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grace 번호 : 847
조회수 : 36
2007.11.19 18:31


요한복음 5장 3절~4절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이구절을 신화나 전설로 보는 목사님도 있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그대로 믿는데 어떤 사본에는 괄호안의 내용이 없는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는것이 정확한지 홀리죠이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
비록 터툴리안이 이 천사의 물을 동하게 함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고대사본에는 이 [ ]의 글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천사의 역사를 완전히 부인할 필요는 없지만, 본문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왜 이들이 베데스다물가에 기다리고 있었는지를 본문 바깥에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 구절을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물의 동함을 반드시 초자연적인 것으로 믿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종의 간헐천적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현상을 천사의 동하게 함이라고 그 당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고 해서 천사들이 그렇게 동하게 했다는 것을 반드시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본상의 근거 를 고려한다면, 후대의 사람들에 의해서 첨가된 것으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