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정보자료실

[스크랩] Re:Re:개척 성공

baromi 2008. 6. 21. 08:19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척은 선택의문제가 아니라 순종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성공한 방법이라면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가령 여의도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님의 경우 중고 천막을 빌려서 시작하셨더군요.. 그런데 지금의 모습까지 오셨구요.. 저는 사역자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여러가지 문제앞에 오직 무릅꿇고 기도 할때 그리고 성도를 사랑하며 말씀을 연구할때 부흥은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당연한 것이고 조금더 색다르고 특별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도 200만원 으로 아내와 5살 아이와 함께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4년 되었습니다. 작은 아이도 하나 늘었구요..

교회 건물도 생겼으며, 믿음의 가족들도 제법 늘었답니다. 그때 그때 마다 필요한 것들은 기도를 통해 필요한 것은 좋은 것으로 교만하지 않을 정도로 채워 주셨습니다.  차량, 에어콘, 드럼,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모두다 함께 기도 했더니 응답해 주시더군요..  성전 에어콘이 없어서 길가던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하나씩 해 주었는데 선풍기 4대가 색이 다 다르기도 했습니다.

 

새벽예배때 창문 다 열어놓고 소리 소리 질러가며 예배를 드리기도 했구요.. 이상하게 주위의 한 사람도 신고가 들어오지 않더군요..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떠나 가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조금은 작은 교회라 문제가 있어서 찾아 왔다가 응답받고 치료 받고 난 다음에 개척 교회는 힘든 일들이 많다고 떠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뭐! 힘들기는 하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우리교회의 목적은 예수님을 믿게 하고 예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지 우리 교회만 채우는 것이 아니니까요.

다 따지면 우리교회를 통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부터 그리고 영적인 눌림으로 부터 해결 받고 다른 교회에서 신앙 생활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부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이 되었으니까요. 그 분들이 가끔 찾아와서 차도 한잔하고 인사도 나눕니다.

저희 교회도 이렇게 열심히 하나님께 심다보면 하나님께서 일군들을 보내주시고 세워주셔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많은 가족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성공! 포기만 하지 않으면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라는 확실한 개척의 부르심에 대한 사명이 있으시다면 한 영혼을 놓고도 12년동안이나 포기하지 못하셨다는  어느 강원도 산골짜기의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13년째 광주로 옮겨 주셔서 교회건물도 허락하시고 부흥도 허락하셨다는 간증을 들어 보았습니다.

사람에게는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성도님께서 심각한 정신질환에 걸렸는데 어머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병원에 계속해서 입원해 있다고 합니다. 본 교회가 있었는데 기도 부탁을 해도 심방도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회 못간지가 2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지하게 큰 교회입니다.

그래서 제가 심방을 가고 작정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정신 질환이 완전히 치료를 받고 직장생활도 합니다. 집안에 있던 이상한 그림이나 술병들도 다 버렸습니다. 그런데 다니실 만 하니까 그 전 교회에서 사람이 와서 작은 교회는 힘든 일들이 많으니까.....ㅠ ㅠ 가셨습니다. 길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합니다. 잘 하셨다고..  

 

저는 결코 실패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영혼도 하나님께로 돌아갔으니까요.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교회만이 성공한 교회라 생각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제법 교회라는 소리도 듣습니다. 목사라는 소리도 듣고 있고요.. 저 역시도 우리 교회가 이 지역의 십분의 일을 감당하는 장자의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었습니다. 위 내용과 전혀 다른 소리일수도 있지만 .. 성공하는 방법은 아니어도 조금의 위로나 힘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저를 이곳에 보내실 때, 이곳 생활이 너무 힘이 들어서 큰 교회로 가게 해달라는 기도를 할 때 였습니다.

마침 큰 교회에서 와 달라는 소리를 듣고 갈등할 때,

 

이곳이 내가 있기 원하는 곳이다. 이곳이 네가 있어야 할 곳이다. 이곳에 상처받은 영혼들이 많이 있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네가 가고 싶은 곳에 간다면 너는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다.

내 뜻대로 내가 보내는 곳에 가는 사람이 나의 종이다. 라고 응답을 하셨습니다.

 

이곳이 부흥하는 자리다. 이곳이 성공하는 자리다. 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곳에 나의 상처받은 양들이 많이 있다. 교회의 싸움에, 이단의 유혹에 죽어가는 영혼들이 많이 있다. 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냥 무릎을 꿇고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부흥을 원하지 않는 목회자가 있을까요? 그러나 어떤 분들은 아니! 상당히 많은 목사님들은 어느 산골 오지에서 몇가구의 가정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목회를 하고 계시는 성공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모두다 많은 부흥을 바란다면 모두다 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할텐데...

하나님이 나라는 사람이 있기 원하시는 자리가 있다면 그곳에서 하나님을 믿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그리고 충성을 다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흥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부흥만이 성공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설교 준비하다가.... 몇자 적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부디 승리하세요..

정읍에서 올립니다.

 

 

출처 : 全國開拓敎會聯合 / C.I.C Network
글쓴이 : 외치는사람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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