의 교회가 일반 기성교회와의 연합 활동을 추진 할 경우, 타 교회 교인들과의 접촉 기회가 많아지고 이로써 쉽게 전도 대상을 찾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신천지 관련교회라는 지적에 대해 교회 관계자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이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강 씨는 "우리 교회는 신천지와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떳떳하게 해명할 생각이 없느냐는 물음에 "교인들만 믿어준다면 그만"이라며 "언론에 기사화 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도 신천지와는 전혀 무관하며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OO이며 서울 노회에 속해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에서는 소속 노회 교회가 자신뿐이어서 같은 교단의 교회는 더 이상 전북에 없다는 말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천지와는 무관하다던 강씨의 주장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최근 입수한 신천지 베드로 지파 신학원 수료식 합동사진에 강씨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씨는 총회 신학원 강도사 고시를 치르지 않아 이름이 없었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강도사 고시를 치렀다던 노회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신천지 측이 이처럼 시내 중심가에서 버젓이 일반 교회간판을 걸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반교인들이 소속교단에 대해 무관심한 경향이 많다는 것을 악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도 얼마든지 소속을 숨기고 포교활동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어 제2, 제3의 신천지 위장교회가 세워져도 이를 분별해 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대해 임 전도사는 "교회가 소속된 노회가 없다거나 교단 마크가 없는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위장교회는 산 옮기기를 역으로 이용한 방법으로, 위장교회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않는 한 또 다른 위장교회가 세워질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임 전도사는 "늘찬양교회와 비슷한 사례로 신천지 위장교회였던 순천덕월제일교회 담임 박 모 씨로부터 2년 여 동안 법정 소송에 시달렸었다. 하지만 결국 신천지 측 위장교회임이 밝혀졌고 승소했다"면서 "갈수록 신천지의 접근과 전도전략이 매우 교묘해지고 있다. 교회가 이단에 대한 경계와 교육, 조사를 확실히 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엔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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