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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칼빈주의 체계에서의 성경과 신앙의 위치

baromi 2008. 8. 12. 08:06

칼빈주의 체계에서의 성경과 신앙의 위치





성경 하나님의 계시로서의 자연을 자연계시 또는 일반계시라고 하는데 이 말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계시되어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래서 칼빈주의 고백에 "자연계 전부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신성한 법정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인류는 범죄로 눈이 어두워져서 성경이라는 특별 계시의 안경을 써야만 자연 계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죄인의 구원에 대해서나 이 땅에서의 삶의 모든 부분들도 특별 계시인 성경의 지도를 받아야 하게 되었다.

 

칼빈주의자에게 있어서 성경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성경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는 오직 순종뿐이다. 그 이유는 성경을 축자 영감된 - 유기적으로 -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기 때문이다. 칼빈주의 체계와 생활에서 성경은 중심 원리며 생활의 법칙과 표준이다.

 

신앙 신 신학 혹은 자유주의자라고도 불리는 사람들은 초자연을 부정하며, 신앙의 근거를 이성에 둔다. 이들은 하나님을 비인격적인 세력으로 보고 성경도 특별계시로 믿지 않는다. 결국 이들은 자기 자신과 자기가 보는 것과 자연 세력만을 믿을 뿐이다.

 

칼빈주의자들은 신 신학과는 반대로 초자연적이며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는다. 신앙은 계시에 근거를 두며 계시의 유일한 원천은 특별계시인 성경이다. 이들은 죄로 인해서 신앙의 필요성을 느끼며 신앙을 통해 이들은 성경이 말하는 예수가 하나님의 보내신 거룩하신 자이신 줄 알게 된다.

 

신 신학자는 과학주의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과학적으로 관찰될 수 없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으나 세상과는 구별되시는 영이시기 때문이다. 칼빈주의자의 신앙의 방법은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에 근거한다. 성경에는 우리의 이성을 초월하는 창조론, 내세론, 삼위일체, 동정녀 탄생, 이적 등이 많이 있다. 이런 이유로 교부들은 "신앙이 지식보다 앞선다"고 했으며 터툴리안도 "나는 하나님에 대해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믿는다"고 고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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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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