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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본체이신 아버지는 우리교회를 통해 재생산 된다”

baromi 2007. 9. 27. 12:52
“본체이신 아버지는 우리교회를 통해 재생산 된다”

샛별복음선교회 황경희 목사, 빈야드와 지방교회 혼합된 사상

빈야드 현상
지난 12월 6일부터 3일간. 서울 서초동 소재 샛별복음선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셨다’는 천국잔치 집회가 있었다. 강사는 담임인 황경희 목사(본명 연경희. 60).
“우리 목사님이 성령의 불을 받으라고 할 때는 자기 눈을 보라고 하고, 그 눈을 통해서 성령이 들어온다고 한다”, “헌금시간엔 한님이 주시는 음성이라며 기도제목에 즉석으로 답을 해준다”, “목사님 손짓이나 입바람으로 사람들이 다 쓰러진다”고 했던 제보자들의 말이 사실인지 기자도 집회 장소를 찾아갔다.
서초동의 대형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 샛별복음선교회는 낮 집회여서인지 3,40대의 여신도들이 대부분이고, 대 여섯명의 남신도들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하고 있었다.
깔끔한 집회실로 들어서자 조용한 찬송가 바이올린 연주가 흐르고 있었다. 이런 고상한 분위기의 교회에서 어떻게 ‘쓰러지는’ 빈야드 운동을 하는지 새삼 의아해 하며 한 여신도에게 이곳이 교회인지 선교회인지를 물었다. 그 여신도는 “둘 다”라며, “조금 전 집회가 너무 늦게 끝나, 예정보다 30분 늦게 시작하기로 했다”고 알려줬다.
잠시 후, 강단에 올라온 한 교역자가 2/4박자의 빠른 찬송가를 인도한지 약 3,40분이 흘렀다. 황 목사가 강단 위에 오르는가 싶더니 앞쪽의 여신도들을 향해 두 팔로 에어로빅 같이 탄력 있게 끌어당기는 신호를 보내자 몇몇 여신도들이 무릎 꿇은 상태에서 펄쩍펄쩍 뛰며 앞으로 튕겨져 나가는게 아닌가. 두 손은 박자에 맞춰 큰 박수를 치듯이 앞뒤로, 혹은 옆으로 흔들며 황 목사가 하는 대로 따라하며, 시선을 황 목사에게만 맞췄다. 이어서 황 목사는 강단을 내려와 신도들을 향해 약간 손을 휘젓자 앞쪽에 있던 대부분의 여신도들이 뒤로 쓰러졌다.
집회 참석자들은, 이렇게 신도들이 황 목사와 한참을 눈을 맞추며 손을 흔드는 것은 황 목사 속에 있는 하나님이 반가워하시는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빠른 템포의 찬송가는 계속되었고 황 목사를 중심으로 신도들은 빠르게 원형을 그려나갔다. 1:1로 황 목사와 시선을 맞춘 어떤 신도는 무슨 뜨거운 것에 데인양 소리를 지르며 뛰다가 쓰러졌다. 어떤 신도는 하염없이 울기도 했다. 전형적인 빈야드 현상이었다.
기자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앉아있자, 옆에 있던 한 여신도는 “나도 예장측 교회에 다닌다, 그런데 이 교회의 전도사님을 통해 응답을 많이 받았다, 여기는 일꾼을 만들어내는 곳이니까 의심 하지 말고 무조건 목사님하고 눈을 마주쳐라”고 권유했다. 황 목사는 뒤쪽으로 이동해 계속해서 타 교회 교역자들로 보이는 남 신도들을 쓰러뜨리고, 손을 얼굴에서 귀까지 양쪽으로 털면서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지방교회 교리
샛별복음선교회 황 목사의 교리는 대부분 지방교회의 그것과 흡사하다. 이는 샛별복음선교회가 자신들의 로고(logo)를 설명하는 것과 선교회 발족 취지를 밝히는 부분에서 잘 나타나 있다. “촛대에서 촛불이 빛을 발해야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 이루어진다, 촛대는 삼일하나님을 상징하고, 교회는 삼일하나님의 체현과 표현의 재생산”이라는 설명과, “본체이신 아버지는 아들 안에서 체현되고 체현이신 아들은 그 영을 통해 표현되며 그 영은 선교회와 교회로 완전히 실체화되고 재생산되며…. 하나님과 우리는 하나가 되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표현하시고자 하시는 목적이 이루어진다.” 이같은 내용은 이미 한국기독교 주요교단들 대부분이(고신, 통합, 합동, 합신) 이단으로 규정한 지방교회 교리를 따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을 만드신 목적 중에는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을 표현하시고 하나님께서 이 우주를 통치하시기를 원하시므로 사람 속에 있는 죄성과 사탄을 모두 다 없애고 정결케하여 우리를 하나님과 연합케 만드시기 위함”이라는 황 목사의 주장은 지방교회 창시자 윗트니스 리의 주장과 동일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길자연 목사) 이단사이비상담연구소에서 발행한『이단 사이비 종합자료2004』의 지방교회(신론)의 이단 규정과 비교해 보자.
윗트니스 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 자신을 사람 속에 넣어서 사람과 연합하여 하나님과 같게 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즉 “하나님 자신을 대량으로 생산할 것을 계획”, “자신을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 사이에 뛰어 넘을 수 없는 엄격한 차이를 인정해야하는 우리의 신앙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또, 윗트니스 리는 구약에서의 하나님에게는 신성만 있었으나 성육신의 과정을 통해 ‘사람과 함께한 하나님’즉, ‘하나님-사람’이 되었다가 부활을 통해 인성을 포함한 영으로 변형되므로써 세 인격이 한 영 안에 있는 ‘삼일(三一)하나님’이 되었다고 한다. 이는 명백한 양태론으로서 하나님의 전능성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또한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의 불변성과 영원성을 무너뜨리는 잘못된 것이다.

월간 현대종교 2005년 1월호 기사의 일부분입니다.
이외의 내용은 현대종교 1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빛의열매
글쓴이 : 빛의아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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